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후기(고1)

글쓴이 톰소여

등록일 2019-04-04 14:57

조회수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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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게시판에 들어오는 일이 일상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시간은 빠르게 저와 아이를 이곳에 데려다 놓았네요.

아이는 올해 고등학교를 들어갔습니다.


아이가 4살때 지인을 따라서 영어책과 영어시디, 비디오를 보여주었고,

잠수네책과 쑥쑥의 초등게시판을 드나들면서

아이에게 영어를 접해주었네요.


그 당시 이곳에서 읽은 후기와 책추천이 얼마나 저와 아이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검색해보면 정말 좋은 글, 도움되는 글들이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아이는 유치원 시절에는 영어책 반복이 많아서 책을 구입했는데

초등학교 입학하고 부터는 반복이 많지 않아서

영어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해서 읽었습니다.

매주 영어도서관에 가는 게 저의 숙제였지요. 한글도서관까지.

다행히 집 근처 영어도서관에 영어책이 정말 많고

늦게까지 해서 직장맘이 이용하기도 편해서 도움을 참 많이 받았네요.


중3때 영어점수가 안 나와서 영어학원을 처음 보냈습니다.

정말 무식하게도 그때까지 영어책, 신문, 비디오, 영어뉴스, 브레인팝, 리틀팍스 같은

공부같지 않은 영어만 접해왔었습니다.


아이가 다닌 중학교는 학군이 좋고 특목고를 많이 보내는 학교에요.

문제집은 거의 다 맞는데 시험만 보면 좀 틀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영어학원을 중3 여름에 처음 갔습니다.

영어학원을 한번도 다녀본 적 없다고 얘기하니 아이를 방치한 엄마가 되더라고요.

그 동네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었을 거에요.  

이 동네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좀 그렇지요? ㅋㅋㅋ


그렇게 보낸 학원에서

학원 빨을 받았는지 그 다음 시험부터는 점수를 잘 받아오더군요.

아이가 문법에 엄청 약해서 걱정이었는데,

영어학원 보낸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의 상황에서 보자면,

문법도 다른 학원생들보다 잘 하는 편이고, (다른 학생들은 대부분 초1부터 다닌 애들임)

고3 모의고사, 수능 문제지로 학원 진도를 나가는데,

만점을 받거나 한 개 정도 틀린다고 하더군요.(학원쌤이 영어 감이 좋다고 칭찬을)


이쯤에서 슬슬 돈이 아깝기도 하고 다른 과목에 신경을 써야 해서

영어학원을 끊고 싶은데, (내신이 좀 걱정이긴 해요.)

아들이 재밌다고 올해까지만 다니고 싶다고 해서

지켜보고 있는 중이에요. 돈은 좀 아깝네요.


아이에게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 과목을 물어보면 항상 영어입니다.

자기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해서 영어학원도 안 다니겠다고 해서 늦게 가게 된 거구요.

늦게 다녔어도 수년간 읽어온 영어책 내공이 있어선지

문법도 쉽게 따라 잡더군요.


문법도,

쑥에서 진행되는 책 읽고 글 쓰는 것도, 단어를 외우는 것도,

문제집도 한 번도 한 적이 없이 (중3여름까지)

정말로 영어책, 영어신문, 리틀팍스, 비디오 보면서 침대서 뒹굴거리고 책 읽었어요.

하루 1시간씩 독서하고, 40분 정도씩 동영상 본 듯 합니다.

그런데도 단어도 참 많이 알고, 문법은 감으로 잘 풀곤 했었지요.

듣기, 읽기, 말하기는 참 잘 해요...문법, 쓰기가 좀 약하긴 했지만 뒤쳐지는 정도는 아니구요.


지금은 cnn뉴스 듣고, time 주간지 보고, 브레인팝 듣고 있어요.

고등 들어오니 영어책 읽을 시간은 정말 없네요. ㅜ.ㅜ


저는 다시 돌아가도

아이 영어는 엄마표로 시킬 거구요.

초등 졸업까지는 영어학원 안 보내고 뒹굴 거리게 할 거 같아요.


고등학교는 이제 시작이라 단언할 수는 없지만,

너무 어린 나이부터 문법이며 문제풀이식으로

재미 없는 영어로 아이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해서

도움 받은 이곳에...

