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게 된 공연은

2017년 가족매직컬

도깨비~!

도깨비와 떠나는 마술여행

2017년 3월 17일-5월 31일

압구정 윤당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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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컬이라는 장르가 어떨지 궁금하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흥분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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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안에 들어가서도 도란도란 이야기 중..

과연 집중해서 잘 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모두들 공연관람 베테랑 어린이 관객답게

공연이 들어가니 떠들지 않고 열심히 집중해서 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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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도깨비 모양의 그림들이 붙어져 있고

어떻게 공연이 진행될지 궁금한 가운데

마술사가 등장하고~!

이윽고 공연 시작~

도깨비라고 해서 특별히 도깨비의 설화나

도깨비가 등장하는 스토리 공연인줄 알았는데

그냥 얼마전 히트쳤던 드라마 도깨비의 유명세를

잠깐 빌려서 공연을 만든것 같다.

특별히 도깨비어야 하는 이유는 없지만

나름 도깨비의 마술을 이용한다는 컨셉으로

전체적인 마법구성을 짠 듯 하다.

처음에 도깨비의 뿔이 사라지고

뿔을 찾기 위해 아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여러가지 교감을 통해서 마법을 한개씩 풀어나가는 게 관전 포인트~

관객참여를 이끌기 위해서

여러 선물도 준비하고

나름 부모들과 아이들과 소통하며

혼자서 극을 이끄는 마술사가 열심히 공연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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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행이었든 윤양이 무대에 나와서

마법사의 손으로 공연을하는 부분도 있고~

첫날이라 이래 저래 좀 실수하거나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엄마 아빠 자녀 단위로 온 가족들이 꽤 많았는데 

즐거워하며 관람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시고

가족 모두가 즐거운 공연 만들어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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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의 눈높이에 재밌었는지

집에 와서도 어찌나 마법쑈를 하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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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간 친구들도

모두 진지하게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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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때에도

엄마 아빠 모셔놓고

공연때 보았던 장면들을 열심히 따라해보던 테레사..

미래의 꿈에 마술사도 하나 더 들은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