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차공동구매 :: carry along (by Cynthia Rylant / illustrated by Diane Goode)

이번 70차 공동구매는 쉬운 영유아용 동화에 식상하기 시작할 정도로 영어에 많이 익숙해진 아동들을 위한 Hughton Mifflin 사의 Carry Along 씨리즈를 파격적인 가격(정가의 30% 할인)으로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에 엄선된 Carry Along 씨리즈는 듣기와 읽기를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동화들로만 묶여져 있습니다. 만 6세 이상부터 초등 고학년 까지 폭넓게 즐길수 있고, 단어의 수준은 난이도가 좀 높으며 이야기의 분량도 조금 긴 편이라서 최근 영어공부에 취미를 붙이신 성인들에게도 아주 좋은 교재로 쓰일 것입니다. 특히 Carry Along 이라는 말 그대로 오디오 테잎과 책 한권씩 따로 비닐 백에 포장되어 있어 자동차나 기차 등 장거리 여행을 할 때 휴대하기에 안성마춤입니다.

올 가을에는 수준 높은 동화들로 여러분과 자녀의 영어실력을 마음껏 키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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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 오디오 테이프 포함 ▷▷ 원어민 음성으로 녹음했으며 실감나는 음향효과가 들어가 있습니다.앞면에는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각 동화의 내용에 맞게 독특한 신호음을 삽입 했으며 뒷면에는 신호음 없이 읽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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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et 라임과 그림이 돋보이는...	B Set 만화만큼 재미있는...	C Set 고급영어를 맛보기 위한...

A세트에는 한페이지에 들어가는 문장이 비교적 짧고 쉬우며, 라임을 많이 살려준 동화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The Mitten(장갑)으로 유명한 여성그림작가 Jan Brett의 세편의 동화를 비롯하여 섬세한 필치로 동물들을 그린 작품이 많이 수록 되었습니다. 이제 막 영어가 즐거워지기 시작하는 꼬마들에게 추천합니다

1. Annie and the Wild Animals (Jan Brett)

숲속 외딴집 소녀 Annie와 그녀의 애완 고양이 Taffy의 이야기 입니다. Annie와 둘도 없는 친구인 Taffy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집니다. Taffy가 돌아올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옥수수빵을 길가에 놓아두던 Annie앞에 나타난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Jan Brett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고양이와 숲속 동물들을 묘사했습니다.

2. Sheep in a Shop (글:Nancy Shaw, 그림:Margo Apple)

생일선물을 사러간 양들은 안타깝게도 돈이 모자라네요. 역시 라임이 잘 맞춰져 있고, 세밀한 색연필화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책입니다.

3. Eek! There's a Mouse in the House (Wong Herbert Yee)

저런! 집 안에 생쥐가 들어 왔네요. 생쥐를 없애려고 고양이를 불렀지만 말썽을 피우네요. 하는 수 없이 강아지를 불렀는데... 급기야 코끼리 까지 출동시켜 보지만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 책도 역시 라임북으로 엮어 졌습니다.

4. Little Gorilla (Ruth Bornstein)

누가 보아도 사랑스러운 아기 고릴라, 하지만 점점 자라서 덩치가 커지게 되는 군요. 아기 고릴라는 가족들과 숲속 동물들의 사랑을 계속 받을수 있을까요? 귀엽고 순진해 보이는 아기 고릴라의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Bed Time Story로도 아주 좋습니다.

5. Tacky the Penguin (글: Helen Lester, 그림: Lynn Munsinger)

유별난 장난 꾸러기 펭귄 Tacky는 인사를 할 때도 행진을 할 때도, 언제나 괴상한 행동만 한답니다. 하지만 Tacky의 이런 행동 덕택에 사냥꾼 아저씨가 놀라서 달아나게 된답니다. 남들과 다르게 행동한다고 꼭 나쁜 것만은 아닌가 봐요. 개구장이 팽귄의 우스꽝스런 움직임을 표현한 그림들이 돋보입니다. 오디오 테잎에는 Tacky의 행동을 재밌는 음향으로 나타내어 지루하지 않게 들을수 있습니다.

