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아이입에서 나오는 말이 급한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아이가 즐겁게 영어를 배척하지 않고 받아들이느냐, 그리고 어떻게 하면 부모의 노력으로 전집교구나 비싼 학원이 없이도 알차게 보내느냐.....
아마 쑥쑥의 방향은 대충 이런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영어는 못합니다.
거의 중학생 수준도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하지만 제 아이는 지금 36개월에 영어를 조합해서 읽고 있습니다.(물론 자랑이 아닙니다.저는 글읽기는 권장하지 않는 사람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처럼 영어 못하는 사람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아이입에서 단어 나오는것은 저는 별로 권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어가 나오는 아이들은 많이 보았지만 그걸 조합해 문장을 엮는데서 보통은 역부족으로 꺾이는 일을 많이 보았거든요.
보통 영어좀 한다는 엄마들이 아이가 단어를 몇개 알아요~하고 얘기하는것을 듣습니다만,그것은 너무나 일부분 같습니다.
네이티브가 아닌 우리가 아이의 단어를 어찌 조합해서 문장으로 넣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대화가 가능하신 아빠는(아주 부럽고 훌륭한 케이스 A+ 아닙니까! 아빠는 영어를 구사,엄마는 한국어 구사....이상형의 모델입니다) 퇴근한 몇시간이라도 영어로만 대화하시고,엄마는 한국어로만 편히 말하게 하는것입니다.
제가 친정이 평택이다보니 미국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사이에 태어난 애들을 조금 많이 보았는데요, 그 아이들은 한국어와, 영어가 모두 능통합니다.
아마 이중언어의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라 불리는 부모가 다른 언어를 사용할수 있는 케이스인것 같습니다.
가은 아빠님도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집에 있는 동안 영어만 쓰셔서 '아빠는 영어를 써야만 대화할수 있구나!'하는 인식만 심어 주시면 됩니다.
놀랍게도 아이는 헷갈리지 않고 부모에 맞춰서 대화를 한다고 하는군요.
이런 경우 엄마가 한국어 영어를 다 혼자서 해치우는 저희집처럼 흔하게 발견되는 '엄마, apple주세요....'하는 오류 문장이 안나온다고 합니다.
그런 좋은 조건을 가지시고 어쨰서 비디오 걱정을 하십니까!^^
힘들다고 너무 많은 비디오를 보여줘 요즘 제가 잘못한 심정을 하루에도 몇번씩 느낍니다만....
가은이는 너무나 행복한 케이스네요.
1. 아빠가 교육에 관심을 둔 자상한 아빠다
2. 관심을 몸으로 표현하는 적극성을 가진 아빠다.
3. 더구나 영어도 잘한다............ㅠㅠ...........넘넘 부럽당!!!!!
쑥쑥몰
> 
오늘 신문에 나온 juice 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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