오스트리아 건축가 훈데르트바서
예~~~전에 통해 봤었던 건축가
보면서 와~ 저렇게 자연을 회손하지 않고 더불어 정말 하나가 되어
건물을 만들 수 있다니 놀라웠는데요
이렇게 서울에서 만나보게 될 줄이야 정말 기쁘더군요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다닐 수 없기에 맡길 수 있는지 여쭤보니
보관해 주시겠다고 ㅎㅎ
어린이만 모아서 설명해주시는 도슨트가 주말에 있었는데요
현남매 지난번 다빈치도 잘 들었기에 걱정을 되지 않더군요
전시는 1.2층으로 작품도 많고 훈데르트 바서가 건축한
건물을 작은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달라이 라마의 탈출
별의 그림자
자동차와 빨간 빗방울
야간기차
그림은 약간 추상적인 것같기도 하지만,
밝은 색상이여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그림을 보면서 아랫 부분에 도장이 찍혀 있더군요
百水 그것도 한자로...
궁금해서 여쭤보니 부인이 일본인이였다고 하더군요
목초지 밑으로 숨어요, 비가 내리기 시작해요
강렬한 색채와 형태로 그려진 그림
전 하나 하나 다 마음에 드네요 ㅎㅎ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유대인이 어머니와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2차 세계대전 중 외가친척이 몰살당 강제로 이주되었는데
이 때의 경험이 깊은 트라우마로 남아 평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신념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지프 주유소
훈데르크바서는 주유소가 시각적 환경오염의 주범이라 생각해
비엔나 엑스포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주유소를 디자인 했으나 안타깝게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블루마우 온양 휴양지
건물 지붕에 초원과 나무가 있다니 상상을 하나 이것이 정말 가능할지 궁금했었는데 가능하네요
모든 건물들은 식물들로 가득 차 있고,
걸어서 5층까지 힘들지 않게 걸어 갈 수 있으며,
건축물안에서 낭만과 교감을 느끼고자 하는 인간의 바람이 실현시켰네요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
쓰레기 소각장 정말 이쁘죠 ㅎㅎ
비엔나 시장의 끈질긴 설득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산업 건축물이 과학, 생태계, 예술이 공생하는 조화의 본보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영상으로 훈데르크바서를 만날 수 공간이 있더군요
다리도 아프고 잠시 쉬어갈 수 있어 좋은데요
담스다트의 숲 나선
담스다트의 숲 나선은 아파트로 이루어진 주택단지으 디자인을 의뢰받아
숲으로 가득한 나선 형태의 빌딩을 구상.
독특한 12층짜리 타워가 완성되었어요
훈데르크바서는 자연보호, 산림운동, 반핵운 동 등 예술 외에서
활발달 운동을 하였기에 포스터 제작도 하였는데요
그림보다 더 강렬하고 자신의 의견을 어필 한 것 같네요
많은 그림 중에서 각자 마음에 드는 엽서를 하나씩 골랐어요
액자로 만들어도 좋을 듯 싶어서요^^
일생을 환경보호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예술가이며 실현 환경운동가.
훈데르크바스 전시회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데요
그림과 건축물을 보는 내낸 마음이 편안하고 차분해 지는게
너무나 뜻깊은 관람을 하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