6. Scary, Scary Halloween (글:Eve Bunting, 그림:Jan Brett)

조금있으면 다가오는 Halloween(할로윈-만성절, 10월31일)에 읽을 만한 으시시한 분위기의 책입니다. 고양이의 시선으로 할로윈 풍경을 바라본 것이 특이합니다. 할로윈 가장 무도회에 쓰이는 해골, 유령, 마녀복장, 호박전등(Jack-o-Lantern)등의 모습과 Trick or treat!(사탕을 주지 않으면 놀래줄테다!) 같은 할로윈에 쓰이는 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오디오 테잎 속의 으시시한 소리도 실감납니다. 문장은 많지 않지만 어휘는 조금 어려운 편입니다.

7. Sheep in a Jeep (글: Nancy Shaw, 그림:Margo Apple)

지프를 타고 신나게 달리던 양들, 하지만 커다란 나무에 부딛혀 지프가 부서지고 말았네요.발음이 [i:p]로 끝나는 단어들(jeep, sheep 등)에 라임을 맞추어 만든 경쾌한 이야기 입니다. 오디오 테입의 페이지 신호음인 경적소리가 즐겁습니다.

8. The Mother's Day Mice(글:Eve Bunting, 그림:Jan Brett)

어머니날(우리나라의 어버이 날과 달리 서양에는 어머니, 아버지 날이 각각 있습니다.) 선물을 찾으러 다니던 생쥐 삼형제가 준비한 선물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숲속에서 만나는 맹수들을 피해다니며 선물을 구하러 다니는 생쥐들의 모습과 여러 동물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했습니다. 서양 명절에 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B세트에는 TV의 애니메이션 씨리즈로도 절찬리에 방영되었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만화와도 비슷한 재미있는 그림들이 장난꾸러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이야기들입니다. 하지만 수록된 어휘는 난이도가 높은 것들이므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영어를 다시 공부하기 시작하는 성인에게도 추천합니다.

1. Miss Nelson is Back(글:Harry Allard, 그림: James Marshall)

유명한 Miss Nelson 씨리즈 중 한 권입니다. 어느 날 Nelson 선생님이 편도선염에 걸려 학교를 쉬게 됩니다. 선생님이 없는 교실은 정말 걱정되지요? Blandsworth교장 선생님도 아이들을 당해낼수 없답니다. 하지만 가면을 쓰고 다시 출근하신 Nelson선생님이 말을 못하자 아이들은 천방지축 더 소란을 피우고 맙니다. 하지만 가면속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마녀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Swamp의 캐릭터가 재미 있습니다.

2. Miss Nelson Had a Field Day (글:Harry Allard, 그림: James Marshall)

역시 Nelson 씨리즈의 하나입니다. 이번에도 안절 부절 Blandsworth 교장선생님, 무시무시한 Swamp 선생님이 또다시 등장하지요. 꼴찌를 도맡아 하던 Smedley의 럭비팀인 Tornado는 Nelson 선생님과 그녀의 여동생 Barbara의 도움으로 임시코치인 Swamp를 초빙하여 맹훈련을 받아 경기에 완승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위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만화와 같은 그림구성이 특징입니다.

3. Curious George and the Pizza (Margaret and H.A. Rey)

말썽 꾸러기 원숭이 조지의 이야기를 다룬 Curious George씨리즈 중 하나이지요. 남편인 H.A. Rey가 그림을 그리고 아내인 Margaret 가 글을 썼습니다. 특히 이 이야기는 TV 로 방영되었던 만화 영화 필름을 몇 장면 골라 편집하여 동화를 만든 작품으로 마치 만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Tony아저씨의 피자가게로 간 조지는 아저씨가 피자를 만드는 광경을 보고 자신도 피자를 반죽하려 하지요. 늘 그렇듯이 실수 연발인 조지가 우여곡절 끝에 피자배달 트럭에 타게 되자, 뒤늦게 트럭에서 조지를 발견한 아저씨는 좋은 생각을 해 내는데... 아이들에게 요리하는 과정을 알게 할 수도 있는 재밌는 책 입니다.

