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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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큰아들 영어 때문에 무지 갈등과 고민이 많습니다
3학년 2월초쯤 부터 2년쯤하던 '눈' 학습지를 하다가 인칭 대명사 조차 읽지 못하는걸 보고
(그당시에는 읽고 하던데 따로 읽히면 ...) 충격받아 그만두고 집에서 엄마표로 지금까지
해오고 있었습니다 울 아들 다른애들에 비해서 영어에 소질이 없는것 같아요 진도 엄청 늦는것같아요
짥은 스토리북 2권 정도 일주일 듣고 따라 읽기, 매일 집중듣기(긴 리더스나 챕터북) 20분정도
흘려듣기 하루1시간 정도 단어를 따로 가르쳐 주거나 외우게 한적은 없었구요
지금은 떠듬거리고 읽고 (한두줄짜리 책은 의미 파악은 90%~100%정도
언아이캔과 매직트리는 테잎 도움받아서 눈읽기는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재미잇는지 혼자서 키득거리고 좋아하는걸로 보입니다
영어일기를 시켜보니 20문장 전후 정도로 문장의 형태는 대충 갖춘것 같고
과거나 현재시제를 구분없이 적혀있었어요 (내심 좋았어요 한글로 쓰고 단어만 영어로 쓸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문제는!!! 저도 그렇고 애기아빠도 학원을 보내야 되지 않나 싶어서요
저나 아빠나 배운게 없어 영어만 보면 정말 휴~ 그리고 이제 지쳤어요
학원을 2달정도 알아봤는데
이화나 국제어학원은 모든영역을 골고루 하루에 2타임하고 1교시는 원어민 2교시는 한국샘인데...
결론은 맘에 안듭니다 원어민 정말 ...못믿겠구요 게임만하고 장난치고
한국샘은 일반 보습학원 영어샘과 다를게 없더군요 .
잠수를 거쳐 쑥쑥을알게 되다보니 영어공부법에 보는 눈이 높아진건지 ...
리딩타운에 보낼까 싶기도 하고..집에선 너무 풀어진 것같고
리딩타운 가면 좀 세게 시키지 않을까 싶어서요...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한줄이라고 좋습니다 질책을 하셔도 좋습니다
선배님들 한줄이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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