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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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 간질]오예!!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그림책
정수리에서 머리카락 한 올을 뽑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제 발 끝도 찌릿~한듯한 긴장감이 드네요. ㅎㅎㅎ
머리가 간지러워 머리를 긁는 아이~~~
머리를 긁다가 바닥에 머리카락이 떨어졌는데....
그 머리카락은 마치 손오공의 분신술처럼 또 다른 나로 변했어요. @.@
머리카락의 자태(?) 그대~~~로 방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들....ㅋㅋㅋ
보기만 해도 웃음이 피식~~나옵니다.
또 다른 나들과 춤을 추는 아이~~~
원래의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고....(⊙_⊙ )
또 다른 나들은 눈이 일자로 표현되어 유머러스해요. (ㅡㅁㅡ)
주인공 아이는 또 다른 나들과 줄지어 춤을 추며 엄마에게 갔지요~
그리고는 단체공격(?)으로 엄마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
"엄마 엄마 엄마"
"밥 주세요. 간식 주세요."
"엄마 엄마 엄마"
"용돈 주세요."
"용돈 7개요."
아빠의 등장으로 이번에는 타켓이 바뀌었네요~^^
아빠에게는 어떤 공격(?)을 퍼부었을까요?
그림책을 통해 확인해보셔요~~ㅋㅋㅋ
이번에는 누나~!!
누나에게는 어떤 공격을??? ^^;;;
이 또한 그림책으로 확인해보시길 바라며~~~~
이제 가족들은 모두 클리어~~~(?)했으니....
활동 반경을 넓혀 밖으로 나가는 아이와 또 다른 나들~~!!!
아이와 나들은 길을 건너고~
사람들 머리를 폴짝 폴짝 뛰어넘고~~
버스를 타고 멀리 멀리~~~~
산 꼭대기 위로 위로~~~~ 올라가더니.....
날아가는 새를 붙잡고 하늘로 야호~!!!!!!! 올라갑니다.
집에서 시작해서 집 밖으로 나가~
도로와 산, 하늘과 바다까지 섭렵한 우리의 주인공~!!!
이 모든 과정이 매우 유쾌한 분위기로 재미있게 표현되어서
그림책을 보는 내내 깔깔 웃으며 볼 수 있었네요. ^0^
모험을 끝내고 온 아이의 춤은 여전히 멈추지 않아요~
"나들아 춤을 추자."
그런데 아이의 머리는 또.....
간질간질 간질간질 간질간질
벅벅벅벅벅벅벅벅벅.....벅벅벅벅벅벅
아이와 또 다른 '나들'이 모두 함께 머리를 긁으니....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의 숫자도 어마 어마~~~~@.@;;;;;
그 머리카락들이 다시 분신술을 펼칩니다.
오예!!
이렇게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 나들.....
어떻게 제자리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요? ^^;;;;
그건 바로.....엄마의 필살(!)의 무기.....
아래 그림이 힌트랍니다. ㅎㅎㅎ
늘 겪는 일상의 행동에서 파생된 재미있는 상상이 차차 점층되면서
최고조에 이르고...
또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스토리의 구조가 재미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일러스트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면 재미있는 상황들을 발견하며
웃을 수 있어서, 역시 디테일이 살아있는 서현 작가님 그림책이로구나~!!
싶었답니다. ^^
역시...서현 작가님~!!
이번에도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를 멋지게 표현해주셨네요~
역시 강추~!!합니다. ^^
요즘 출간 기념으로 온라인 서점에서 작가 친필 사인본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작가님의 친필 사인이 갖고파서 바로 구입~!!!
어제 도착한 따끈 따끈한 책이네요.
오예!!
모두 모두 오예!!!!!하시는 하루 만드세요~^^*
오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