4. Katy No-Pocket (글:Emmy Payne, 그림: H. A. Rey)

Curious George를 그린 H. A. Rey가 그림을 그리고 Emmy Payne이 글을 쓴 포근한 작품입니다. 캥거루 Katy는 아주 슬프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아기 Freddy를 데리고 다닐 주머니가 없기 때문이지요. Freddy도 다른 아기 캥거루처럼 엄마주머니 속에 있을수 없어 아주 슬펐답니다. 숲속 다른 동물들 처럼 아기를 데리고 이동할 방법을 찾던 두 캥거루는 도시로 떠나는데...우연히 만난 공사장 인부가 그들에게 준 선물이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5. Rotten Ralph (글:Jack Gantos, 그림: Nicole Rubel)

국내 케이블 방송에서도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Claymation(점토애니메이션) Rotten Ralph(개구장이 랄프)의 원작입니다. 화려하고 장난스러운 화풍이 돋보입니다. 매사가 골치덩이인 고양이 Ralph의장난이 점점 심해지자 Ralph를 데리고 살던 Sarah의 아빠는 급기야 Ralph를 서커스 단에 두고 옵니다. 서커스 단을 탈출하여 갖은 고생끝에 집으로 돌아온 Ralph는 식구들의 고마움을 알게되고 다시는 말썽을 부리지 않기로 했지만 아무래도 작심 삼일이겠지요?

6. The Robbery at the Diamond Dog Diner (Eileen Christelow)

AFN에서 방영하는 Reading Rainbow(어린이들이 볼만한 도서를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에 실렸던 작품입니다. Five Little Monkeys씨리즈로 유명한 여성그림작가 Eileen Christelow의 작품으로 기발하고 재밌는 내용이 담겨 있지만 제법 분량이 길고 사건 전개가 복잡하여 조금 연령이 높은 아이들이 읽으면 좋습니다. 개가 운영하는 식당인 Diamond Dog Diner라는 이름도 재밌고, Diamond를 찾아내려는 도둑과 위기를 잘 넘기는 동물들의 재치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C세트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들도 즐겨볼수 있는 수준 높은 영어로 쓰여진 제법 내용이 긴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묶었습니다. Bernard Waber와 Bill Peet의 익살스러운 그림, 칼데콧 메달 수상에 빛나는 Paul Galdone의 원색적이고도 힘찬 색채와 함께 고급영어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1.The House on East 88th Street (Bernard Waber)

악어 Lyle씨리즈의 제일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Lyle이 어떤 악어인가를 소개하는 책이지요. 어느날 East 88번가의 Primm씨네욕조에서 발견된 곡예단 출신인 악어 Lyle이 가족들과 겪게 되는 따듯한 이야기. 나중에 주인이 찾아와 다시 곡예단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Lyle은 결국가족들을 못잊어 다시 찾아오고 맙니다. 덩치만 크고 전혀 무시무시 하지 않은 악어 Lyle이 친근함을 줍니다.

2. Lyle, Lyle, Crocodile (Bernard Waber)

5권의 Lyle 씨리즈 중 하나입니다. Primm씨 가족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악어 Lyle은, 자신을 못마땅해 하는 이웃집의 Grumps씨와 그의 고양이 Loretta 때문에 결국 동물원에 보내지고 맙니다. 하지만 곡예단에서 같이 일했던 Valenti씨의 도움으로 동물원에서 탈출한 Lyle은 우연히 불이 난 Grumps의 집에서 고양이와 그를 구해 낸 것 때문에 Grumps씨의 신뢰를 얻게 되고, 그들은 다시 Primm씨 집으로 돌아갔으며 Valenti씨도 Primm씨의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답니다.

