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많은 정보를 주체못해서, 일단은... 하고 '영어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자신만만 유아영어'를 구입했습니다.
이거 참 난감합니다. 저희 아이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거나 다름 없는데 말이죠.
사실 제가 계시판을 얼마간 쭈욱 독파한 후 나름대로 정리한 큰 줄기는...
-영어를 꾸준히 접할 수 있도록 엄마가 영어로 대화할것.
-전집류의 영어프로그램(빙뱅붐류의...)보다는 동화책으로 접하게 할것.
이였습니다.
하지만, 이게(2번쨰) 아닌가 싶습니다.
이책을 보니까... 이런식(영어동화책 활용)으로 아이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선행학습 정도가 일정정도 필요하겠다 생각이 듭니다. 뭐 책을 읽어주고 대화를 나누는건 고사하고 영어로 책을 읽어주는 것만도 말입니다.
기본단어개념 조차 없는 아이에게 책으로의 접근? 이게 가능할까 싶습니다.
아침나절 내내 영어로 이야기하는 저를 울 애기... 6.70프로 듣지않습니다. 그 듣고있지 않은게, 듣고있지않은게 아니란 사실을 알지만...
그나마 몇마디는 눈치로(울 애기 짱똘 굴리는거 딱^^ 보인답니다) 알아듣는거구요. (뭐 그러면서 늘겠지 생각합니다만. 우리말 배운것처럼 )
그런 아이에게 영어로 읽어주면서 책을 보게 하는게 가능할까요?
아직 울 애기는 우리나라 동화책도 아이가 알고있는 단어, 상황들을 재빨리 조합해서 각색(?)을해서 읽어주는데... 하물며 영어동화의 시도라... 제가 잘못 생각한 걸까요? 그럼 '처음영어 뭐 뭐 뭐!' 하는 식의 그런 영어 프로그램을 시작해줘야 하는 건가요?
생각이 정리되어가는 듯 하다가는, 다시 난관에 부딛히고... 빨리 장기적인 계획이 세워져야 될것 같은데 자꾸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좀 도와주세요.
참고로 울 애기는 18개월 이랍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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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합니다--"Safari Gram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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