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경(kjk****) |
5살 6살 연연생 남매를 둔 아빠입니다
아이들 교육이며 체험 학습이며 아내가 다 알아서 하니까 신경 안써도 된다고 생각한 무지한 아빠입니다
그 사이 아이들과 아빠와의 거리도 무지하게 멀어진거 같네요.
아내는 주말에도 아이들 데리고 공연보러 나가고 주말에 혼자잇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네요
이번 이벤트에 당첨 된다면 좋은 체험도하고 아이들과의 거리도 좁히고 싶네요
저희집도 시골인데 요즘은 시골에서도 소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아이들과 꼬옥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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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우(glo****) |
6년터울의 둘째아들이 출산한지 4주가 되어갑니다. 친정,시댁이 모두 부산이고 두 분다 몸이 불편하셔서 산후조리를 도와줄 수 없고 첫아이 유치원때문에 산후조리원도 못가고..산모도우미를 써야하는데...임신했을 때 부터 산모도우미 쓰자고 잔소리처럼 하다가 결국 싸움까지 되고 알아서 하겠다는 말에 기다렸건만... 돈아낀다고 산모도우미도 안쓰고 하루 하루 버티다가 제가 미역국끓이고 딸 유치원보내고 뒷바라지 하고 있네요. 마누라가 제왕절개로 일주일 병원입원했을 때 출근을 못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밀린 일들은 쌓여있는데 집에서는 남편오기만을 기다리는 처자식이 있고...
4주가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딸하는 행동이 맘에 안들어 자꾸 싸우게 되고 혼내게 되네요. 마누라는 산후우울증 아니냐고...딸한테 심하게 하는 것 같다고 하네요.
딸이 동네북이 된 것 같아 미안하네요. 예민한 엄마 신경질 다 받고 혼나는데 아빠라도 감싸줘야하는데...다 참겠는데 버릇없는 행동과 아빠를 놀리는 듯한 표정이나 말에는 욱하게 되네요. 둘째한테 사랑이 뺐겼으니 좀더 신경써야하는 건 잘 알겠는데...딸이 너무 안쓰럽지만 순간순간 화가 치밀어 참지 못하겠네요.
탈출구가 필요합니다. 자연에서 낙농체험하면서 아빠랑 화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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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경(ld9****) |
평일에는 눈비비고 일어나 두 녀석의 옷을 입히고, 아내와 싸우고 있는 작은 녀석의 아기새같은 입에 밥을 넣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나가기 무섭게 출근 준비를 합니다. 퇴근 후 두 녀석이 달려와 야구며, 장난감을 산더미 같이 갖고 와 놀아달려며 조잘거립니다. 지친 몸으로 화를 내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언제 혼난 줄 모르며 뺨을 비비네요.사랑하는 나의 아이들 모든 걸 주고, 일한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모자름에 원망소리가 들리네요. 하루는 아이들과 원 없이 놀아주고 싶네요. 그 곳에 맑은 공기가 함께하고, 자연이 함께한다면 더할나위 없겠죠.좋은 기대 기다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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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띵수(wld****) |
얼마전 저희 아파트 옆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남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있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이런일이 일어나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저희 부부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주 심하게 싸우기도 많이 했었는데 그때 마다 자고 있던 아들녀석이 일어나 깜짝 놀라 울며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아이는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평소와 똑같이 아이는 학교에 갑니다.
평일에는 너무나 회사일이 바쁘고 술자리를 하다보면 너무나 늦게 되고 이런 생활들이 반복되다 보니 아내가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저도 예전같은면 그냥 넘머갈일을 같이 큰소리 내며 양보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사소한 일루 자주 다투다 보니 저희 가족은 주말에 더 괴로웠습니다.
이런일이 자주 있어서 아이에게 제일 미안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들녀석이 자전거 타는 것을 너무나 좋아해서 얼마전에 우리가족은 자전거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주말에 한번 자전거를 타고 온가족이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아이도 행복해 하고 저희 부부도 더 좋아진것 같아 요즘은 살맛이 난답니다.
요즘은 주말이 기다려 집니다.
가족모두가 함께 움직일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니며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니까요.
앞으로 더욱더 서로 아껴주며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쑥쑥에게 만들어주시는것 같아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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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현(pra****) |
안녕하세요, 40대 중반 아빠입니다. 결혼전 늘상 꿈꿔오던 친구같은 아빠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경험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많이 겪고 있는 요즘입니다.