누군가 걱정과 답답함에 사로 잡혀 계실 학부모님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런 아이도 있다고 글 남겨 봅니다.


근무시간 잠깐 틈내서 쓴 글,

횡설 수설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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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디소원 2019-05-30 11:10 
감사합니다. 저도 엄마표 하다 학원 다니다가 다시 엄마표로 돌아왔네요. 용기 얻어 엄마표 계속 하겠습니다^^
woobro 2019-05-21 14:26 

영어고민을 꾸준히..하는 엄마인데 정말 귀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멀리보는 엄마가 되고싶어요

꿍이똥이맘 2019-05-11 08:32 
진짜 워킹맘인데 대단하셔요~ 존경합니다
은비키맘 2019-05-10 22:51 

진짜 부럽습니다 


이도저도 아니고 방치한 엄마가 되버려서 고민이 많은 밤입니다 ...

현이맘oa 2019-04-26 16:29 
횡설수설 하다니요. 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천사양엄마 2019-04-15 11:27 

정말 대단하세요.

4학년 아이를 사교육없이 영어책 읽기로 하고 있는데,  학원다니는 아이들 보면서 저의 교육방식에 불안을 느끼곤 합니다.

톰소여님의 글을 읽고 얼마간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음이 흔들릴 때 선배맘들의 후기는 치료약 같아요^^

감사합니다.


제씨김 2019-04-11 12:21 
대단하세요..그 강단이^^
꿍이똥이맘 2019-04-10 23:35 
진짜 워킹맘인데 대단하셔요~ 존경합니다
톰소여 2019-04-10 14:34 

 

도움 되신다니 글 쓴 보람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도 영어 정말 못합니다.

수능을 본 이후로 영어와는 작별을 고했거든요.

그래서 초등졸업까지는 소리 있는 책 위주로 보여줬던거 같아요.

정말 딱 독서랑 동영상만 봤어요.

엄마가 영어 잘 해서 생활영어 해주고, 책 읽고 영어로 대화하고 이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영어가 약하신 분들도 얼마든지 가능하더라구요.


제 친구들도 영어 못 하는데, 엄마표 영어 한 아이들은 학원 안 다녀도 다 잘 하네요.

고등 2학년된 친구 아이는 수행 준비할 때 영어로 된 동영상, 문서를 참고해서 하니

다른 아이들과 색다른 내용의 수행을 준비할 수 있어서 더 좋다는 아이도 있더군요.


저희 아이는 영어와 국어를 비슷한 수준으로 이해하고 사용하니,

더 큰 꿈을 꿀수 있게 돼서... 엄마표 영어의 작은 성공으로 만족합니다.


늘 즐거운 영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뷰리윙 2019-04-10 11:06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밑에 분 처럼 5살 된 딸과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영어가 약하다보니 ㅎㅎㅎ 쉽진 않네요

여기서 좋은 자료 많이 얻어서 저도 꼭 아이와 즐겁게 영어 공부 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pinetree1m 2019-04-09 20:53 

10년 넘게 꾸준히 하셨다는 것에 정말 존경을 표합니다.

저도 이제 5살 된 아들과 함께 엄마표영어를 하고자 하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저도 영어에 약하지만

배움이 재미있다는 것을 함께 알아가고자 하고 있어요

선배맘님의 후기에 엄청난 힘을 얻어갑니다!! 

운영자 2019-04-08 17:38 
안녕하세요. 톰소여님^^
먼저 시간내어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읽기로 성공할 수 있다는 후기가
시작하는 많은 후배맘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선배맘 무조건 따라하기' 게시판으로 복사합니다 :)


elly2019 2019-04-06 05:23 

초6. 영어학원을 그만 두고 엄마표로 진행코자 하는데 

많은 도움과 용기를 주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미샘 2019-04-04 23:50 

아이의 자신감이 참 맘에 드네요

어머님이 믿고 기다려주신 덕분이겠지요

점수가 목표라기보다 편하게 언어로 받아들여 표현하고 거북함없게 하는것이 엄마표의 가장큰 장점같아요

바쁘신중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효드리 2019-04-04 19:21 

와 힘이됩니다^^ 워킹맘이신데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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