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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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시판을 읽어온 지는 오래되었는데 이렇게 질문을 올리긴 처음입니다.^^
아이 2살 정도 때 쑥쑥을 알게 되어 그 이후로 쭉 선배맘님들의 글을 참고로 해 왔습니다. 참고만 (그대로 실천 ,, 못했습니다 TT)
지금은 6세 되었구요 여아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동요 들려주고, 흘려 듣기 해주고, 동화책도 읽어 주고 나름 따라왔는데
요즘 쑥쑥에 안들어 오다가 오랜만에 들어와서 6~7세 연령 관련 글들을 읽다 보니 문득 불안감이 엄습하네요^^ ㅋㅋ 이럼 안되는데…
저희 아이는 기본적으로 책은 좋아하고요. 혼자 한글책을 들고 30분이고 한시간이고 이야기 지어내서 하기를 좋아해요.. 한글을 읽기는 하는데
아이가 지어내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넘 엉뚱하기도 하고 재밌어서, (원작과 전혀 관계없어요ㅎㅎ) 어차피 글씨는 나중에 다 읽은 것이니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펴라~~ 하면서 그냥 들어주고, (사실 애가 책들고 조잘거릴 때 젤로 편해요) 제가 읽어 줄 땐 재밌게 푹 빠져서 듣고 있어요..
4살 중간부터 튼튼영어를 시작해서 4단계 들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일단 없고요.. 삼성세계명작, 위니더 위치 같은 거 영어로 읽어 주면 재밌게 잘 듣고 있어요~~ 튼튼영어도 선생님을 좋아해서인지 즐겁게 하구요..그런데 사실 튼튼영어만 열심히 들려주고 DVD는 별로 못보여줬습니다.
아이가 아직 알파벳을 잘 몰라요 몇 개 아는 정도이고, 그 애가 한글을 배울 때 통으로 가르치지 않고,,가나다라 로 해서 2~3개월만에 떼어서 영어도 문자 교육을 신경을 안쓰고 있었어요.` 튼튼영어도 듣기 위주였고요..
그런데 문득 여기 게시판에 아이들이 리더스, 챕터북 등 읽는다는 얘기를 들으니 지금까지 너무 설렁설렁 해왔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왔는데요…
제가 궁금한 점은 아이가 아직 영어문자에 관심이 없는데, 알파벳과 파닉스를 가르쳐서 읽기를 시켜야 할까요? 아님 제가 읽어줄 수 있으면 한글책처럼 영어책도 그냥 읽어 주고 들려주고 하다가 좀 더 후에 책을 읽도록 하는 게 좋을까요? 아이들이 혼자 영어책을 빨리 읽는 것이 (시기가 빠른 것이) 중요할까요? 쑥쑥의 잘 하는 아이들 말고 일반적인 아이들 수준으로 봤을 때 적절한 파닉스 교육시기는 언제일지,,, 궁금합니다. 괜히 학습적인거 들이댔다가 거부감 생길까 걱정도 되고요
지금 6세 일반유치원 신청해 놓은 상태라서 조금 더 불안한 감도 있구요.. (여기서부터 영유 다니는 아이들과 격차가 벌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요)신청해 놓은 유치원에서는 메이센 영어라는 것을 한다고 합니다. 튼튼영어는 계속할 생각이고요
어린 아이들이 그렇게 영어책을 읽는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구,, 불안하기도 한 맘에 질문을 드립니다.
그리고, 쑥쑥영어유치원에 대해서 글 올려 놓으신 것을 보니 워크북에 영어 단어로 쓰고 하는 것들이 있는데, 영어쓰기 안되는 아이들은 하기가 어려울까요? 아님 엄마가 대신 써주어도 될까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정리가 안되기는 하지만 맘님들 저의 얘기 보시고, 한마디씩 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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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희 아가는 40개월(5세)인데
저랑 같은 고민을하시네요.
벌써 파닉스가 필요할까 싶기도하지만
주위엄마들은 그게 아니라서 따라가야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까지는 영어노래많이 들려주고 같이 따라부르는 정도만 해와서..
저도 파닉스를 조금씩 시작해야되는지 고민됩니다..누가좀 풀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