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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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을 보구 체리맘님이 올리셨을 좋은 글이 있겠지 싶어 검색해 보았습니다.
너무 반갑게
저지금 10살 터울로 둘째 낳았는데
같은 경우네요.
저희 첫째와 어찌 그리 똑같은지요.
명문대 나온 아빠와 고교때 정신적 사춘기를 독특하게 앓아 교과서와 담 싸아서그렇지 중학교까지
반에서는 날리던 전데
아이가 왜이리 느린지요.
아침에 화장실들어가 가만 두면 30분입니다.
칫솔꺼내고 거울 보고 치약 짜면서 치약통 감상하고....거울보고 표정짓고...
가만 생각하면 이게 제 탓인 것 같아요.
제가 유치원 때 몽땅 다해주고 넌 따라만 와 식이었거든요.
아이의견이 어찌 제 판단 보다 낫겠습니까 그러니 모두 엄마 말하는 대로 해가 되었지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아 이아이는 좀 우수한 편이 아닌가보다 내가 빨리 체념해야 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살겠구나 싶어 기대치를 낮추었습니다. 아이는 그냥 보통의 능력을 갖은 것으로
헌데 학교에서 본 IQ 테스트 결과가 어찌 판단 해야 할지 모르지만 134나왔네요.
제 보기엔 뭘 물어도 10분 기다려야 제대로 된 답 듣고 알림장 , 물건 수시로 잃어 버리고...
얼 핏 IQ를 보았을 때 최우수에 없길 래 역시 하고는 덮었었습니다.
다른아이들 어찌 보았나 선생님께 묻고 싶어도 잘나왔다면 더 닦달하겠고, 평균이하라면 너무 포기 될까 그냥 덮기로 했습니다.
헌데 제 가 맘 아픈 건 자아감 점수가 아주 낮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IQ도 제 판단이 맞다면 그 점수로 세상을 사는데 그리 자신감 없이 살고 있는 것이 제 탓인 듯만 ...
어찌되었든 님의 글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고의 실용 육아서 10권 쯤 읽고 얻을 수 있는 답을 얻고 갑니다.
복사 하여두었습니다.
당 분간 매일 읽어 외우려고요.
체리님
첫째에게 맘 아프시겠지만 주제넘게 위로 드리고 싶어
10년 후에 생각하면 또 지금 이렇게 했을 걸 하지 않도록 다시 새걸음을 걸어 보세요.
체리님이 키우셨음 분명 기본은 확실 할 테니 조금만 교정 하면...
제 삶을 돌아 볼 때 20대에 했던 호주 배낭 여행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2달간
부모님의 온실에서 크다가 모든일을 혼자 결정하고 판단하고 하면서 부모님의 그늘의 고마움도 알게 되고 인생을 그 떄야 알게 되더군요.
그전엔 뭐든 잘못된걸 부모님 탓으로 다...
큰 가르침 듣고 갑니다.
체리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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