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어디론가 가려고 하면 먼저 지도를 찾아야 하고 그리고 그 지역의 어디를 가야하는지를 결정해야한다. 그런데 대부분 지도는 어른을 위한 것이라 아이들과 같이 보기가 힘들었다.

너무 작은 글씨에 빽빽한 내용이 있거나 너무 간략해 같이 어딘가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아이가 있다면 < 한 눈에 펼쳐보는 우리 나라 지도 그림책> 이 좋을 듯하다.

먼저 책을 펼친 모습을 보면 이렇습니다.

다른 책보다 다소 크기에 아이들이 보기가 편하다.

우리나라를 9개의 도 , 한개의 특별시, 6개의 광역시, 북한까지 17편으로 나누어 자세히 볼 수 있게 해 놓았고 마지막장은 다시 전체 우리나라 지도를 펴 놓았다.

얼마전에 가 보았던 경상남도를 아이랑 먼저 보았다.

한 눈에 보이는 경상남도다.

경상남도의 역사, 문화유산, 축제, 그리고 과거나 현재를 알려 줄 가 볼만한 곳이 중요한 부분은 다 나와 있는 듯하다.

아이와 가본 곳, 그리고 지나쳤던 부분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이야기하니 다시 한번 경상남도를 다녀온 듯한 느낌이다.

방학 중 아이와 가볼 곳이 생기면 이 지도책을 펴 놓고 살핀 후 아마 들고 가지 않을까 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아이도 지도 보는 법이나 우리 나라 여러 지역에 익숙해지고 더 나아가 세계 보는 법도 익숙해지지 않을까?  하고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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