어릴적 아버지와의 기억이 없다 보니(일찍 돌아가셨습니다) 어떻게 해 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결혼을 늦게하여 아이가 이제 9살인데요, 요즘 제가 바빠 얼굴도 잘 볼 시간이 없어 아들 녀석이 점점 더 엄마하고만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서운하기도 합니다. 엄마하고는 조잘조잘 얘기도 잘 하면서 아빠가 물어보면 네, 아니오 단답형으로만 하기도 하고, 관계회복을 위하여 조치가 필요할듯 하여 신청해 봅니다.
농도원목장...아이가 3살때인가 한번 가 본적이 있는데요, 지금은 기억도 못하더라구요. 이제 좀 컸으니 체험을 하더라도 나중에 아빠랑 도란도란 이야기 할 수 있는 추억거리가 많이 생기겠지요?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무뚝뚝한 아빠가 용기 내어 신청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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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웅(mas****) |
아내가 쑥쑥의 마니아입니다...
모든도서와 여행 나들이는 물론 공연도 모두 이곳에서 신청하더군요..
처음에는 세아이들을 위해 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난뒤에도 쑥쑥 페이지에 매달린 아내에게
잔소리를 곧잘 했습니다...
어느날은 잔소리를 한참 들은뒤에 잠들은줄 알았는데...화장실 가려고 일어났더니..
아..글쎄 깜깜한 거실에서 컴터만 켜고 쑥쑥에 글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황당하면서도 중독인가 싶었죠...일단 늦었기도 했고..출근도 해야해서 모르는척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책장도 넘쳐나는데..자꾸 원서를 사들이고 ..주말이면 좀 쉬고 싶은데..저를 자꾸
아이들과의 나들이에 동참을 시키곤 하는 아내와 크게 부부다툼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늘 아내와의 다툼이 끝나고 나면 모든 남자들이 그렇듯이 귀찮아서라도
남자들의 사과로 끝을 맺고 말죠..ㅠㅠ
처음부터 본전도 못찾는 다툼이었습니다...
우리아이들 그런 열성과 부지런한 엄마들 두어서일까요...
유치원도 보내지 않고 옆에 끼고 현장학습이며 집과 도서관의 도서로 다독을 하며 공연예술의
문화생활에 흠뻑 즐기는 우리 아이들...
아무탈없이 몸과 정신이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주고 있습니다..
5살 막내까지 문화와 우리가락을 즐길줄 알고...집에서는 저도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로 서로 대화하고..어려운 책까지 죽죽 읽어내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엄마의 위대함~~내지는 열성에 혀를 내두를 정도랍니다..
헌데 제가 아빠랍시고 잔소리는 많이 하지만 정작 도움을 준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희 아내가 하는말이 열심히 일하는 아빠의 모습때문에 저희 아내와 아이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겁니다...
쑥쑥에서 저렴하게 도서를 장만하고 유치원 엄마들의 정보를 쑥쑥에서 공유하고 ..문화생활은
쑥쑥에서의 할인과 이벤트를 이용하고...물론 후기라는 보답을 해야했기 때문에 밤늦은 시간까지
열정을 보인거였드라구요...
얘기를 듣고 보니 조금이라도 절약하고 아끼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키려는 노력이 제게 죄책감을 가져다 주기까지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벌어다 주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포기하고 마는 비싼 공연도 턱턱 보여주지 않을까...
공구까지 기다리지 않고 할인쿠폰 기다리지 않고 영어원서도 턱턱 사지 않을까...
별 생각이 다들었죠..
하지만..현실은 늘 마음먹은대로 되어주질 않는다는것이 마음 아픕니다...
몇일전부터 공연나들이 페이지를 한참 들여다 보더니 티비를 보면서 히히덕 거리는 나에게
이거보라며 농도원 목장 체험 페이지를 보여주면서 여기가면 이것도 할수있고..저것도 할수
있다며 신나서 얘기하는 아내를 보면서 이제부터라도 나도 열성 아빠 대열에 낄수 있다면 어디라도 동참하자 라는 마음을 먹었죠..
그래서 가자고 했는데...결국엔 계산해 보더니..이번엔 반딧불 축제 나들이가 이천원 저렴하게 나왔다며 담에 가고 반딧불 축제부터 가자고 하더라구요..
