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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R 4기 #43

글쓴이 행복마미

등록일 2012-12-04 09:45

조회수 1,697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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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것 같아요.

여기저기 눈이 왔단 눈 소식도 들리구요.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에서 또 한 해가 저물어가는구나

아쉬움도 느껴지지만, 그만큼 열심히 달려온

우리들이기에 보람도 느껴집니다.

남은 한 해의 마지막 날들 아껴가면서

마무리 잘 하시기 바라구요,

계절에 맞는 시 한편 소개할께요~^^

 

<눈꽃>

 

잎이 져버린 빈가지에 생겨난

설화를 보고 있으면

텅 빈 충만감이 차오른다.

 

아무것도 지닌 것 없는

빈 가지이기에

거기,

아름다운 눈꽃이 피어난 것이다.

 

잎이 달린 상록수에서

그런 아름다움은 찾아보기 어렵다.

 

거기에는 이미 매달려 있는 것들이 있어

더 보탤 것이 없기 때문이다.

 

-법정 잠언집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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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가득 2012-12-25 16:13 

14번 진입니다.

 
humanmi 2012-12-23 13:28 

8번 초 6 프리다

헉헉~~ 혼자만 따로 떨어져 ~~

지송만 맘 넘 크지만 열심히 따라 갑니다

 
리나짱 2012-12-10 20:10 

7번 초4 폴

43번 일찍 했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눈도 많이 오고 많이 추워 졌어요.

 
행복한고민 2012-12-10 16:13 

25번 초5 줄리

시험 끝나고 금욜 토욜일에 몰아서 43 44 웍싯했네요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모두들 올렸군요

늦었습니다.~
e지경 2012-12-10 12:17 

9번 초6 / 로버트

 

이번 sqr은 제대로 밀려서 했네요. 점점 느슨해지고 게을러지고 책임감도 슬슬 모습을 감추려 들어서 에구 이건 아닌데 ... 이 어두운 터널의 끝!!  짱을 볼랍니다.

'눈꽃' 읽으며 마음의 위란을 얻어 봅니다. 부족한거 많으니 말이조.

행복마미님 좋은 시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행복한고민 2012-12-10 16:14:17
로버트!오랜만이예요
그래서 더 반갑네요^^
모니타 2012-12-09 20:52 

#5 초3 크리스틴

 

숙제 보고 늦었습니다.  숙제는 이미 됐는데, 짬이 안나 오늘 44번이랑 같이 올려요.  너무 추워요.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또 읽던 시절이 있었는데, 행복마미님이 법정 스님의 글을 올려주셔서 옛날 생각이 나네요.  감사해요.^^

 
may queen 2012-12-08 20:24 

18번 초4 Olivia

 

행복마미님이 이렇게 좋은 글귀와 함께 대문열어주셨는데,

저는 이제야 숙제를 올리네요..

한동안 여러 이유로 미진했습니다. 다시 심기일전하여 열심히 해보렵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여기 남쪽 지방에도 눈이 내렸는데, 좀 긴장하려했더니 벌써 다 녹아버렸네요^^
휘하맘 2012-12-06 19:54 

19번 초3 Huey

행복마미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에휴 끝으로 갈수록 헤이해지나봐요

올리는 것도 자꾸 미뤄지게 되네요

이럼 안되는데

서울은 눈이 많이 왔네요

내일도 온다하니 길이 미끄러워 걱정입니다

애들은 너무너무 신났구요^^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수현민준맘 2012-12-06 21:58:15
Huey는 완전 신났었군요. 눈싸움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겠어요.
이번 과제도 글씨도 잘 쓴것 같고 오류도 별로 없는것이 잘 했네요.
마침 오늘 날씨와 참 잘 맞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JakeAmy맘 2012-12-06 19:44 

#10번 초3 Jake입니다.

 

어제도 함박눈이 내려.. 눈이 쌓이더니 오늘도 눈이 제법 많이 내렸네요..

내일도 눈이 온다니.. 한동안 조심조심 다녀야 겠습니다.. ^^

다들 김장준비하시느라 기말고사 준비하시느라 바쁘신가 봅니다.

