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세계의요리]독일편-감자팬케이크

오늘은 독일의 요리입니다. 독일하면 역시 누구나 소시지와 맥주를 떠올릴 겁니다. 독일은 전세계에서 맥주 소비량이 최고인 나라이기도 하고, 각 지방별로 특산 맥주가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독일 뮌헨의 민속 축제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축제로, 그야말로 세계의 축제라고 할만하답니다.

그리고 독일에는 "사람은 빵만 먹고 살 수 없다. 반드시 소시지와 햄이 있어야 한다" 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독일 사람들에게 소시지와 햄은 우리나라의 김치처럼 빼놓을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음식이며, 대부분의 독일가정 식탁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오른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소시지로 요리를 하자니, “소시지를 산다, 굽는다, 먹는다.” 밖에 안 될 것 같아(너무 날로 먹는 거 아니여?--;), 소시지와 함께 독일인의 또 하나의 주식인 감자에 눈을 돌려보았습니다. 주식인 만큼 우리나라의 쌀처럼, 독일에서는 이 감자를 가지고 셀 수 없이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있으며, 다양한 조리법의 개발로 감자 요리 전문점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 꼭 우리나라의 감자전과 같은 음식이 있어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반찬으로 먹는데, 독일에선 이걸 디저트로 먹어요. 간식시간에 애들이 스스로 만들어 먹을 정도로 간단한 요리랍니다. 그래서 달콤한 사과소스와 함께 먹는 경우도 많지만, 저희는 만들고 보니 완전 감자전이라 간장에 찍어 밥이랑 함께 먹었어요.

< 독일식 디즈니성 만들어 보기 >

자, 그러면 요리에 들어가기 전 오늘은 예원이와 독일이란 주제로 공부와 액티를 먼저 했습니다.

독일은 우리처럼 분단의 아픔을 겪고 결국 통일을 한 나라로써 우리나라가 배울 점이 많죠. 그리고 유명한 위인들도 정말 많더군요. 음악가로는 슈베르트, 베토벤, 바흐, 바그너 등이 있고, 특히 문학과 철학분야로는 괴테, 니체, 헤겔, 막스베버, 야스퍼스, 헤르만헤세, 릴케, 하이네 등이 있죠. 또 그림동화로 잘 알려진 그림형제도 독일태생으로, 20여년간 도서관에 근무하면서 독일의 전설을 수집하여 책으로 편찬하여, 이 책들이 언어학적으로 문학적로 크게 가치가 있어 현재의 독문학의 근원이 되었답니다.

독일에는 참 볼 게 많습니다. '로렐라이' 전설로 잘 알려진 라인강, 하이델베르크, 뮌헨, 쾰른 등과 함께, 특히 그림책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고성들이 즐비하게 있답니다. 유명한 하이델베르크성은 독일에서 가장 크고 건축물도 빼어난 건물 가운데 하나이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백설공주 이야기의 무대가 된 성이며, 월트디즈니에 의해 디즈니 성의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디즈니랜드에 가보면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디즈니 성의 모델이 바로 이 노이슈반슈타인 성이랍니다. 너무 예쁘네요.

그래서 예원이랑 디즈니 성을 간략화시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성만들기 하기 위해 이번에 정리한 사이트들입니다. 참고로 하세요.

< 쉬운 단계 >

http://www.ehow.com/how_2059350_play-castle.html

쉬운 종이성 만들기

http://home.howstuffworks.com/paper-castles.htm

아주 쉬운 종이성 만들기

http://www.enchantedlearning.com/crafts/Boxcastle.shtml

쉬운 단계 종이성 만들기

http://www.wikihow.com/Make-a-Castle-Pop-up-Card-(Robert-Sabuda-Method)

쉬운 성 팝업카드 만들기

http://www.mrmcgroovys.com/t-plans-cardboard-castle.aspx

박스로 성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