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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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호기심 많고 세심한 여아 이구요.
밑으로 6살 터울 개구쟁이 동생이 있어요.
7살 부터 영어책 읽기 했구요.
동생 태어나서부터는 방치하면서 dvd 리틀팍스 화상영어를 조금씩 해 왔습니다.
지금은 흘려듣기, 영어책 읽기, dvd 보기를 하고 있어요.
듣기는 좋아하는 캐릭터 영어 dvd는 무리없이 봅니다
문제는 읽기인데 집중듣기로 손가락 집어가면서 하는건 싫어해서 그냥 읽어 보라고 했습니다.
쉬운 책이고 다 아는 내용인지라 하루 3권정도 읽으면 지겨워 해서 더는 못하고 있습니다.
책 읽기에 10분 정도만 소요하고 있습니다.
엄마와 번갈아 읽기도 하고 녹음도 해보고 좋은 방법이 없네요.
동생이 방해하는 터라 집중도도 떨어 집니다.
올해까지만 아이 영어에 적극적으로 도와서 영어 읽기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은데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책은 ort, hello reader, 리틀팍스 프린트물, 기타 그림책 50권 정도입니다.
많이 부족하지요. 더 추가 해줘야 할거 같은데 리더스 책 추천도 부탁 드려요.
이상 소심맘의 궁금한 사항이었습니다. 많은 답변 주세요.
레이지맘 
행복씨 
초3 여아 읽기 지도 길이 있을까요.
최신
이전
아이가 초3에 올라가는 건가요? 아님 초4에 올라가는 건가요?
여하튼 그 나이가 되면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걸 가르쳐야 되지 않을까요?
하루에 10분 정도면 꼭 하게 해보세요.
대신 여기 쑥쑥에서 하는 언 아이 캔 리드류에서 평소 아이가 좋아하던
소재( 예, 동물, 공룡등등)로 된 책을 사서
서너권의 책을 꾸준히 돌려가며 손가락으로 집으며 읽게 해주세요.
첫날 못 읽던 단어도 계속 듣다보면 외워서 읽을 수 있게될테고
그때 역시~처음에는 하기 싫었지만 꾹 참고 하더니 실력이 하나둘씩 느는구나~하며
칭찬 듬뿍해주세요.
물론 그런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적극적인 모습을 안 보일수 있어요.
그래도 달래가며 하는 수 밖에요.
제 생각에 집듣은 단순히 영어를 듣는 과정이 아니라
처음에는 듣고,
듣다보면 읽게 되고,
읽에 되면 한줄씩 따라하며 소리내어 말하게 하는 과정까지가 집듣의 본 의미에 맞다고 봅니다.
그럴려면 아이가 단순히 읽을 수 있다고 급하게 단계를 올리기보다
아무래도 이 과정이 좀 지루하니까 아이 실력보다 조금 낮은 걸 골라
진행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대신 읽는 용 책은 아이 수준이거나 약가 높을 걸 섞어서 읽도록 도와주셔야하구요.
여기 쑥쑥에서 엄마가 이렇게 하자고 하면
네~알겠습니다 하면서 약속한 시간에 알아서 정석대로 공부하고
365일 늘 성실하게 하는 아이는...아마 하나도 없을꺼예요.
달래가며 혼내가며 또 아이가 흐트러질땐 옆에서 지켜보며
조그만 발전에도 환한 얼굴로 칭찬해주며 그렇게 진행하고 계실꺼예요.
한창 귀여운 둘째아이도 있어서 힘드시겠지만
이리저리 노력하다보면 님만의 요령이 생기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