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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주의 긴 여정을 가는 곳입니다..

  
[3]7차미션 댓글 마당 + 마지막 미션

글쓴이 !림스마미

등록일 2009-11-13 12:16

조회수 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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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금요일 입니다.

어제 둘째 아이가 미열이 났었어요 그러다 오후에 뚝 떨어지긴 했는데..

때마침 유치원 담임샘이 전화를 하셔서는,, 예림이는 잘 지내고 있냐고(지금 휴원중이거든요),

풀잎반에도 확진자가 나왔는데 별다른 증상 없이 기운만 좀 없어 했으니 잘 살피라고...

 

밤 새 정신이 들때면 늘 이마를 짚어 봤는데 열은 없었으나

아침에 얘가 일어나서 하는 말이 "엄마, 나 기운이 없어..." 헉!!

기운은 없어도 밥 한 그릇 뚝딱 먹고 거점병원으로 슝~~~~

검사 하고 왔습니다. 결과는 하루, 이틀 정도 걸린다니 기다려 봐야지요

열은 없으나 같은 반 친구 확진자 있고 어제 미열이 있었다 하니 바로 확진 검사 해주시대요.

두구두구~~~~~~~^^

 

저요,

어린왕자 남은 챕터 두 번 읽고, 두번 다 울어 버렸습니다.

예전 딸아이와 읽을 때(한글버전) 딸아이가 울었었는데...슬퍼하지 않아도 되는데

자꾸만 슬퍼지대요^^;;

남은 챕터를 두 파트로 나눌까 한꺼번에 읽을까 고민을 하다가

한꺼번에 읽기로 했습니다. 끝이 보이는데 지지하게 끌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주말동안,, 아이들이 잠든 밤에,, 한 번 조용히 마지막을 음미해 보시길 바래요.

모두모두 건강한 주말 보내시고~

화요일날 미션과 함께 읽은 소감 한마디씩, 힘들었던 점, 좋았던 점 하나씩 갖고 오시기에요^^

끝까지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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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지우맘 2009-11-15 05:01 

1.   “tamed” 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는 것

     2.   왜 여우는 어린 왕자로부터 길들여지고 싶어하나요?

        단조로운 여우의 삶이 눈부심으로 가득찰 거 같아서 (친구가 되고싶어서?)

          3.   사람들에게 너무 자주 잊혀지는 두 가지는 무엇인가요?

        tamed 길들여진 관계, 그러한 관계를 맺은 것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것

4.  여우의 말에 따르면, 어린왕자의 장미는 무엇 때문에 중요한 것이 된걸까요? 

장미와 보낸시간, 즉 장미에게 쏟은 시간과 정성때문

5.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알려준 비밀은 무엇이었나요?

          오직 마음으로 보라,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다음 문장을 완성해 볼까요?

If I had fifty-three minutes to spend as I liked I would read thoughtfully a book   …

요거이 문법상 맞는지 어쩐지... (틀렸으면 알려주세용~~무식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랄까)

 

6번째 미션 올리구 바로 이번 미션올려요.

어린왕자가 점점 향수병이 깊어가는 것 같구 사람들에 대해 실망하는 것두 같구요...

암튼 벌써 마지막 미션만 남았다니... 마지막이 넘 궁금해 지네요...

 

림스마미님 아이가 아파서 맘 아프시겠어요... 검사 결과 아무일 없을 거예요...

저희두 아이들이 어려서 어린이집에 다니지는 않지만 거의 외출을 삼가하고 있는 편이구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무지 힘드네요(아이들이 무지 신경질적이고 엄마 말도 잘 안듣네요.ㅠㅠ) 어제(토요일)두 둘째녀석 독감2차 접종하고 오구 담주에 또 일본뇌염접종도 해야 된다하니 요즘 맨날 주사만 맞는 것 같아서 안쓰럽기도 하구 그렇구만요..

지난 화요일날 돌이었는데, 앨범 사진은 아직 받아오질 않아서 집에서 몇장 찍은 거 올려보아요(엄마의 못난 얼굴을 숨기려 했으나 아이 혼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지라... 어미의 얼굴은 보지 말아주세용~~)

 젤루 양호한 상태의 것으로다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환경판에 급조된 부직포 돌 축하 글이구만요.

