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아 우리집에 날아온 책
"머리가 좋아지는 그리기백과"
그림 그리기를 어릴적부터 너무 좋아하는 2학년 수민이는 책을 보자마자 기뻐서 난리였지요.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이 책은 자기가 그리고픈걸 잘 설명해줘서 좋다는 아이의 말..

언니에 비해서 그림그리기에 자신이 늘 없는 둘째 민지..
처음 언니가 열심히 따라 그려도 별 관심없는 척을 하더니..
어느 날, 언니와 함께 연습장을 펴놓고 그림을 그리는데..
자기 생각보다도 자기가 그림을 잘 그려내고 있는지..
뒤늦게 그림바람이 불었답니다..
사실 저도 어릴적 사촌오빠의 '도안자료'라는 책을 비려다가
그렇게나 그림연습을 하곤 했었죠.
이 책을 보고 따라그리는 아이들을 보니 그랬던 기억이 새롭게 떠올라
아이들에게 엄마도 어렸을적 그랬다고 얘기해줬더니 더욱 즐거워합니다..
뒤늦게 그림 그리기 재미 붙힌 둘째 녀석...
그림을 가지고 와서는
"엄마, 나 화가 같지 않아?" 합니다..
그림에 자신이 없던 아이라 너무나 잘 그렸다고 칭찬을 마구마구 해주었지요.
내일은 물건을 그려볼꺼라고,
그 다음엔 사람도 그려볼꺼라고...
저 또한 따라그리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225페이지의 쪽수도 꽤 되구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 그림들도 있습니다.
제법 그림솜씨가 늘법한 내용들도 있고..
미술학원을 다니는 수민이나,
이제서야 그림 좀 그려볼라나 싶은 민지나..
두 녀석 모두에게 너무 좋은 책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마도 꾸준히 따라하게 되면
아이들의 그림실력이 부쩍 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그림은 모방이 첫걸음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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