울 Jake이번주 기말고사였는데.. 한주 연기되어 담주에 기말고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주 시댁에 내려가야 하는데 Jake 기말고사는 맘을 접어야 할까봐요.. ㅎㅎ
휘하맘 2012-12-06 19:56:19
아직 기말을 안봤군요
저희는 지난주에 끝나서 맘이 홀가분합니다
시댁 잘 다녀오시고...
정 걱정되시면 사회나 과학는 차에서 묻고 답하기로 해보세요
암튼 시댁도 잘 다녀오시고 제이크 기말도 잘치길 바랍니다^^
수현민준맘 2012-12-06 22:17:07
그러게요. 주말이 끼여 있으면 쉬지도 못하고
괜히 신경쓰이는 시험이라니까요.
시댁에도 가야하고 마음이 괜시리 바쁘실것 같네요.
Jake도 시험 잘치르고 시댁에도 차조심해서 다녀오셔요.
수현민준맘 2012-12-05 23:25 

16번 /초4  카디아리

오늘 낮에 배추 뽑아서 소금에 절였어요.

시댁에서 농사를 지으니 거의 자급자족이 다 된답니다.

내일은 아침에 아이들 보내놓고 김장하러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질것 같아서 완전무장하고 가려구요.ㅎㅎㅎㅎ

셋집 김치냉장고에 넣을 거라서 80포기정도해서 냉장고에 안들어가는것은

김장독에 넣을 겁니다. 익으면 감장독에 김치가 더 맛있더라구요.

여기는 남부지방이라 눈이 아니라 비가 오네요. 내일 아침에는 눈이 오려나?

모두들 눈길 조심하시기를 바랄게요.

 
행복마미 2012-12-06 09:29:50
오늘 김장하시는군요. 힘은 드시겠지만 재미있게 맛있는 김장하시길 바래요.
갓담은 김치에 보쌈,, 넘 맛있겠어요.^^
행복한고민 2012-12-06 10:23:55
카디아리 예쁜그림이 눈에 띄네요. 반가워^^
오늘 엄청 추운데 김장하려면 고생하시겠어요.
저희는 지난 주에 했답니다.
김장독 김치 맛나겠는데요. 한줄기 쭉 찢어서 밥위에 얹어 먹는 그 맛 캬~
그맛 생각하시면서 힘들어도 기운내셔야겠어요
JakeAmy맘 2012-12-06 19:49:19
수현민준맘님 오늘 날씨 엄청 춥던데.. 김장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어요..
맛난 김장김치랑 보쌈이랑 드시는건 좋지만요.. ^^
맛있는 김장김치 김치냉장고에 넣으시고 피곤풀리게 푹~~ 쉬세요.. ^^
휘하맘 2012-12-06 19:58:34
김장하시는라 고생하시는군요
저는 친정에서 얻어먹다가 올해 처음 제손으로 쪼금 했는데요
김치가 숨이 죽을 생각을 안하네요
밭으로 달려갈 기셉니다 ㅋㅋ
김장 맛나게 하세요~~
즐거운수다 2012-12-07 15:11:54
휘하맘님 넘 웃겨요.
작년에 지인이 처음으로 김장을 했는데
그이왈 "절어 놓은 배추가 닭처럼 파닥거린다. 어쩌면 좋니?"
그말 듣고 눈물이 날 만큼 웃었는데...
행복마미 2012-12-05 20:52 

17번/ 초5 소피아

소피아는 이번주 금욜이 시험이구요, 저희는 바로 김장하러 시댁(전주)으로

가야하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고 하니 좀 걱정은 되지만,

기분좋게 다녀와야겠지요? ㅎㅎ

오늘  갑자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퇴근길이 엄청 힘들었답니다.

운전경력 만 11년인데... 오늘처럼 간졸이며 운전하긴 첨이었어요,^^

낼 출근은 버스를 이용해야할 것 같아서 또 걱정이구요, ㅎㅎ

미끄러운 빙판길, 모두들 조심조심 다니시길 바래요~^^
수현민준맘 2012-12-05 23:27:15
폭설주의보가 내렸다고 하던데 정말로 눈이 많이 오는가 보네요.
여기는 남쪽이라 눈피해는 없는데....
눈길 정말 조심하셔야겠어요. 조심~~조심`~~
행복한고민 2012-12-06 10:34:39
보석같은 소피아의 웍싯이네요.*^^*
같이 금욜 시험치는데 미루지않고 열심히 한 소피아에게 칭찬 듬뿍듬뿍 날려드립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 추워지니깐 우리 줄리는 비염으로 고생이네요.
소피아는 감기 걸리지 말고 금욜 기말 고사 잘 치루길 빕니다.^^
휘하맘 2012-12-06 20:00:43
미끄럽던데 퇴근은 잘 하셨나요?
차들이 엉금엉금 기더라구요
낮에는 질척이다가 해가 지고 기온이 떨어지니 온통 빙판이네요
조심 또 조심하세요^^
즐거운수다 2012-12-05 16:33 