울 큰녀석은 그저 케잌에만 관심이ㅠㅠ

돌잡이를 했는데 첨엔 병원놀이 주사기를 집었구요(의사? 간호사?), 두번째는 엄마의 바램과는 상관없이 실을 잡더만요 (에공 아마 무지 오래 살려나 봄다), 두녀석 모두 money는 잡지를 않네요... 고거 한번 잡는게 뭐 어렵다구 ㅠㅠ. 마이크가 없어서리 아빠를 닥달하여 키친타올 봉과 손가락 공을 이용해 만들었는데 젤루 큰데두 만져보지도 않더만요... 나름 기대했건만...

돌잔치두 안했는데 그냥 넘어가기 그래서 급히 준비하다보니 좀 허접하구만요...(쩝)

할머니 팔순잔치때 예쁘게 입히고 사진한번 지대로 찍어봐야 것슴다...

그럼 못난이들 구경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슴다... 마직막 미션을 향해 go go~~
!림스마미 2009-11-17 12:08:27
어머나~~죄송시려라 인제 봤어요~~~^^
대단하세요~조~기 뒤에 부직포로 직접 만드신 거죠?? 왕 대단하셔요.
전 첫째때는 블라인드나, 풍선 장식이니, 부모님께 드리는 상장까지..^^;;
손주 준비 했었으나 둘째때는 걍 가까운 친척들끼리 식사만 했어요. 찍사가 시누였는데..카메라 작동 잘못하는 바람에 사진도 한장 뿐이어요ㅋㅋ 그나마 비됴가 있어 다행이지만..
너무 너무 멋지세요~~
요 공주들을 데리고 너무나도 열심히 미션 수행해 주셨군요.
실례가 되지 않으면 요 사진 퍼다가 마지막 댓글마당에 올리겠습니다.
저 혼자 보고 저 혼자 축하하기엔 아깝잖아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리구요~~~
내내 백만 배 더 행복하세요^^
홍박샘 2009-11-21 09:36:37
아구구구구ㅜㅜㅜㅜ.. 이쁜 것들.
이러면 지연지우가 훨씬 친근해지고 막 이름 부르게 됩니다.
전 아이들 사진이 올라오면 사족을 못 써요.

저도 아이 돌잔치 못 했어요. 어른들이 못 하게 하셨어요.
이유는 6년 만에 낳은 아이라 너무 요란하게 키우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이유지요.
얼마나 간절하게 빌어서 얻은 손인데, 얼마나 귀하면 그러셨겠어요.
그래서 그냥 떡 한 접시 놓고 식구들끼리 끝냈어요.
좋은 사진 감사해요.
지연지우맘 2009-11-23 07:41:04
어머~~박사님의 축하를 받으니 넘 기쁜데요.
건강하시죠~
큰녀석은 늦은 결혼에 첫애라 돌잔치 했는데요, 둘째는 연년생에다 담달에 시어머님 팔순이라 얼렁뚱땅 넘기게 됐네요. 커서 뭐라그럼 사진 잃어버렸다구 할라구요 ㅋㅋㅋ
클레어 2009-11-14 20:25 

저 이제야 왔어요 헥헥.

* 읽었어요 ^^

1. What does 'tamed' mean ? ---- To get familiar

2. What are 2 things that have been too often neglected?---

The meaning of being tamed (to have ties) and of having rites

3. the secret the little prince learned----One sees clearly only with heart & Anything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s.

 

* If someone gave you some pills to quench your thirst and you could save fifty-fhree minutes a week No. I wouldn't buy one, because saving fifty-three minutes a week is too short. (no use!)

-----------------------

anthropo; 어떻게 보면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 막 쏟아지고 있는 챕터들인데,

여태까지 다른 챕터보다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듯 하네요. 2번 질문에 대해서는 한참 갸우뚱해했답니다 ^^ 아그야, 더 크거라....

아현영찬맘 2009-11-14 11:41 

  Little Prince : XXI-XXIII

 

1.   “tamed” 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다른 누군과와 서로 의미있는 존재가 되는것.

 

2.   왜 여우는 어린 왕자로부터 길들여지고 싶어하나요?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서 인생의 의미있는 존재를 가지고 싶어서

 

3.   사람들에게 너무 자주 잊혀지는 두 가지는 무엇인가요?

