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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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한숨부터 나오네요 선배님들 요런애들 우째 갈켜야 될지 도와주세요
작은 아들이 요번에 초등학교 입학을 했어요
어릴적 부터 말도 늦고 발음도 나빠서 엄마인 저도 알아듣지 못했어요 (한국말임)
여러병원을 가봐도 시원한 답변 못듣고 크면 좋아진다길래...
유치원 다닐때 5살쯤 자기가 하는 말을 친구들이 못알아들으니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아 친구나 다른이들과 대화를 할 생각을 안고 입만 끅 다물던 아이였어요
넘 불쌍하고 안쓰러워 제가 거짓말을 아이에게 하게 되었어요
" 너는 아기때 엄마가 영어로 키워서 니가 말이 늦고 한국발음이 안좋은거야 "
"중간에 그만둬서 넌 지금 영어를 못하지만 나중에 영어공부하면 넌 다른 아이들보다 엄청 잘할거야"
얼굴도 이국적으로 생겨 외국아기 같다는소리를 많이 듣고 엄마가 결정적으로 거짓말을 해서
아이는 7살때 까지 지가 외국인인줄 알더라구요 지나가던 외국인이랑 울 아들 부끄럼 없이
지가 아는 대화 다나옵니다
(몇개안되지만) 문제는 정말 알파벳도 모르는 영어꽝입니다
거기다 성격이 고집스럽고 떼쓰는게 심해서 제가 한글과 수학 기본 잡는데 애먹었어요
영어를 제외하면 책도 잘읽고 이해력과 독해력은 뛰어난 편이고
수학은 중간정도 수준 지금 2학년 1학기 마무리하는중이구요
수학을 가르치는데는 자신 있지만 (큰애는 수학으로 학교대표로 자주 나갈정도 만들었고 이웃집 아들 수학성적바닥 이었는데 6개월정도 관리해서 수학은 반에서 젤 잘한다고 할정도로 만들었는데)
작은아들 영어수준 (아니 영어환경이 나을지)은 형 덕분에(일년정도) 흘려듣기 2시간
무자막영화 2-3일에 한편정도 책이라고는 이제 런투리드 4집 진행중일뿐 ...
황소 고집에 강압적으로 했다간 난리납니다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면 "엄마 한국말로 읽어줘" 에이 재미없다" 싫어합니다
이런 얼라를 우째 갈켜야 되는지 선배님들 좀 도와주세요
아 그라고 혹 도움될까 싶어 몇자 남깁니다
민키즈에 스쿨버스 대본 들어 왔던데요
무자막 영화 맘 껏볼수있는곳, %클럽진% 내가필요한 영화 신청해서 컴에 한달정도 담던가 아님
시디에 구워 보관 할수있는곳 많이 보실분은 정액제가 훨 나을겁니더 유틸자료도 많아요
저 이곳알고나서 비디오빌리지도 않고 사지도 않아요 거의 다있어요
일학년맘 
알파벳도 모르는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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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들이 영~~내맘데로 되질않죠. ^^
저도 큰아이와는 다른 둘째에게 학습(?) 하느라 조금 힘이들었는데요.
아이가 즐겨하는걸 하기전에 항상 태클을^^ 걸어요. 먼저 영어책 한번 보고난후~~~라고요.
아이들은 다 강압적인걸 싫어라하죠. 그러니까 조금씩 습관을 들여주시면 그래도 변화가 생기던걸요.
그리고 왜 우리 엄마들이 큰아이에게는 책 10번 읽어주고, 둘째에게는 1번 읽어주고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쟎아요.^^ 참 밑에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