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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주의 긴 여정을 가는 곳입니다..

  
[3]SQR 3기 #17

글쓴이 유석엄마

등록일 2012-12-24 23:19

조회수 1,250

http://www.suksuk.co.kr/momboard/CAX_09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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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예요..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지난 주에는 심바님이 Christmas Present Wishlist를 올려주셔서 한껏 크리스마스 기분이 났었지요..

이번 주에는 우리 친구들이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어떤 선물을 받았는지 얘기나눠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얼마전에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사를 했어요.. 그래서 내일 크리스마스날 가족들을 초대해서 함께 식사도 하고, 아이들과 놀이도 하려고 해요.. 내일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꺼라고 해서, 우리 아이들 기대감이 최고조네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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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drk 2013-02-06 00:39 

초4 Cathy
은행단풍 2012-12-31 09:12 

초5 토미
봄비처럼 2012-12-26 22:15 

초 5 피터, 초 6 줄리아

울 아이들이 좀 늦되는건지 순진한 건지 작년까지도 산타를 굳건히 믿더군요.

작년에 제가 먼저 말해줬어요. 그런데도 5학년짜리 아들은 여전히 반신반의 하는듯해요^^;

저희는 서점에 가서 아이들이 고른 3D 퍼즐 하나씩 사줬어요.

유석엄마 2012-12-26 21:06 

초6 정유석입니다.

저희 유석이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Jumanji와 Jathura 라는 DVD를 받았습니다.

유석이는 산타할아버지에 대해 유치원때 이미 알았다고 하네요.. 빠르기도 해라..

유석이 동생은 아직 5살이어서, 산타할아버지를 굳게 믿고 있구요.

저희는 집에서 크리스마스에 가족끼리 식사를 하고, 서로 선물을 해서, 트리 밑에 4명의 아이들의 선물을 모아 두었더니, 제법 운치있었어요..

 
아나이스 2012-12-26 17:42 

초5 소피아

유석엄마님, 대문 열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트리가 넘 멋지네요. 저 선물은 다 누구꺼?ㅎㅎ

소피아는 결국 큰 인형으로 낙찰을 봤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외식하러 나갔다 둘째가 점심 먹은 게 체해서 부랴부랴 들어왔답니다.

그래서 날도 춥고 애들 아빠 컨디션도 별로라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어요.
유석엄마 2012-12-26 21:10:29
소피아가 큰 인형을 받았군요.. 소녀 감성이 폴폴 나네요..
동생은 이제 다 나았지요? 요즘 날이 추워서 소화가 잘 안되고 체하더라구요..
소피아 꾸준히 Reading Book 을 하고 있네요.. 늘 성실한 소피아 칭찬 날립니다..
레인보우 2012-12-26 10:01 

초6 James

크리스마스에도 문열어 주신 유석엄마님 감사해요

징검다리 연휴내내 애들아빠가 장염으로 아파서 크리스마스도 아주 조용히

집에서 보냈어요. 원래 계획은 자연휴양림 가는거였는데 갔으면 큰일날뻔 했지요.

아이들은 명탐정 코난시리즈랑 세얼간이보면서 긴긴 시간 보냈다지요.

산타의 존재는 진즉에 알아버린 녀석이라 원하는 트럼프 카드 사줬더니

온가족을 카드놀이하자고 어찌나 보채는지...

카드놀이 몰라 규칙 알려주며 혼자 계속 이긴다고 아주 신나라 하며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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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스 2012-12-26 17:44:02
저희도 넘 춥고 해서 집에서 아더 크리스마스 봤어요.ㅎㅎ
둘째 환상은 아직 깰수가 없어서 산타 놀이도 했는데...선물값이 장난 아니예요.
엄마, 아빠 선물 따로, 산타 할아버지 선물 따로...이거 원...ㅎㅎ
유석엄마 2012-12-26 21:13:34
제임스네 집엔 트럼프 게임을 했군요..
저희는 가족끼리 '부자되기' 게임을 했어요..
회사 워크샾에서 배워온 게임인데 가족들이 4팀으로 나누어 했더니 호응이 좋더라구요..
담엔 1박2일처럼 복불복 게임을 준비해보려구요.. ㅎㅎ
레니맘 2012-12-26 08:54 
초3 레니
아니 이번엔 제가 1등? 기분이 좋기도 하고 안좋기도 합니다요~
초3인 레니는 이제 모든걸 알아버렸나봅니다. 혼자만 알면 좋은데 동생한테도 얘기해서 우리집은 이제 산타에 대한 환상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직접 나가서 원하는 선물 하나씩 사줬어요. 그래도 희망을 갖고 아빠에게 밤에 과자종류 사와서 양말에 넣어놓으라고 했는데 아빠가 10시도 안되어서 잔뜩 사들고 들어오는 겁니다. 아이들은 다음날 학교 안간다고 밤샌다며 팔팔하게 놀고있는데. 일단 숨박꼭질 하는것처럼 숨게하고 그 사이 아빠가 들어와서 숨겼건만 결국 들켜서 양말은 고사하고 그냥 커다란 봉지에 담긴채 놓고 원하는 과자 꺼내먹었습니다. 레니는 내년부턴 현금으로 달랍니다.
레인보우 2012-12-26 09:56:05
ㅋㅋㅋ
아우~ 두분이서 과자 숨기시느라 숨바꼭질 하셨던 모습 생각하니 웃음이 나네요
좀 일찍 알아버렸네요 저흰 3학년때까진 몰랐던거 같아요.카드가 아빠 글씨같다고 의심(?)하면서
저희집 산타도 끝나버렸죠.
크리스마스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한 레니 담뿍 칭찬보내요.
1빠 축하하구요
아나이스 2012-12-26 17:45:46
레니 정말 커버렸는데요.ㅎㅎ 현금으로...ㅎㅎ
저희 집은 작년까지 아빠가 산타 변장했었는데, 올해는 힘도 딸리고 작년에 거의 아빠인 게 들통이 나서 올해는 조용히 보냈어요. 레니 크리스마스에도 열심히 잘했어요. 짝짝짝!!!
유석엄마 2012-12-26 21:17:28
레니 일빠 축하해요..
현금.. ㅋ.. 진짜 성숙한 레니인데요..
저희는 엄마 아빠가 산타 분장을 하는 정성이 없었는데, 우리 북클 분들 모두 넘 다정한 엄마아빠시네요.. 따땃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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