역~~쉬...당신을 알뜰과 후기의 여왕으로 임명합니다.~~!! (후기를 얼마나 열심히 쓰는지요.ㅋㅋ)
그래서 농도원 목장 체험을 포기했었거든요...
그런데 난데없이 전화해서는 "당신 쑥쑥회원아아디 있지?"" 하는겁니다..
그래서 들어와보니...이거였드라구요...
우리아내가 그렇게 칭찬하며 아이들과 체험하고 싶었던..낙농체험.!!!
꼭 시켜줘야 할텐데...어떻게 해야 당첨이라도 되어볼까...싶었죠..
에라..그냥 그동안 지지고 싸우고 했던말이라도 써보자....싶었죠..
쑥쑥에 기여했던 아내의 열성을 봐서라도 제게 기회를 주시면 쬐금 괜찮은 남편으로서의 얼굴이
서지 않을까요?...
지금 아내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더불어 깡총깡총 뛰며 우리엄마 최고!! 라고 체험이라도 하게되면 좋아라 했던 아이들...
이번엔...우리 아빠...최고~~!! 라는 소리를 꼭 듣고 싶습니다..
꼭 가고 싶었던 농도원 낙동체험~~~ 이번엔 제가 밤을 새서라도 멋지고 따끈한 후기 올리겠습니다
저희 아내와 아이들에게 행운이 올것이라 자신있게 말해도 될까요~~??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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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욱(soo****) |
가족을 위해 뼈빠지게 일한다고 생각했는데 일만했지 정작 가족들에 대해선 소홀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내와도 많이 소원해졌구요 아내에게 가정에 관심이 없고 일만하는 일중독이라는 말도 지겹게 들었습니다. 첨엔 그 소리가 너무 서운하고 화도 났는데 언제부턴가 무감각해지더군요. 아내의 잔소리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렸습니다, 근데 얼마전 아들이 심하게 다쳤답니다. 다섯살난 작은 몸에 전신마취를 하고 손가락과 눈부분에 수술을 했습니다. 아내는 사고의 순간에 저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고 나중에 카드결재 메세지를 통해 아이가 사고가 났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내려앉는것 같았습니다, 부랴 달려가 보았습니다, 다친 아이의 모습을 보며.. 그동안 아내가 저를 얼마나 미워했으면 정말
필요한 순간에 저를 찾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떠올리니 그동안 가정에 소홀했던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고 미안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가정을 위해서 일한것이 아니고 일을 위한 일을 해왔던 것입니다. 아이의 입원과 수술은 저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 5일근무지만 일요일,공휴일까지 일했지만 이젠 조금씩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동안 아빠의 부재로인해 상처를 받았던 가족들에게
아낌없이 사랑하고 표현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꼭 당첨되어 좋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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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욱(jae****) |
요즘 집안의 안좋은 일로 고통받고 있는 아내와. 무뚝뚝한 아빠때문에 고생했을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읍니다. 소를 유난히도 좋아하는 아들과 딸때문에 이벤트에 신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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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헌주(lim****) |
편찬으신 아버님 간호로 아이들과 제대로된 나들이 한번 못해본 아빠입니다.힘들고 지친 아내와 잘 참고 기다려주는 아이들을 위해 하루 즐거운 나들이를 하고싶습니다. 어릴적 농장에서 소를 키우던 기억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아빠의 추억을 나누어주고싶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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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후(gog****) |
아침부터 마누라가 전화와서 쑥쑥에서 멋진이벤트 있다며
아빠가 직접해야 된다고 신청하라고 성화네요.
기차역에서 일하는저는 바깥에서 일하기에 컴터한번 켜는게
쉽지 않은데 말이죠.
하지만 대한민국 10%안에 든다고 자부하는 딸바보 아빠기에
시간을 내서 이렇게 좋은이벤트에 사연을 올려봅니다.
우리딸..딸들은 보통 토끼나 병아리를 좋아한다는데
우리딸은 신기하게 어릴때부터 소를 참 좋아했어요.
음무~음무~하면서 소흉내도 많이 냈죠.
그래서 그런지 소고기도 참 좋아한답니다~^^"
정말 젖소가 있는지 몰라도 젖소를 본적은 한번도 없네요.
우리딸에서 좋아하는 소를 보여주고
요즘 야구한다고 회식한다고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나들이도
못다녔는데..간만에 좋은추억 만들어주고 싶네요.
꼭!!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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