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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에는 초3 아들과 초1딸이 있습니다 딸은 영어공부를 시작한지 6개월 정도 아들은 만3년이 넘었습니다 둘 다 폴리라는 영어학원에 다닙니다 딸은 영어를 접한지 너무 짧아 잘 모르겟고 우리 아들 녀석의 경우 도움이 될 까 하고 경험담을 올립니다 우리 아들은 또래에 비해 조금 더딘 편이라서 제 나름의 판단으로 일찍 시작해야지 하고 7살 때 부터 시작했습니다 1년이 되어도 아들은 말은 커녕 영어자체를 이해하지도 못 했습니다 튼튼을 1시간씩 듣고 제가 물어도 엉뚱하기만 했습니다 외워도 그 말을 정작 사용해야 할 순간에는 생각조차 해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학원에 보냈습니다 그 영어학원은 말하기보다는 읽기와 쓰기에 더 치중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저는 실망을 조금 했지만 낸 학원비가 아까워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들 녀석이 조금씩 변했습니다 아들의 말에 의하면 문법을 배울 때도 선생님의 말씀을 알아 들어야 하니까 열심히 듣고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무의식적으로 듣는 것 이 아니라 열심히 그의미를 알아 낼려고 들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영어로 답변하고 영어로 글을 쓰야하니까 열심히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스트레스 받지만 재미있다고 합니다 지 스스로 발전한다는 느낌이 있는 모습입니다 그것이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영어에 받는 스트레스가 꼭 나쁜 것 만은 아닌 겄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없다면 아이가 얻는 성취감도 줄 테니까 적당한 스트레스는 필요한 듯 보입니다
| 초등3학년 아이의 영어공부를 지켜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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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니맘 등록일 2005-06-10 11:41 조회수 3,262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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