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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Burnigham 의 작품 소개 (2) : Mr. Gumpy's Outing
 <Mr.
Gumpy's Outing -
활용예문 >
John Burningham의 페어런츠 초이스상에 빛나는 작품..Mr.
Gumpy's Outing 입니다.
'검피아저씨의 뱃놀이'로 많이 알려져 있죠. 마음씨 따듯한 검피아저씨와 동물친구들의 뱃놀이...친구들의
특성상(?) 결국 배가 뒤집혀버리고 말았지만 검피아저씨는 여전히 친절하고 따듯합니다. 친구들에게 차를 대접하기까지
하고 배웅하는 길에 "Come for a ride another day." 라는 말도 잊지 않지요. ^^
검피아저씨가 등장하는 또 다른 책으로는 'Mr. Gumpy's Motor Car' 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요즘 좋아하는 몇몇권의 책에 등장하는 boat를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실제로 물에 한번 띄어보려고 집에 있는 우드락을 사용했어요. 너무 크면 만들기 어려울 것 같아 소형으로
만들었구요.. 먼저 재단을 해야겠죠.
가로, 세로 길이를 정해서 옆판 2장, 연결판 2장씩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바닥판 한장. 총 재단해야 할 판이 5장 입니다. 이때 아이들과 간단하게 몇 cm인지 물어보기도
하고 직접 자로 재어보게도 합니다.
cm의 개념을 잘 모르더라도 그냥 엄마가 쉽게 써주면 아이들도 쉽게 받아들이거든요. 저희는 가로 20cm,
세로 4cm, 폭 4cm 정도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배모양이 제대로 나게 하려면 바닥에 연결되는 부분이
조금 좁아들게 만들면 좋겠죠..(아시겠지만..)
붙일때는 일반 본드를 사용하시면 되요. 살짝 누르고 있으면 금방 붙습니다.
이렇게 배를 만들어 놓고나서...옆쪽에 작은 구멍을 내어서 노를 끼울 수 있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갑판
비슷하게 바닥을 조금 돋워주었지요.
완성된 검피아저씨의 배
검피아저씨와 등장 인물들은 사진으로 찍어서 프린트하고 손코팅지로 붙여주었는데 요게 물에 들어가면 젖을것
같아서 검피아저씨만 따로 우드락에 본을 대고 그렸어요. 희찬이의 아이디어로 만들었습니다. ^^
우드락에 검피아저씨를 그리고 있는 희찬
사람 모양으로 우드락을 자르기가 쉽지는 않았는데..칼로 조심 조심 잘라서 네임펜으로 테두리와 옷 모양을
그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배에 태워주니....노를 젓는 검피아저씨가 되었지요. ^^
노를 젓고 있는 검피아저씨 ^^
동물들을 한명씩 한명씩 태우는 놀이를 하면서 본문중에 나온 문장을 그대로 써 주었습니다.
"May We come with you?" said the children.
(rabbit, cat, dog, pig, sheep, chickens, calf, goat)
"Yes," said Mr. Gumpy,
"if you don't squabble (hopped, chased the rabbit,
teased the cat, mucked about, bleated, flapped, trampled,
kicked)."
children - squabbled (말싸움하다)
rabbit - hopped (깡총깡총 뛰다)
cat - chased the rabbit (토끼를 쫒다)
dog - teased the cat (고양이를 괴롭히다)
pig - mucked about (뒹굴거리다)
sheep - bleated ( 매애~울다)
chickens - flapped (퍼덕거리다)
calf - trampled (쿵쿵걷다)
goat - kicked (발로차다)
기본 문형은 바꾸지 않고 등장하는 동물 이름과 동물들의 행동을 나타내는 동사만 바꿔서 계속 질문하고 대답하며
뱃놀이를 즐겼답니다.
배에 모두 탄 모습
그리고 나서 희재는 직접 물에 띄워보겠다며 욕실로 뛰어갔죠. 세면대에 물을 받아놓고 둥실둥실~ 검피아저씨와
함께 노를 저어가며 즐거운 뱃놀이를 했어요. 그리고는 성에 안찼는지 아예 목욕을 하겠다며 배를 가지고 첨벙~
탕속으로 들어갔답니다. ^^
뱃놀이를 다 마치고 나서.... 동물들의 행동을 나타내는 동사와 동물들 이름을 카드에 써서 단어 맞추기
게임도 했어요. 줄긋기 판은 융판을 붙여서 만들었구요..할핀을 꽃아서 고무줄로 연결하도록 했습니다. (쑥쑥
컨텐츠 게시판에서 배웠지요^^)
융천으로 만든 줄긋기 놀이판
역시~~ 재미있으니 하고 또 하고..즐거워하더군요. 온맘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검피아저씨와
뱃놀이를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참...이 책에는 '함께 타도 될까요?' 라는 여러가지 표현이 나오는데요... 익혀두면 좋을것 같아 올려둡니다.
참고하세요. ^^
May I come wiht you? (타도 될까요?)
Can I come along? (함께 가도 될까요?)
I'd like a ride. (타고 싶어요)
Will you take me with you? (태워주실래요?)
May I come, please?
Have you a place for me?
Can I come too?
Can you make room for me?
May I join you?
글/그림 꼼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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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인터뷰: 다이어리 필자, 맘스쿨 강사 이정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