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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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이라면 윤선생으로 다시 한번 시작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울 아이의 경우 작년 7월에 시작했는데, 지금 초등4학년(교과서) 수준 이상입니다.
튼튼의 Time to talk 교재를 중고로 사서 같이 듣고 있는데, 하루 공부 분량이 좀 적은 느낌이더군요.
물론 윤선생에만 맡기시면, 윗분들 말씀데로 절대로 안되고요, 엄마가 나름데로 부교재를 사용해서 하루에 최소 30분이라도 같이 하셔야 합니다.
전 윤선생, time to talk는 혼자 2번씩 듣게 시키고(제가 직장맘이라서 같이 못합니다. )
저녁에 늦더라도, 코스북 (제가 했거나 하고 있는 코스북-let's go2 , treasure town 2, Spot light2) 30분 정도 꼭 하고 영어책 읽어주거나 읽게 합니다.
이렇게 하니까, 영어에 감이 생기는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선생님이 가장 중요한데, 윤선생의 경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상담교사에게 이런저런 선생님으로 교체해달라고 하시고, 정말 성의있게 잘 가르치시는 분으로 선생님을 만들어 주세요.
저는 처음에 선생님이 맘에 안드는걸 미안해서 반년넘게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바꿔달라고 말하면서 조건을 많이 달았는데, 지금은 정말 좋은신 분을 선생님으로 두고 있습니다,
제가 외우라고 하면 아이가 반발하는데, 선생님이 듣기 좋게 얘기해서 숙제로 내주면 꼭 해야 되는걸로 알고 하더군요.
주위에서 얘기 많이 들어보시고, 많이 고민하시고, 아이의 성향을 고려해서 훌륭한 결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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