3. Ira Says Goodbye (Bernard Waber)

Ira의 단짝 친구 Reggie가 어느날 아빠의 직장을 따라 이사를 가게되자, Ira는 무척 서운해 합니다. 하지만 Reggie는 이사가는 곳에 대한 기대감으로만 잔뜩 부풀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런 Reggie의 태도가 섭섭한 Ira도 Reggie의 단점만 생각하게 되지만 막상 이삿날이 되자 Reggie는울음을 터뜨립니다. 겉으로는 서운함을 내색하지 않는 두 꼬마의 심리상태를 직접 화법을 사용해 엿보게 한 기술이 훌륭합니다.

4. Cyrus the Unsinkable Sea Serpent (Bill Peet)

환타지아나 백한마리 달마시안등 유명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던 작가 Bill Peet의 작품 중 하나 입니다. Cyrus라는 바다뱀은 겉으로는 괴물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착합니다. 오랫동안 방황하는데 싫증이 난 Cyrus는 뭔가 재밌는 일을 하고 싶어하지만 배를 난파시키거나 사람을 잡아먹는 일은 도저히 할수 없습니다. 오히려 배를 타고 항해를 하는 사람들이 걱정이 되어 따라다니다가 풍낭을 만난 배를 구해주기도 하고 해적선으로 부터 보호도 해 줍니다. 마치 용처럼 생긴 바다뱀 Cyrus는 아주 친근한 느낌을 줍니다.

5. The Wump World (Bill Peet)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동화입니다.Wump라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동물이 등장하고 Pollutian이라는 외계인들이 Wump의 마을을 침입합니다. 숲과 강을 마구 더럽히고 파괴해서 Wump들은 더이상 살 곳이 없어지지요. 한편 Wump마을을 독차지한 Pollutian들은 계속해서 이곳에 머무를 수 있을까요? 환경을 더럽히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아이들과 생각해 봅니다.

6. Big Bad Bruce (Bill Peet)

툭하면 돌을 던지고 심술을 부려대는 덩치 큰 곰 Bruce가 마녀 Roxy의 마술에 걸려 작은 쥐로 변한 뒤 마음을 고쳐 먹는 다는 이야기 입니다. 주문을 외는 방법을 익히며 영어의 오디오 테잎에는 마녀의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우렁찬 곰의 목소리가 대화체로 실감나게 녹음되어 있습니다.

7. The Little Red Hen (Paul Galdone)

국내에는 요정과 구두장이(네버랜드 발행)라는 동화책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Paul Galdone의 작품입니다. 그는 옛 이야기들을 다시 고쳐 새로운 느낌을 주는 독특한 동화로 만든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공구의 세 작품 모두 전래동화를 새로 쓴 것입니다. 부지런한 붉은 닭이 밀을 심고 가꿔 빵을 만들려 하지만 함께 사는 고양이, 개, 쥐는 언제나 "Not I!"라며 고개를 설래설래 흔듭니다. 하지만 다 만든 빵을 누가 같이 먹겠느냐고 하자 모두들 서로 먹겠다고 하지요. 반복되는 문장이 많이 나와 아이들과 역할 놀이를 하기에 좋습니다.

8. Rumpelstiltskin (Paul Galdone)

역시 그림형제의 방앗간집 딸 이야기를 다시 고쳐 만들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 차근히 독해용으로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화려하고도 강렬한 그림으로 이야기를 더욱 인상깊게 합니다. 허세가 심한 방앗간집 주인때문에 왕에게 끌려간 딸은 난장이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덕분에 왕과 결혼까지 하게 되지만 난장이가 왕비의 딸을 달라고 요구해서 곤경에 처합니다. 난장이의 이름을 알아내지 못한다면 딸을 빼앗길 텐데... 오디오 테잎은 연극과도 같이 여러명이 녹음했습니다.

9. Puss in Boots (Paul Galdone)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장화신은 고양이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유산이라고는 고양이 한 마리 밖에 받지 못한 방앗간집 셋째 아들은 영리한 고양이 Puss의 기지로 거인을 물리친 후 성을 차지하고 공주와 결혼하게 된다는 이야기 이지요. 엺은 수채화와 팬을 이용한 그림이 경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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