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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읽기방>겨울10주차

글쓴이 하하은혜

등록일 2017-02-07 01:53

조회수 3,478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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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열어요~~^^


둘째녀석이 말이 많아지면서

책읽기가 쉽지않아졌어요~

언니의 몰입을 방해하는~ㅎ


그래서일까요 아이는 <찰퐁이는 내동생>을 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윌리와 악당 벌렁코>도 <겁쟁이 윌리>와 더불어~

요즘 우리 큰 아이 맘인 것 같아요~

작은 일에도 쉽게 토라지고 서럽게 울고~

그래서 뭐든 네가 최고야 네가 일등이야 이야기해준답니다~^^




여러분들은 한주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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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여우맘 2017-02-09 08:58 

Roy(6)


미리미리 준비해두고 이제 작성하네요...ㅜㅡ

지난주엔 좀 챙겨 봤네요... 

수학동화도 보고 영어책도 좀 챙겨보고 ^^

오늘도 참 추워요....종일 영하라고 하네요~~~

아이들과 따뜻한 하루 되세요~~
snow79 2017-02-09 14:53:46
우와~우와~
정말 많이 읽었네요
조금만 기다려봐는 저희도 읽었었던거라 반갑네요-> 영어책도 있던데 ㅎㅎ
느끼는 대로는 쌍둥이책인가요? 한글과 영어?
florasy 2017-02-10 11:01:06
와~ 로이 독서활동 멋집니다~^^
한주 알찬 독서활동 했네요~
이번주도 화이팅!!
아침에 나오는데 진짜 춥더라구요~
릴리여우맘님도 따뜻한 하루 되세요.
하하은혜 2017-02-10 19:28:48
도라~~난 좋은데~ㅎ
우리아이들은 아직이네요~^^;
정말 엄청난 읽기활동하셨네요~ 멋집니다.^^
florasy 2017-02-08 09:51 

오늘 아침 민서의 책읽는 모습 올려봅니다~ ^^
아빠가 만들어준 전면책장에서 도서관에서 빌려온 한글책을 읽어달라고 하더니

엄마, 아빠 출근 준비하는 동안 마더구스를  뽑아 노래부르며 책을 보네요~~

이제 나가자고 했더니 더 보고 간다고~ 마더구스 몇곡 더 부를때까지 기다려주다가

출근, 등원 했어요^^  전면책장의 효과인듯 하네요.
앙꼬마미 2017-02-08 11:28:35
오오오!!! 완전 멋져요!!!!
벽고정형이라 넘어질 염려도 없고~ 민서가 너무 좋아하겠어요. 조금의 변화에도 민감한 아이들이기에 너무 좋은 자극제를 만드셨어요!!!
snow79 2017-02-08 12:16:40
와~ 벽쪽은 없고 선반만 있네요.
저도 시도 해보고 싶어집니다.
재료는 인터넷에서 구매하셨나요?
florasy 2017-02-08 13:59:24
동네 목재 파는 곳에가서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달라고 했더니~
사이즈 조금 변경하면 저렴한 재료가 있다고 나무 추천해 주셔서 저렴하게 했어요.
처음엔 폭을 10~15cm 로 하려고 했는데 저 나무는 폭이 9cm 에요.
원래 나무 폭 9cm로 나오는 나무라 자를필요도 없고 길이만 맞춰 잘라주셨어요
앞에 책이 떨어지지않게 얇은 나무도 주셨는데~ 안붙여도 책이 떨어지지 않고 불편하지 않아서
그건 아직 안붙였어요~ 폭 9cm 도 괜찮은거 같아요
나무 현금 75000 철물점가서 피스못이랑 벽에고정하는거 2개 사서
아빠가 어렵지 않게 뚝딱 만들었어요~
snow79 2017-02-09 14:55:29
동네에 목재파는 곳도 있으시다니 좋은 곳이네요
아빠는 뭐든 서툰 사람이라 제가 한번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ㅎㅎㅎㅎ
목재를 인터넷으로 사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려나~ ㅎㅎ
하하은혜 2017-02-10 19:29:28
전면책장도~ 펠트인형도~~
모두모두 탐나네요~^^
멋져요~~^^
snow79 2017-02-07 11:36 

8세 정혁
이번주는 도서관을 못갔어요.
덕분에 집에 사뒀던 책들이 방출중입니다.

