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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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표도 기차보다는 자동차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답니다.
물론 탈것에 대해서라면 대부분 좋아하지만요..
장난감도 자동차와 헤로스 기차를 끼고 살지요. 요즘은 큐빅스에게 그 사랑이 쏠리고 있지만요..
저희집에는 기차에 관련한 비디오라면 Wee Sing Train 과 Teddy's Train 밖에 없어서 비디오에 대한 목록에는 도움을 못드릴것 같구요.
대신 제가 갖고있는 기차에 관련한 책목록을 알려드리지요.
*Freight Train
*Inside Freight Train
Donald Crews 의 두 책은 너무나 유명한 책이어서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네요..
* Train (by Byron Barton)
지난 추석에 인표랑 단둘이서 기차를 타고 갈 일이 있었는데, 그때 많은 도움을 받았던 책이랍니다.
passenger train과 freight train등의 다양한 기차 종류에 대해서 보여주고, 기차역무원, 엔지니어 등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보여주지요.
단순한 그림체와 간단한 설명이 어린아이들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탈것에 대한 Byron Barton의 다른 책들도 괜찮은 것 같더군요.
*Underground Train (by Mary Quattlebaum)
제가 차가 없는 관계로 인표랑 돌아다닐때는 주로 지하철을 애용하지요.
그래서 한참 지하철에 관심이 많아질 무렵이 있었는데, 그때 보여주려고 구입을 했답니다.
외국의 지하철이라서 우리나라랑은 좀 다른 모습이지만 에스컬레이터랑, 티켓을 넣는것, 지하철문이 닫히는 모습등 낯익은 모습을 보고 좋아하더라구요.
글씨가 좀 많았던 것 같아서 그림만 보여줬었는데..
그후로 시간이 좀 많이 지났던것 같은데, 다시 찾아서 보여줘야겠네요.
*Wee Sing With the Little Engine That Could (Wee Sing Songs and Stories)
오디오테잎이랑 함께 들어있는 책이랍니다.
작은 기차가 결국엔 큰일은 해낸다는 감동이 있지요.
오디오테잎에는 귀에 익은 노래들로 녹음이 되어있어서 아이가 요즘도 매우 즐겨듣는답니다.
주로 잘때 읽어주고 듣는 책과 테잎이랍니다.
I think I can, I think I can... 하는 부분은 따라서 부르기도 하더군요.
* Trains (by Gail Gibbons)
이책은 간단한 그림책이라고 하기보다는 좀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기차책이랍니다.
기차의 세부적인 부분까지도 묘사해서 설명해주거든요.
최초의 기관차(locomotive)는 약 150년전에 만들어졌다는 얘기며, rail road track의 상세한 모습도 도면으로 보여주고, freight train 의 각부분의 용도와 이름도 알려주고요.(물론 이 내용은 Freight Trian책에서 귀가 닳도록 보고, 들어서 쉽게 이해를 했지만요..)
그림도 그리 예쁘지는 않지요. 그리고,내용이 너무 상세해서 아이에게 어렵다고 지레 생각을 했었는데, 의외로 아이는 좋아하고 매우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너무 자세한 부분은 우리말로 설명을 덧붙여주었지요..
기차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좋아할것 같네요.
*Choo Choo (by Virginia Lee Burton)
버지니아 리버튼의 멋진 작품이지요. 그런데, 내용이 좀 길고, 그림이 흑백(목탄으로 그린 것 같아요..)이어서 인표는 아직 큰 관심을 안보이네요.
언젠가는 좀 간단하고 짧게 축약해서 읽어주니 재미있게 보긴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힘들어서리... 좀더 크면 보여주려고 책꽂이에 꽂아두고 있는 책이랍니다.
하지만 버지니아 리 버튼의 작품은 대부분 다 좋은 것 같아요.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맞나?)라는 제목으로 번역책도 나와있더라구요.
이외에도 Thomas시리즈 책이 몇권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구입한 토마스 책은 reading book이라 내용이나 문장이 좀 어렵더라구요.
토마스를 좋아하는 인표는 그림만 보면서 좋아하고 있습니다.
리딩북 말고, opposite에 관련한 토마스 책이 있는데, 지금 표지를 스캔해보려고 찾아보니 찾을 수가 없네요.. 저희집에 블랙홀이 있나봐요. ㅠㅠ
그 책은 내용도 무지 쉽고, 재미있는 pop-up책이어서 아이가 무지 열심히 보았지요. 덕분에 opposite에 대한 인지에도 도움이 되었구요..
이상이 제가 갖고 있는 기차책에 대한 정보랍니다.
참, DK출판사에서 나오는 커다란 책도 있는데, 그건 글을 보기보다는 그림백과사전으로 애용하고 있지요.
하여간 저희집도 자동차와 탈것에 대한 책때문에 책꽂이가 넘쳐납니다요...
요샌 로봇에 대한 사랑이 몽글몽글 피어나는데 로봇에 관한 책은 거의 없는듯 한데. 난감하네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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