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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를 읽고 지혜와 용기를 배우던 어린꼬마가
이제는 어린딸에게, 이솝우화가 전해주는 수많은 슬기로움과 교훈을
전해주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과연 어떤 책이 좋은 책일까!
책을 선택할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수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던 중~
남편이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책은 다 좋은거 아니야> <난 지금까지 읽은 책 전부 마음에 담게 되던데>
맞아요. 이게 바로 정답이네요.
남편 입에서 이렇게 예쁜 말을 하다니! 놀랍더라구요.
나의 기억 속에.. 이솝우화의 동화는 정말 한편 한편이 주옥같고
보물섬같은 존재랍니다.
짧은 단편으로 되어 있어, 어디서나 읽기 편한 이솝우화...
이솝우화는.. 어린 아이들에서 어른까지 읽을 수 있는
순수한 동화잖아요.
<2600년 후 이솝우화 그 다음이야기>는
어린시절에 내가 느꼈던 그 소중함보다 더많은 것을 알려주고 깨닫게 해준
아이뿐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모여앉아, 읽어도 좋은 그런 책이 되었습니다.
배고픈 여우 , 시디신 포도,
생쥐와 사자, 개구리와 소
여우와 까마귀, 양치기 소년
여우와 두루미, 꾀부리는 당나귀
이렇게 8편의 동화가..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알찬 <그 다음이야기 >편
제목부터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어린시절 우리가 알고 있는 이솝우화..
가만히 읽어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았잖아요.
유난히 이솝우화는 뒷 이야기가 더 남아있을 것 같은 여운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끼리.. 재미삼아..
<다음에는 어떻게 됐을까>
이러면서 나름대로 상상도 해보면서 놀던 기억이 납니다.
이중삼선생님은 이런 우리의 어린시절 여운을 말끔히~~
해소시켜 주셨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천길생 선생님의 그림솜씨는
우리의 정서가 그대로 전해지는 것같은 예술작품같아요.
그림이.. 너무 고풍스럽고 고귀해서...
아이들의 그림동화책이라고 보기에는 정말 작품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그림만 보고 있어도.. 뿌듯하답니다.
이 중에서..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솝우화는
바로 <여우와 두루미>랍니다.
그다음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이어질까 궁금해서 가장 먼저
읽어 보았지요.
역시 여우는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갔네요,
실수를 반성할 줄 모르고.. 오히려... 두루미의 꾀에 넘어간 것이
기분 나빠.. 또 다른 꾀를 부리다가.. 오히려 크게 당하고 말았네요.
자기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여우는..
2600년이 지난 이제는 반성했을 것 같아요.
커다란 조개껍데기가 입을 막아버렸으니 말이에요. ^^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집에서 왕이잖아요.
그렇다보니~~ 아이들 손님이 가장 겁납니다.
아이가 다치기라도 할까봐~~ 뭘 먹다가 체하지나 않을까 하고요.
요즘 아이들~~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런 경향을 가진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반성해야 할 것 같아요..
자기만 소중한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 다른 친구들 모두가
소중하다는 것을.. 요즘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남편과 함께... 이솝우화.. 그 다음이야기 8편의 책을 읽으면서..
<맞아. 맞아. 나도 이런 생각을 해보곤 했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니까..>
<여우 진짜 얄미웠는데.. 잘 됐네. ㅋㅋ>
어린시절 읽은 동화~~ 를 다시 생각해 내면서..
남편과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서로 주고받는 대화.. 깔깔거리며 웃는 웃음소리에..
네살짜리 딸도~~ 옆집에서 놀러온 7살짜리 꼬마녀석도
함께 소파에 앉아서.. 4권의 책을 서로 돌려보면서...
웃고 떠들었던...
<이솝우화 그 다음이야기>
이 책은 이런 책이랍니다.
온가족이 함께 보면 더욱 재미있고 온가족의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솝우화가 전해주는.. 교훈과 지혜 그리고 용기...
아이들에게는 수많은 예쁜 꿈을 꿈꾸게 해주며..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일 하나하나~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현명함을 알려주네요.
이솝우화를 읽고 자란 모든 아이들은 아마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또한 내가 아닌 다른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자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책이라면.. 모든 엄마들이 우리아이들을 위해
선물해주고 싶을거에요.
이 책은 정말~~ 내가 알고 있는 주변의 모든 분들과 함께
읽으면서.. 이 책에서 전해주는 수많은 교훈과 아름다운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조카들에게 이솝우화 그 다음이야기 4편을
선물해줘야 겠어요.
받는 사람뿐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 기분 좋은 최고의 선물이될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