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3월, 저희 딸아이가 유치원 2학년 입학을 합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어린이집을 다녔었구요.
어린이집을 경험하면서 처음 엄마와 떨어져서 생활했는데,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선생님, 친구들과 아주 잘 지내줘서 대견스러웠어요.
단체생활을 어느 정도 잘 해내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원래의 소신대로 여섯 살부터는 교육과정이 조금은 다른 유치원을 보내야겠다고 맘먹었죠.
그렇지만, 또 다른 걱정이 생겼어요.
막상 유치원을 선택하려고 보니 일반유치원에 영어유치원, 미술전문유치원,체육전문체능단까지...
너무 많은 종류의 유아교육기관을 접하고 선택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언제 또 이런 경험하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난해 11월, 모든 설명회를 다 다녀봤더랬습니다.
그리고 제가 선택한 곳이 인성교육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자연친화적인 활동을 경험하고, 매일 아침독서시간이 있는 일반유치원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곳들의 장점에 끌리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 아이가 그 곳에 가서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느냐하는 것이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제 선택에 제 소신에 힘을 실어준 것 같아 고맙게 생각됩니다.
그리고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었던 유치원 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풀렸구요.
이 책에서 원장님께서도 강조하셨지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됐구요.
그 어느때보다 올해 유치원을 경험하기에 앞서
꼭 한번쯤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