그 존재에게 쏟은 시간과 내가 길들인 존재에 대한 책임감.

 

4.  여우의 말에 따르면, 어린왕자의 장미는 무엇 때문에

 중요한 것이 된걸까요?

어린 왕자가 장미에 보낸 시간과 정성 그로 인해 서로 길들어짐.

 

        5.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알려준 비밀은 무엇이었나요?

        아주 간단한 사실인데 중요한것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고 오직 가슴으로

        만 명백히 보인다.

 

**그리고,,다음 문장을 완성해 볼까요?

If I had fifty-tree minutes to spend ad I liked I would do nothing. That's all.

걍 멍때리고 있을 것입니다. ^^  요즘 너무 뭘 해야만 한다는 강박강념이 많아서..

 

드디어 마직막이네요...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쫓기듯이 했지만 그래도 뿌듯하고 이책을 읽게 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솔직히 어려운책이었지만 이책을  선정하신것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림스마미 2009-11-18 05:43:42
댓글을 다시 열어보다가.. 아영영찬맘님의 댓글을 이제서야 봤네요..
늦은 꼬리에 삐지시믄 안되는뎅...^^
멍때리고 있을 것이다..ㅋㅋㅋ 전 53분 동안......1박2일을 볼까요? 실컷 웃게....^^
제게도 어려웠지만 이 책이 참 보물 같네요.
주말 잘 보내셨죠?
시현맘 2009-11-14 01:19 

1.   “tamed” 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인연을 맺는 것.

2.   왜 여우는 어린 왕자로부터 길들여지고 싶어하나요?

닭과 사람 모두 비슷해서 지겨워서…ㅋㅋ

 

3.   사람들에게 너무 자주 잊혀지는 두 가지는 무엇인가요?

             내가 쏟은 시간만큼 내게 소중한 것이 된다.

             길들인 것은 책임 져야 한다.

 

4.   여우의 말에 따르면, 어린왕자의 장미는 무엇 때문에 중요한 것이 된걸까요?

     내가 물을 주고 유리 덮개도 씌워주고 친구가 되었기에…

      서로를 길들였기 때문에

 

5.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알려준 비밀은 무엇이었나요?

   마음으로 봐야 모든 것이 분명히 보인다.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다음 문장을 완성해 볼까요?

If I had fifty-three minutes to spend as I liked I would sleep ^^;

 

미션이 한번 밀리니 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6,7차 한꺼번에 하고 갑니다. 아~~졸립니다....@.@

주말에 많이 춥다네요. 주말 동안 푹 쉬셔서 모두들 원기회복(^^)하시길...
!림스마미 2009-11-14 09:43:14
헥헥!! 저까지 숨차요^^
한꺼번에 두 미션을 수행하시고~바쁘셨겠어요^^
요즘 계속 날씨가 꾸물꾸물 하네요.
[닭과 사람이 비슷해서 지겨워서]ㅋㅋ 압권이네요^^
주말 동안 푹 쉬시고~맘으로 세상을 한 번 바라보는 주말 보냅시다들~~^^;;
anthropo 2009-11-13 20:51 

에고... 제가 좀 정신이 없네요.

7차 미션을 먼저 하라 해야 하는데, 마지막 걸 먼저 하라고 미션지를 건네주었어요 ㅎㅎㅎ

이전 챕터들를 읽긴 읽은 거 같은데, 얘도 지가 미션을 했는지 아닌지 가물가물한가봐요 .ㅋㅋ 모전녀전

지금 할머니가 잠깐 오셔서 논 후엔 곧 자러 보내야 할 거 같아서...미션 수행은 내일 해얄 것 같네요.

둘째 아기는 괜찮은 거죠?  잘 자고 잘 먹고 ... 감기 쑤~욱 낫기를 바랍니다.

애들 앓은 담엔 엄마가 조심하셔야 해요. 잘 쉬세요 ^^
도도맘 2009-11-13 12:19 

  Little Prince : XXI-XXIII

 

1.   “tamed” 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끈(관계)을 만드는 일

 

2.   왜 여우는 어린 왕자로부터 길들여지고 싶어하나요?

