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동지가 생겨 너무 반갑네요 ^^
저도 큰아이(8살) 영어학원보냈다가 엄마표로 다시 돌렸거든요~
쑥쑥에서 이런저런 도움도 받고 하니 것도 가능하다 싶습니다.
(사실 여기 초등게시판에서 컨닝도 많이 했답니다 ^^)
며칠전에 제가 질문에 대한 답글로 유아게시판에 큰아이랑 집에서 하는 영어이야기 올렸거든요.
혹~ 참고가 되실까 하여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
같이 홧팅하게요 ㅎㅎ
--------------------------------------------------------------------
영어학원은 7살 말쯤 2달좀넘게 다녔는데 아들이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그래서 그만 다닌다고 했더니 거의 울면서 안타까워하더라구요.
그래도 시간이 없는걸 어쩌겠어요~ 피아노에 태권도를 배워야하는데 영어까지 다니면 3가지 학원을 매일..
애구~ 그래서 그냥 영어의 끈을 놓았죠.
하지만 2달간 학원을 다녀봐서 좋은것도 있답니다.
학원에서도 1시간 하니 집에서도 그정도의 양은 해야된다고 서로 생각하고 있거든요~~
지금 현재의 일상모습~
11:30분 집 - 집에 오자마자 책을 보는게 습관으로 잡혀가고 있는중입니다.
30~1시간정도 책을 본후 점심먹고~
1:30분 ~ 엄마랑 함께하는 영어
매일영어
▶ DRS
DRS
에반무어의 DRS를 하고있습니다.
A~J까지 10권이 모두 집에 있어요. 씨디와 함께요.
제가 이책을 선택한 이유는
한단락에 스토리가 들어있어요. 3page 분량인데 리더스북처럼 짧은책이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DRS 한권에 총 12단락이 있습니다.)
다른부분은 워크북처럼 풀고 그스토리 부분은
따라읽기 -> 같이읽기 -> 따라읽기 를 이틀반복합니다.
그리고 3일째 되는날 스토리부분만
따라읽기 -> 같이읽기 -> 따라읽기 -> 혼자읽기
-> 영어노트에 그림만 보고(내용은 안보고) 쓰기를 하고있어요.
양이 참 많게 느껴지는데 이걸 수행하는데 걸리는시간은 많아야 8분정도밖에 안걸린답니다.
글이 짧거든요..
그리고 3일을 따라읽다보니 그내용을 외워서 영어노트에 보지않고 쉽게 적어내려가더군요.
(따라읽을때는 테잎에 나오는 리듬을 그대로 같이 하게끔 유도하고있어요.)
▶ 파닉스북 2장풀기
테잎들으며 파닉스북을 풀고있어요.
요즘은 테잎스스로 넣고 해당부분에서 일시정지시키고 그런작업을 스스로 해나가네요.
▶ 책내용중 재미있어던 내용 그림으로 표현하기
하루에 이렇게 하나씩 책내용의 그림을 그려보게끔 하고있습니다.
미술학원안다니니 그림그릴일이 별로 없는데 이렇게 하니 그림을 그래도 재미나게 그려보네요.
(위의 그림을 세컷만화로 표현하기인데 제일 좋아하는 긴개 소세지를 잘도 그려놓았네요 ^^)
▶ 집중듣기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 듣기를 하고있어요.
7:30분에 일어나서 25분정도 책보며 듣기하고 밥먹고 얼른 학교간답니다 ^^
nate the great
를 다시 듣기 시작했네요.
좋아해주어서 다행입니다 ^^
이렇게 4가지나 하고있으니 학원안보내도 되겠지요? ^^
집중듣기 빼고 영어학습시간은 대략 30~40분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행사가 있을때 빼고 빠지는날 없이 하고있어요.
영어학원은 초등 3학년정도에나 시작해볼까 생각중이구요~
그밖에 한글책읽고 엄마랑 대화나누기를 하는시간을 잡았는데 그건 왜이리 안돼는지... ㅜㅜ
참 그렇게 하고 난후 요즘 오후시간에는 매일 놀고있네요.
놀시간이 생기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어요~ ^^
윤걸맘 
최신
이전
저도 영어학원때문에 다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니던 학원을 그만 두고 집에서 엄마표로 시작을 했다고 하니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매일 이렇게 엄마와 반복적인 학습으로 하니 효과가 배가 될것 같네요.
그런데 매일 이렇게 하면 아이가 질려하지는 않나요..?
그림 ....ㅋㅋ
우리집하고 비슷한 점이 집에 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책보는 것이네요.
유치원때부터 해서 그런지 습관이 잘 되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