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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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찍찍이로 만들었어요........투명 좌표판..
OHP필름으로 되어 있는 투명 좌표판에 벨크로를 얇게 붙여서 그림위에 고정시키고...
그림에 해당되는 단어카드를 찾아 붙여주도록 해 보았습니다...
그림옆에 카드는 모두 제가 만들어 주었구요...교재에 나오는 단어를 모두 적어 손코팅지로
코팅했어요...책에 있는 카드를 사용하려 했지만 그 카드들은 벌써 희서가 모두 가지고 있어서
제가 다시 작업했답니다......ㅠㅠ
희서가 너무 즐거워하구요......단어를 맞추는 재미가 쏠~쏠해서 집중해서 하더군요...
1-11unit까지 모두 찾아 단어도 많이 익혔답니다....^^
아이들이 많다면 팀을 구성해서 서로 먼저 찾기 게임을 해도 될 듯 하네요....^^
- 우린 이렇게 만들었어요......미니북
교재안에 총 8장정도되는 미니북을 모두 손코팅지로 코팅을 하고 펀치로 구멍을 내서
플라스틱 스프링으로 끼워 스프링 노트처럼 만들어 주었답니다.....^^
희서도 같이 미니북도 오리고...코팅도 하고....같이 참여하였어요....
생각날때마다 한 번씩 읽어보는데요...모르는 단어는 그냥 넘어가고..읽을 수 있는건
크게크게 읽어주네요...^______^;;
"엄마~~너무 예뻐..."하면서 본인 책꽂이에 척~~꽂아두었어요.......
이궁~~보람있네요...예뻐해 주니......허스름해 보여도 같이 만든 책이라고....
아마도 느낌이 남다른가 봅니다......-.^
- 학습지로 공부해요...........파닉스 학습지
하우펀 파닉스에는 cd을 들으면서 풀어보는 학습지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홈스쿨이든 뭐든 사교육을 받아 본적이 없는 희서에게 과연 영어문제를 들이대(?)었을때..
반응이 자못 궁금하기도 했고...사실 겁도 났었습니다....^^
괜히 잘 해주려다가 역효과(?)가 나면 곤란하잖아요...^^::...
그런데 생각보다 호응이 너무 좋더군요...매일매일 수학(산수)문제를 해 봐서일까요....
전혀 거부감이 없네요....저도 너무 신기했습니다.....^___________^:::
알파벳을 써야할 부분에서는 정확히는 못 써도 흉내를 내려고 애를 쓰구요...
모르는 부분은 질문도 합니다.....하루 분량을 분철해서 해 주었는데....거뜬히 풀어주네요...
단지...cd가 희서에겐 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O.X문제는 일단 하지 않았습니다....
때가 되면 할 수 있겠죠....^^::
이렇게 진행하다보니 학습지에 대한 활용도도 높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문제를 다 풀고는 단어카드를 찾아 올려 놓기도 하면서...
한 번씩 읽어보고...단어의 알파벳 조합도 보고...사진위에 올려놓으니 뜻도 인지하고...
와........이게 일석 몇조입니까???..................
여하튼 학습지로 단순히 문제만 풀게 아니라 아이에 맞게 활용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 엄마..아빠가 만들어 주셨어요.....희서만의 booklet..
희서가 하우펀 파닉스의 booklet을 좋아하기에 희서 아빠와 같이 만들어 주었어요..
부직포 사이에 두꺼운 종이를 끼워 붙여 수첩이나 지갑모양으로 만들고..
안쪽에 단어카드를 만들어 고리로 달아주었고..단어 뒷장에는 단어를 이용한....
활용문구를 적어 넣어 이해가 빠르도록 만들었습니다.....
꽂아둔 단어를 다 익히면 또 만들어 바꿔줄수도 있답니다...
볼품은 없지만......한동안 희서만의 단어장으로 사용하기엔 무난하겠죠??
아이디어는 제가 제공하고 희서파가 만들어 주었답니다...희서파...고마워요~~~
- 본문엔 충실히,게임은 희서 마음대로....재미있는 카드놀이....
여기에 빼놀수 없는 재미가 바로 단어카드게임....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파닉스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래쉬 카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분들에게 특히 더 유용하리라는
생각도 가져 봅니다.....단어 카드를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니까요....^^;;
교재에 소개되어 있는 게임을 말해주기도 전에 희서가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서 놀기에...
저는 그냥 보면서 따라 주었네요...간단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단어 기억하기 놀이.......
이 카드에는 보시다시피 (?)가 있어서 아마도 "이건 무얼까?"하는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책상위에 뒤집어놓고는 저보고 카드 뒷면에 뭐가 있는지 알아맞춰보랍니다...@@헐~~
앞면을 혼자만 보고 외워두었다가 잘~난~척을 어찌나 하는지....
완전히 저는 점수 한점 못따고 진 게임입니다.....ㅎㅎㅎㅎ
어디서 본듯한 게임인데 혼자서 이런 게임을 유추해냈다니 신기하더군요......
당연한 건가요?............ㅎㅎㅎ
** 단어 외워 찾아오기.....
어린이집 가기전에 잠시 시간 여유가 있었는데 혼자서 왔가갔다 하길레 봤더니..
단어를 두 개씩 외워서 건너방에 있는 단어카드를 찾아오더군요...
바쁜 아침시간이라 같이 하지는 못했는데 혼자서도 잘 놀더라구요...^^
이럴때 희서에게 동생이나 형제가 있었으면 좋았겠구나...
뭐.......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하하하하~~~~~~
**단어 카드와 함께 th 발음 배우기...
사실 희서가 th발음이 잘 안되서 훈련을 가끔 시킨곤했는데....
잘 안되더군요...그래서 좀 더 커야하나...하는 마음으로 잠시 접고 있었는데...
하우펀 파닉스에서 th..ch..sh..발음을 모두 짚어주셔서 발음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위 그림처럼 놀면서 익히니 희서도 즐거워하고...
father과 teeth의 발음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답니다....
와~~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서로 같은 th라해도 발음이 다른다는걸 구분해내니
말입니다..아직은 속단하긴 이르죠...더 훈련해야하니까요...
하지만 음소인식에 더 다가가는 느낌입니다...^___________^;;
**주사위로 놀기...........
희서아빠가 총 7개의 주사위를 만들어 주셨는데 어느 틈엔 주사위 두개에
단어를 붙여놓았더군요....^^
주사위를 던지면서 단어를 읽고..같은 발음이 나는 것도 찾아보기도 했는데요...
아직은 같은 발음 나는 단어를 찾는데 서툴러서 주사위에 나오는 단어만 줄창...
읽어대더군요.....다른 걸 생각했었는데 말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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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여흘간에 걸쳐 열심히 만들어 보고...써 보고..놀아본것을 올려보았습니다...
직장맘이어서 시간 분배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그래도 희서가 열심히 따라와 주어
너무 감사했답니다.....
본문이 너무 길어져서 혹시 보시다가 재미없어 지루해하실까봐...
두 번째 체험수기는 여기서 일단 마치구요.....
체험 수기 마지막날.....제가 희서와 하우펀 파닉스를 경험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엔 낮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이렇게 늦게 나마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기 마지막 날..............다시 뵙겠습니다....^_________^;;
평안히 주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