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원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극은 아이들에게 포커스를 맞췄을 거란 생각과 달리 '정크, 클라운'은 오히려 어른들을 타겟으로 한 공연인 듯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은 지루하냐, 그건 아니에요.

아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도록 구성이 잘 짜여져 있어요.

어른들에겐 어렸을 때의 추억을 소환시키며 신나게 웃고,

아이들에겐 상상력을 키워주며 신나게 웃을 수 있는 공연이네요.

정말 배우들의 표현력이 환상적이었어요.

아이들 보여주려고 왔다가 아빠가 가장 즐기다 갔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