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작은 아이가 초등학생 6학년이 되는 어린이 영어 관련 일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크게 영어 동화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즉 창작동화와 발달 동화죠~
영어권에서 조차도 영어 교육은 수많은 시행 착오를 거치며 현재의 Balanced Literacy (균형잡힌 언어 교육:읽고 쓰기)가 탄생하여 도입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답니다. 의미를 무시하고 무조건 소리만 가르치는 오랜 기간의 Phonics 시대를 지나고 주입식 문자 교육 보다는 전체 의미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는 Whole Language Approach식 교육이 등장하는가 싶더니 균형잡힌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하여 문맹율의 증가라는 기현상이 발생하게 되죠. 한동안 유행처럼 번졌던 창작 영어 동화책 읽기가 Whole Language Approach식 교육의 일환이며 그 방법은 효과가 하루 아침에 눈에 드러나지 않는 단점?을 가졌기에 우리나라에는 그것이 채 정착되기도 전에 이제는 읽고 쓰는 문자 교육 :Balanced Literacy 과 전체적인 의미 파악이 기능하도록 유도하는 창의력 중심의 Whole Language Approach 를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는 합리적인 언어 교육법이 시작됩니다. On-Line의 발달과 우리나라 열성 어머니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나라에도 급속히 Contents - Based, 혹은 교과서형 통합교육이 들어 오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정리를 다시 해 볼까요..?
답글을 올리신 분 말씀처럼
모국어 읽고 쓰기를 아직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6세 이전의 아동은 창작 동화로 해당 외국어 환경에 최대한 노출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죠.(그보다 어린 0-5세 아이들이나 어머님의 능력이나 노력이 미치지 못하다고 판단되시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도 좋겠죠..?)
문자 학습이 가능하고 아이도 어느 정도 영어에 노출 되었다고 판단이 되면 그 다음에 아이의 언어 능력을 한단계 Up-Grade시켜줄수 있는 도구가 바로 언어 발달 프로그램입니다. 참고로 제 큰아이가 이제 고 2가 되는데요~ 걔가 미국에서 태어나 7살때까지 거기 살며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Pre-School 다니며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면 통역해 드리고 하던 앤데요 생일이 늦어 유치원을 못다니고 돌아 왔다는거 아닙니까..? 그 말은 문자 학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거죠. 그랬더니 돌아온지 2주만에 저한테 한말 " 엄마, 근데 Saturday가 토욜이야..?"
제 심정 짐작이 가십니까..? ㅎㅎㅎ
문자 학습은 장기 기억을 가능하게 하며 Detailed한 심층 학습, 그리고 능동적인 학습자의 참여를 가속화 시킵니다. 적절한 시기?(엄마나 선생님의 판단이 엄청 중요하죠)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교육 단계이죠. 그것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체계화 한것이 발달 프로그램입니다. 발달 프로그램은 패턴형의 문장을 통해 영어의 규칙을 가르쳐서 읽기를 가능하게 하고, 그림(에브리클럽의 발달 동화는 특히 사진이어서 더 실질적이더라구요~)을 통한 상상력과 창의력 키우기, 그리고 결국은 그 문장 패턴을 이용한 창작쓰기를 시도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양을,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독약이 될수 밖에 없다는거 다 잘 아시죠..?
초등 자녀를 두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몇자 끄적거려 봤습니다.
쑥쑥몰
> 
오늘 신문에 나온 juice 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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