29번 멋진여우

오늘 중부지방에 눈 온다더니 정말 많이 내리네요.

학교 끝난 시간에 맞춰 여기저기서

아이들 함성소리가 아파트 사이를 휘저으네요.

눈사람도 만들도 눈싸움도 하고...

행복마미님!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시네요.
수현민준맘 2012-12-05 23:31:47
폭설이 내려서 어른들은 걱정인데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죠
멋진여우도 눈사람 하나정도는 만들었겠죠.
우리집에도 눈오면 난리나는 사람 하나 있답니다.
저도 불려 나가야하는건 당연하구요.ㅎㅎㅎㅎ
행복마미 2012-12-06 09:36:17
어른들은 힘들어도 애들은 그저 신나고 즐겁기만하네요.
멋진여우도 어린시절의 신나는 추억만들기 했기를 바라구요,
부지런히 과제도 1등으로 제출했으니 칭찬 많이 해주세요 ^^
행복한고민 2012-12-06 10:31:23
우리아이들이 이소식을 들으면 저희들도 멋진여우네가 사는 동네로 이사가고 싶다고 할것같아요.^^
여기대구는 눈발만 흩날리고 쌓이지는 않았네요.
대구에 눈 쌓일 정도로 눈오는 거는 일년에 잘하면 한번정도라서 어디에 눈 왔다 하면 시골 할머니 집이든 어디든 가자고 합니다.(수현맘 말씀처럼 어른들은 걱정하건 말건 ㅎㅎ)
멋진여우 성실히 웍싯 잘 했네요. 일등상 날려드립니다.*^^*
휘하맘 2012-12-06 20:02:14
우리 아들들도 아주 신이 났습니다
눈 오길 목빠져라 기다리더니 휴이도 깜깜할때까지 눈싸움하느라고 엄청 바쁘네요^^
애들은 즐겁고 어른들은 심란한 날씨에요~~
행복한고민 2012-12-04 21:24 

행복마미님 좋은 시 감사해요.

아이들이랑 시험 준비로 좀 팍팍했던 마음에 한줄기 여운과 여유를 주는 시네요.

시험기간 중이라도 강행을 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아무래도 좀 미루었다가 토욜일욜에

열심히 해서 올려야 할 것같아요.

시험 먼저 끝난 아가들이 먼저 해서 올려 주면 게시판이 휑하지 않을 것같은데

부탁드리와요 홍홍 *^^*
수현민준맘 2012-12-05 12:02:50
우린 저번주에 시험 끝나서 맘이 너무 홀가분하네요.
대신에 저번주에 밀리거 하느라 정신이 좀 없었다는
부작용이 좀 있었다는.....
이번주에 시험치는 우리 아그들 힘내서
모두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어요.
저희집은 어머니가 날씨추워진다고
갑자기 배추 뽑아야겠다고 지금 불려가네요.
느긋하게 쑥쑥 댕기면서 올리려고 했는데...
오늘 배추 절여놓고 저녁에 올리게요.
즐거운수다 2012-12-05 16:40:08
수현민준맘님, 따뜻한 남부지방에 사신가봐요.
김장이 쫌 늦네요. 저흰 김장을 안하는데 김장하는 집 보면
그날엔 완전 잔치 분위기대요.
큰 집 식구, 작은 집 식구 다 모여 보쌈김치 먹였다고 하믄
부럽대요.
수현민준맘 2012-12-05 23:35:46
네. 울산이구요.
어머니가 돼지고기 사다놓으셨다네요.
내일 김장해서 점심에 보쌈김치해 먹을거랍니다.
먹고 힘내서 으쌰으샤~~~~ 김치통 들고 와야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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