왕자는 여우의 하나뿐인 소년이 되는 것이고,

여우는 왕자의 하나뿐인 여우가 되는 것

그만큼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이기에..

 

3.   사람들에게 너무 자주 잊혀지는 두 가지는 무엇인가요?

내가 쏟은 시간만큼 (길들인 만큼) 내겐 중요한 것이 된다.

한 번 길들인 것은 영원히 책임을 져야한다.

 

4.  여우의 말에 따르면, 어린왕자의 장미는 무엇 때문에

 중요한 것이 된걸까요?

장미에게 쏟은(길들인) 시간. 

물주고, 보호해주고, 애벌레 잡아주고, 투정 들어주고…   

등의 시간이 단 하나뿐인 나의 소중한 장미가 되게 해 준  것.

 

        5.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알려준 비밀은 무엇이었나요?

         꼭 필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마음으로 봐야 한다.

 

**그리고,,다음 문장을 완성해 볼까요?

If I had fifty-three minutes to spend as I liked I would think my lovers and say I love you to them.

 

늦은 6차 미션에 이어 7차 미션 바로 올려요. 나중에 옮겨주세요.

미션 수행에 생각보다 신경도 많이 쓰이고 시간도 많이 드네요.

그만큼 제게 소중해졌겠죠? ^^

비가 오네요. 분위기는 좋은데 다시 추워진답니다. 쪼금 걱정되네요.

모두 주말 따뜻하게 보내시고, 건강 꼭 챙기세요.
!림스마미 2009-11-13 12:21:51
53분동안 사랑을 말해주시면,, 그 상대가 누굴지 몰라도 뽕~가겠는 걸요^^
그러고 보니 어쨋거나 사랑해야 할 사람, 신랑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지가 가물가물~~~~~~
겨우 하는 말이 착한 신랑 정도...ㅋㅋ 큰일이죠^^
이제까지 너무 잘 달려오셨고 이제 고지가 코앞입니다, 어린왕자와의 이별이 기다리고 있어요
마지막 까지 힘내주세요!!!! I love you 도도맘님^^
anthropo 2009-11-13 20:57:55
도도맘님, 제 딸 미션 날짜도 헷갈려서 잘 챙기지 못하면서 잠시 껴들어봅니다.
다른 게 아니라... lover라는 말은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도 있어서요 ^^
한국사람들끼리라면 그냥 사랑하는 사람들의 의미로 다 이해하지만,
영어권에서는 뒤에 부연설명을 붙이지 않는한 lovers는 애인, 특히 갈 때까지 다 간(? ^^;;) 애정관계를 가진 사람들을 말한답니다. 그려서... lovers 라 함은... 도도맘님의 애정관계가 상당히 복잡한 듯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는....^^;;; 물론 영어권이라 해도 가족을 말하는 거라고 뒤에 붙인다면 그렇게 이해해줄 수도 있지만, 그 단어만으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아룁니다.
참 오지랍 넓게도 끼어든 클레어 맘이었습니다. 부디 불쾌하게 받아들이시지 말아주셔요 ~~~~
안 그러시죠 ? ^^
!림스마미 2009-11-13 22:00:15
아,, 이순간에 부끄럽네요 ㅋㅋ
도도맘님도 저도 하나도 기분 안나빠요~~
감솨합니다요^^
도도맘 2009-11-14 14:53:35
이런.. ^^; 불쾌하다뇨.. 오늘 또 하나 배워갑니다.
윗글 수정하려 했는데, 안되나봐요. 저만 모르나요?

얼마전 신종플루로 숨진 이석규군을 보며 마음이 참 아팠더랬어요.
저도 어린 두 아들을 키우는지라.. 많이 속상했답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 아낌없이 많이 해주자.. 사랑한다고... 였답니다.

제 lover가 좀 많습니다.
물론, 남편, 아들... 그 외에도 가족. 친구. 동네 아줌마들. 동네 아이들.
우리 북클럽 식구들..
이리 늘어나다보니 달리 표현할 방법을 못찾았네요. --;
제 애정관계가 좀 복잡하죠? ^^
anthropo 2009-11-14 20:26:43
동네 아줌들, 동네 아이들까지 다 러버... 따뜻한 맘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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