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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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나도 오래 쉬었다 불쑥 튀어나온 혜원진현맘입니다.
컴퓨터도 느리다 못해 속터지는 상황인지라 컴앞에 앉지도 않고
스마트폰...애들한테는 사용못하게 하면서 제가 오래 볼 수가 없어 자제하느라 못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많이 게을러져서....^^
지난번에 홍박샘께서 전화주셨는데, 좀 상황이 안좋을 때라 받지도 못하고 전화드리지도 못하고 그랬네요.
죄송해요~~ㅠ.ㅠ
그래서!!!
우선 노트북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거금을 들여. 10개월 무이자 할부로.
그리고 이렇게 불쑥 튀어나왔습니다.
솔직히 진현이 영어는 완전 0 구요.
혜원이는 그나마 집에서 읽기, 집중듣기, 동영상강의로 영어의 맥을 이어가고 있어요.
그동안,
제가 수술후 제 자신을 많이 많이 사랑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3개월간 핸드드립 커피 취미반에서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어
믹스를 끊고 원두로만 고급으로만 마시고 있답니다. 커피값 만만치 않아요.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두번째, 남편에게는 너무나도 미안하고 또 미안하지만 매장에 나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제게는 큰 영향을 미치는지라 아주 급한 일 아니며 매장근처도 얼씬안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다행히 직원 한명은 유지되고 있어서...^^
세번째, 집에 있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하고 되었습니다.
그동안 쉬었던 퀼트도 하구요, 아이들 오기전에 맛난 간식도 만들구요, 친한 엄마들과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도 보곤 합니다.
그렇다보니 더더욱 쑥쑥에 게을러지고 말았어요.
이제 이렇게 불쑥 튀어나왔으니 다시금 가라앉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궁금해주셔서 감사해요.^^
노트북이라 사진이 없네요.
그간의 행적을 한번 사진으로 정리해 올릴테니...기대해주세요^^
개구쟁이맘 
혜원진현맘 
An I can Read #9 - 목요일
너무 오래 쉬었나봅니다~
최신
이전
반갑습니다.
저도 요즘 쑥에서 잠수타고 있지만
혜원맘님 소식에 반가와서 인사 남기고 갑니다.
수술이 삶의 전환점 역할을 하신것 같군요.
보다 자신에게 충실하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시면 좋겠어요~
아울러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저는 손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여러가지 만들고 배우시는 분들이 참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