허먼과 로지를 빌려왔는데 아이 기호라기 보다 어른 기호의 책이 아닌가 싶네요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는 전래동화를 빙자한 창작

미스매리맥과 마이셀프책은 여전히 사랑받고

나머지는 집에 짱박혀있던 리더스들입니다. 역시 리더스들이 읽기가 쉽네요
앙꼬마미 2017-02-07 14:36:02
미스메리맥. 마이셀프 검색 들갑니다~
책을 읽히려니... 부지런히 도서관 다니지 않으면 따라가질 못하겠어요. (저의 목표. 기준)
친정엄마. 아빠 대출증 만드실 때 꼭 가족회원으로 묶어두세요~ 안그럼... "본인이 아니면 대출이 안됩니다." 이러시더라구용.^^
하하은혜 2017-02-08 08:03:57
저두 검색들어갑니다~^^
리더스책도 척척 멋집니다~~
한주간도 화이팅입니다~^^
florasy 2017-02-08 10:00:10
도서관에 못갈때 집에 있는 책들을 찬찬히 둘러보게 되는거 같아요 ^^
정혁이 영어 책들이 재밌어 보이네요~^^
리더스 종류가 많아서 저는 아직 뭐가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조금씩 관심을 가져봐야겠어요.
snow79 2017-02-08 12:24:37
대표적인 리더스는 ort,I can read, Hello readers
요렇게만 있어도 괜찮은것 같아요.
헬로리더가 책 두께가 얇으면서 글밥이 균형이 있는것같고 ort는 글밥과 책두께가 동일.
아이캔리더는 책 두께가 엄청 두꺼운것도 썪여있어요. 컬러가 거의 없는 책도 많구요.
아이가 두꺼운책에 대한 거부감 없애는데 괜찮은듯 합니다. 컬러 없는 책이 많아서 나중에 챕터북 넘어가기도 거부감이 없어지지 않을까? 싶은 엄마의 바램~ ㅎㅎㅎ
울 아들은 이 셋 중에서 헬로리더를 제일 좋아해요
물론 이 책들 이외에 프로기나 리틀크리터,,.. 등을 더좋아하지만요.
앙꼬마미 2017-02-07 10:45 

유준(6)

도서관에서 울 가족 4명의 대출증으로만 책을 빌리다가

두둥! 

친정아빠. 엄마 대출증도 만들어 왔어요. (아직 개시 전)

도서관에서 더 많은 책을 빌릴 수 있어서 기뻐요!!!


로렌 차일드의 책은 엉뚱해서 좋아하다가도 글밥이 많아서... 엄마가 좀 힘들었어요. ㅋ

유준이는 아직 글자를 못읽어요. 작년부터 한글 읽기를 시도해 봤는데 유준이가 준비가 안되어 있는 듯 해서... 그냥 내비두었죠! 요즘 글자를 물어보기도 하고 한 두글자 쓰길래 ㄱㄴㄷ 관련 책을 빌려왔어요~ 하지만 아직도 한글뗄라면 멀어 보여요.ㅋㅋㅋㅋ


유준이는 당근을 참 좋아해요. 

저금통에 돈을 모아서 당근을 산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그래서 [당근도둑] 재미있게 읽었지요~

[글자 먹는 악어] 책에서 나온 악어가 우리집 어딘가를 기어다니고 있을거라며 무서워하고 있어요... 악어를 무찌르기 위해서... 터닝메카드의 메가 에반이 필요하다네요.ㅠㅜ


"기.승.전.장난감"


[멍멍 금붕어] 강아지보다 물고기를 좋아하는 유준이에게 딱인 책이었어요. 

[거짓말 대장] 거짓말을 하면 말풍선 타고 우주까지 날아가 버려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는 말을 보여주는 책이었어요~ 

ORT 짧지만 참 재미있네요~

[sheep in a jeep] 저한테 너무 어려웠어요...ㅠㅜ 

튼튼영어 책은 누군가 준거~ 활용법을 몰라 그냥 읽어요.^^
snow79 2017-02-07 11:44:39
부럽네요
저도 도서관가면 빼고 넣고의 반복이랍니다.
저도 울 친정엄마에게 부탁해볼까요? ㅎㅎㅎ
하하은혜 2017-02-08 08:01:44
우와~친정부모님 카드까지~멋집니다~^^
유준이가 재밌는책을 많이 읽었네요~
당근을 사랑하는 아이~ㅋㅋ
우리집 당근만 골라내는 아이네요~ㅎ
florasy 2017-02-08 09:47:18
저금통에 돈을 모아서 당근을 산다니~ 장난감보다 당근이 더 좋은가 봅니다 ^^
아이의 귀여운 생각에 웃음이 나네요~
우리집 전면책장이 제 몫을 톡톡히 하네요~
오늘 아침 출근전 전면책장에서 책을 여러권 뽑더니 한권씩 한권씩 노래부르며 보네요^^
위에 사진 올려봅니다~^^
앙꼬마미 2017-02-07 10:06 

하일이가 유준이랑 같은 6살이었죠?

