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넘나 좋아하는 청정원 가족요리체험.
키즈쿠킹 프로그램, 엄마(혹은 아빠)+아이 조합으로
애플도도에서 예약가능한데요.
고구마소보루 & 일식볶음우동 요리에 다녀왔답니다.
매달 상반기, 하반기로 두 번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10월 프로그램은 인기가 특히 많네요.

우선,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소보루빵부터.
선생님 시연과 함께 만들어보게 되는데요.
앞에서 선생님 말씀이 잘 들리기는 하지만,
스크린이 여러군데에 있어서,
어느 위치에 있어도 놓치지 않고 따를 수 있어요.

미리 반죽을 해두셨기 때문에,
아이들은 큰 반죽을 조물조물 만져보면서,
다섯 등분으로 각각 나눠보고,
준비된 소보루도 마무리 손질을 하며,
키즈쿠킹 시작해봅니다 :D

오옷.. 아이들이 간식으로 먹곤 하던 고구마츄!
이 고구마츄를 고구마소보루의 소로 넣어요.
겉에 붙일 소보루의 일부도 소로 함께 넣어요.

아주 기초부터 아이들이 알지는 못해도,
선생님이 반죽을 어떻게 준비했고,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 등의 기초상식을 배우니,
+ 게다가 레시피도 여기에서 나눠주니깐 챙겨서,
청정원요리공방 키즈쿠킹 통해 기본을 배우네요.

빵반죽에 소보루와 고구마츄 넣어 준비하면,
발효를 통해 다음을 준비해보게 된답니다.

일식 볶음우동은, 볶음 재료만 준비하면
후다닥~ 금새 만들 수 있어요.
발효하는 동안, 시작해봅니다.

기본적인 손질은 먼저 해두셨고,
버섯, 파, 양파 등을 잘라주면서
어느 길이가 좋을지 알게 되고,
더불어 볶음우동 소스는 어떻게 만들게 되나
직접 해보면서 어떤 소스가 될 지 살펴봤지요.

초등5학년 첫째아이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가스불에 당황하지 않아하면서
일식 볶음 우동을 삭삭 잘 만들어갔어요.

초등2학년 둘째아이는 제가 좀 도와주긴 했어요,
근데 하는 걸 보니 이제 슬슬 혼자서도 가능하네요.
마지막 마요네즈로 가장 위 데코레이션은 
넘나 자기스럽게들 꾸며주고요 :D

데헷. 4시 즈음 끝났으니...
저녁시간이 다가오고....

새우며 베이컨이며, 양배추며..
많은 재료가 실하게 들어 있는 음식이라,
저녁겸~ 청정원요리공방 실습실 앞에서
네 가족이 냠~ 맛나게 먹었지요 ♡

고구마츄 넣은 소보루!
오...고구마츄가 이렇게 다른 느낌이라니!
따끈 말랑할때 먹으니 더할나위 없이
넘나 맛나던 소보루빵.

좋은 맛으로 배 불린 가족! 신나구요 :D
선물로 주신 '비프 코르마커리'와 소보로 빵들고,
포근한 기분으로 청정원요리공 체험,
가족 나들이로 즐겁게 다녀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