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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쑥쑥닷컴 회원여러분~
벌써 9월이 되었습니다^^
길었던 여름방학도 끝나서 아이들은 모두 개학을 맞이했겠죠?
학교하면 또 지각이 생각이 나서, 지각 동화 3권을 골라 소개합니다.
1. John Patrick Norman McHennessy, the Boy Who Was Always Late
(그림을 누르면 쑥쑥몰 구매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지각동화에서 거의 원조격인 책입니다.
국내에서는 지각대장 존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제목이 아주 길지만, 앞부분은 다 이름이고, 뒤는 언제나 지각을 하는 아이라는 뜻이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의 가장 핵심은, 표지 안 쪽 페이지라고 생각해요.
앞 뒤로 존이 눈물로 쓴 반성문이 나오거든요.
표지의 왼쪽에 있는 아이가 존이고 검정색 옷을 입은 사람이 선생님이예요.
그런데, 아침마다 뜻하지 않게 엄청 이상한 일들이 생겨서, 존이 지각을 해요.
실제로 일어난 일인데, 선생님은 믿어주질 않아요.
(정말 믿기 힘든 일들이 일어나긴 하지만요.)
선생님이 정상참작(?)을 해주지 않아, 억울하게도 존은 벌을 받아요. 반성문도 쓰고, 구석에 서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반전이 일어납니다.
어떤 반전일까요?
2. 왜 지각을 했냐면요? (A Funny Thing Happened on the Way to School)
표지는 영어 원서로 넣었지만, 아직 국내에 정식 수입한 출판사는 없는 것 같아요.
그 대신 번역본이 나와있으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했냐면요... 시리즈가 있어서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학 때 뭘 했냐면요 이 책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것도 지금 읽기 참 좋을 것 같아요.
이 책도 엄청난 일이 벌어져 지각을 하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지각대장 존은 하루에 한 사건인데, 이 책의 이야기는 하루에 여러 사건이 펼쳐집니다.
황당하고 믿기지 않는 이야기인 것은 같습니다.
글과 그림에 패러디 요소가 많으니 그 점도 살펴보면서 읽으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몰라도 재미있기는 합니다!
3. 지각한 이유가 있어요. (Our Kid)
이 책도 영어 원서 국내 판매처는 없는 듯합니다.
호리드 헨리, 리틀프린세스의 작가인 토니로스가 쓰고 그린 책인데요.
우리말로는 지각한 이유가 있어요.로 번역되었습니다.
아기 염소가 주인공인데, 아마도 염소의 이름이 OurKid인가봅니다.
한글 번역본에서는 우리아기가 ~~~~~~~을 했어요. 이런식으로 나오거든요.
여기에서도 등굣길에 엄청난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래도 이 책에서는 위의 두 책보다는 억울함을 해소하는 것이 더 빠르게 일어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을 만나는 것까지 나와요.
이 세 책 모두 작가들이 유럽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학교에 가지고 가는 가방이 비슷하더라구요.
아마도 유치원생~ 초등학생일 것 같은데, 뭔가 어른스러운 가방을 메어서 개인적으로 신기했습니다.
유럽의 학교 문화는 또 저런 것일까 싶기도 하구요.
즐거운 개학입니다^^
아이들 모두 2학기도 잘 보내길 바라요~
소개한 책들도 읽어보신다면 후기를 남겨주세요!
다른 지각이나 학교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도 댓글이나, 게시글로 남겨주세요~
케이트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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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재밌겠어요. 한번 읽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