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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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글 읽으면 무척 안타깝습니다.
1).처음 시작할 때 목표나 계획 없이 남들이 한다니까 또 좋다니까 그냥 영어유치원에 보낸 것입니까?...그러다 지금 옆에서 필요 없다 하니까 방향을 바꾸려 하십니까?
2).글을 통하여 만재아빠는 입학 전 어릴 적부터 가르치기 시작하였고 현재 초2인데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연배로써 젊은 할아버지가 강력히 충고합니다. 책이나 남의 글, 말을 그대로 믿거나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즉 엄마의 소신이 없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한번 시작한 방법은 커다란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 한 변경치 마십시오.
1).만재아빠가 초등고학년 아이를 가르친 경험이 있다는 글을 읽은 적 없습니다. 또 어릴 적보다 늦게 시작하는 것이 낫다는 글을 읽은 적도 없습니다...다만 엄마들의 질의에 늦게 시작한 아이가 영어를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거나, 독서의 절차를 제시하는 답변의 글을 읽은 것으로 느껴집니다.(?)
2).영어유치원을 졸업하고 다음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아이에게 방법을 변경하라는 조언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 한 발언이 아닐까 의심합니다...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유치원과 학교의 교육과정은 크게 다릅니다.(나는 영어유치원과 학원 과정에 어둡습니다.) 같은 학원에서 영어유치원을 졸업하고 그 다음과정에 올랐으면 그 과정에 어울리는 교육이 적당한 것이 아닐까요? 즉 그 학원의 절차에 따라 이젠 쓰기도 할 수 있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2).비싼 비용을 들여서 지금의 과정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후퇴한다면 그동안 들인 비용도 아깝고, 훗날 또다시 지금의 과정을 밟게 될 때 지금보다 더욱 어려움에 부닥치는 것이 통례입니다. 즉 지금의 과정이 어려워서 피하신다면 훗날 아이가 아예 그 과정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려하거나 더욱 어려워 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초3인 손자녀석을 6살부터 지도하여 왔습니다.
1).나는 처음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려고 교육방법과 교재를 선정하는 데 1년 이상 고민하여 결정하였습니다...교육방법과 교재를 선정한 후부터는 일체 남의 책, 글, 말에 전혀 흔들림 없이 앞만 보고 하루도 빠짐없이 계획 그대로 적극적으로 실천하였습니다.
2).나의 교육방법은 이곳의 대부분 엄마들이 반대하는 “독해를 위주로 처음부터 쓰기를 병행하는 학습적”차원의 교육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추호도 후회 한 적 없고, 나름대로의 결과에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3).우리아인 모든 과목을 1등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3학년이 되면서 시간에 쪼달리고 있습니다. 더구나 5월경에 시행될 수학경시대회 준비 때문에 하루에 2회 이상 수학을 공부하므로 영어시간에 큰 애로를 느끼고 있습니다.(며칠 전까진 하루에 3회 영어를 공부하였습니다.) 즉 학년이 오를수록 학교공부가 많아지므로 영어공부 시간에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의 교육방법이나 교육절차는 부모 스스로 결정해야 할 가장 중요한 몫입니다.
1).절대로 남의 책, 글,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그리고 한번 결정하여 실행하던 방법은 큰 하자가 없는 한 변경하지 마십시오.
2).이곳의 글을 읽으면 잘 가르치고 뛰어난 아이들이 많음을 느낍니다. 추호도 부러워하거나 그 때문에 지금의 교육방법을 바꾸려 하지 마십시오.
(1).현재 이곳에 좋은 글 자주 올리는 분 중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자녀에게 직접 지도한 경험의 엄마는 오직 “임정욱” 한 분 뿐으로 기억합니다. 이 분은 직접 자녀를 가르친 분입니다.
(2).금년에 국제청심중학교에 자녀를 입학 시켰던 “필명 체리나(?)”란 엄마가 1월 말경까지 좋은 글 가끔 올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러나 그분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써 관리만 하셨지 직접 가르치진 않은 것으로 느꼈습니다.
3).내가 근간에 가장 중시하는 글 중 하나는 바로 유경험자이신 “임정욱”님의 글입니다. 그러나 오직 도서 선정이나 정보에 국한할 뿐 교육방법이나 절차 등은 전혀 따르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임정욱님 환경과 우리 집 환경이 크게 다르고 임정욱님과 나의 영어수준의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기타
1).위 글이 사실과 차이가 있거나 표현상 무례가 있었다면 양해바랍니다.
2).글쓰기를 억제하고 있습니다. 묵묵히 손자녀석 가르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영어는 이미 아이가 내 수준을 능가하여 나는 오직 관리에 치중하고 있고, 수학은 3학년 2학기까지 심화과정을 마치고 총 test중입니다만 벌써 내 능력에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 하루에 공부할 수학범위를 미리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3).훗날 공부 결과가 가시화 될 때 그 내용의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며칠 전 어느 엄마의 글에서 우리아이가 영재란 말씀을 하셨는데 전혀 검증된 바 없습니다. 다만 가족의 유전관계를 감안할 때 우리아이의 iq가 150정도는 되리란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iq는 공부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 억울맘님의 글입니다.
저희 아이는 영어유치원 졸업하고 현재 같은 학원 초 1반에 다니고 있는데요 주위 어떤 분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하셔서..영어는 3학년 되어서 본격적으로 몰아부치면 충분하다고 하시네요 지금은 흥미를 갖고 노는 수준에만 그치는게 나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충고해 주십니다. 사실 애도 저도 1학년으로 올라가고부터 테스트 들어가고 쓰기숙제 많아지니까 힘들고요 집에서 엄마표 병행하려니 괴롭습니다. 돈도 무시 못하죠 영어 잊어버릴까 노심초사 애쓰는 마음에.. 이런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 들으니까 다리 힘이 확 풀리는 것 있죠 만재아버님도 늘 얘기하시잖아요 초 고학년 절대 늦지 않다고.. 그럼 우린 왜 이다지도 애쓰고 있었을까요? 지금같아선 여기 관두고 토스라는 학원으로 가서 리스닝과 스피킹 훈련으로 3학년까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신 다른 과목에 비중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민성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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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껏 밀고 나갈 수 있는 힘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