어쩜~ 이럴수가!?!? 주말에 유치원 친구랑 같이 놀았는데... 유준이도 친구도 하는 짓이...ㅠㅜ 엄마들끼리 아이들 모습 보며 한숨만 쉬었답니다... 미운 4살은 들어봤는데... 6살은 뭐라 부르나요? 그나마 저녁에는 책이라도 읽어달라며 저를 위로하는 것 같아요... 하하은혜님도 힘내세요~
하하은혜 2017-02-07 10:10:34
ㅋㅋㅋ
3,4살때부터 삼춘기여서
지금 3.5춘기라고~ㅎㅎㅎ

유준이는 어떤 일로 그랬는지 궁금하네요~^^
이따 풀어주세요~ㅎ
앙꼬마미 2017-02-07 10:54:15
요즘 유준이...예전과 달라요..
아침만 보면 일찍 일어나서 밥 먹고 치카치카하고 꺼낸 옷 입고 티비 보다가 또는 장난감 갖고 놀다가 유치원에 갔었지요.

밥을 잘 안먹기 시작했어요...ㅠ
식사시간이 너무 길어요...
치카치카 하는데... 치약을 너무 많이 짜놓고 짜증내요... 양치질은 하는데 세수는 안해요.
꺼낸 옷이 싫대요. 운동화가 싫대요. 여름 슬리퍼 신어요.
중간중간 짜쯩짜쯩 내는 유준이...
저도 화내지 않고 이야기 하려고 속으로 부글부글...
일어나서 유치원 갈 때까지 신경전을 합니다. ㅠㅜ

유치원 다녀와서 잠자기까지 신경전은 계속 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 ^^
snow79 2017-02-07 13:44:38
아이들이 뇌가 자라면서 마음이 콘드롤이 잘 안되는것 같죠?
그런데... 저도 제 마음이 컨트롤 안될때가 많아요 ㅜ.ㅜ
전 6춘기쯤인가?
앙꼬마미 2017-02-07 14:39:57
snow79님 댓글을 읽으니..
문득...
제가 요즘 맘이 싱숭생숭해서...
유준이를 제 눈에 맞춰서 봤던 건 아니었을까요?

음..... 저도 6춘기 동참해야겠어요!!!!!!
하하은혜 2017-02-08 08:12:11
ㅎ아이가 분명 잘 커간다는 증거겠죠~
내맘대로 하고 싶고 내 뜻대로 하고싶고~
그래서 엄마랑 밀당을~ㅋㅋ
한겨울내내 샌들신고 등원하고 바지입으라는 아빠에게 "내가 왜 바지를 입어야되는데"라고 말하는 아이네요~ㅠ
그래서 늘 생각하네요~
기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않음 그렇게 하라고~ㅎ
그게 어디까지인지는 매번 고민이지만요~ㅎ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florasy 2017-02-07 09:58 

민서 (4세)


일찍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
책이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면서 아이에게 위로가 되어주나봅니다~
책읽으며 엄마도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니~ 좋은 엄마^^ 네요~

한동안 책읽기 힘들기도 했는데 요즘은 밥먹으면서 책읽어달라고~ 바쁜 아침에도
책읽어 달라며 조르네요~ 1월에 근처 목재파는데서 나무 사서 전면책장을 크게 두개 만들어 한쪽벽을
꾸며 읽을 책들을 놓아두었어요. 계속 보여서 그런지 손으로 가리키며 저거 읽어줘~ 저거 저거...
하며 읽어달라고 하네요. 출근전, 퇴근후 여유가 생길땐 거의 책을 많이 봤던거 같아요.
손바닥만한 알파벳책은 여전히 잘때 끼고 자고~ ^^
도서관에서 쉬운책들 빌려왔더니 너무 좋아해요~~ 토욜 빌렸는데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어요
아직 아기책에 반응이 좋다는걸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이번에 '엄마의 말공부' 책도 빌려왔어요.

좋은 엄마 되려구요~ ㅋ 
하하은혜 2017-02-07 10:06:03
우와~정녕 저 책장을 만드셨다는~~
능력자이시군요~^^
저도 늘 생각만 있지 도무지 감이 안잡히던데~
노하우 전수를 받아야겠어요~^^

민서가 재밌는 영어책을 많이봤네요~^^
아이들은 플랩북형식으로 자신이 무언가 만지작거리는 것. 반복적이고 재밌는 것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린 저 아래 버스바퀴모양따라 손가락으로 그리며
라운드 라운드~~~엄청 해대서 닳았다능ㅋㅋㅋㅋ
앙꼬마미 2017-02-07 10:14:26
florasy님~ 전면책장의 전체 컷도 볼수 있을까요? 신랑한테 보여주고 만들어 달라 해야겠어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며 아이들 장난감이며 가구를 최소화 하자 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지향점이 자꾸 바뀌네요.ㅎㅎㅎ
한글책. 영어책 골고루 민서의 책사랑 쭈욱~~ 응원합니다!!!
snow79 2017-02-07 13:47:56
노래가 좋은 영어책이 한가득이네요
저도 미스매리맥책은 거의 외울것 같아요
아이도 앞부분은 외우는거 있죠
저 책장은 정녕 부럽네요
우리는 이렇게 저렇게 해도 잘 안봐서 아예 바닥에 널부러놓는답니다.
보기에 정말 지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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