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봄방학 특집공연 어린이 피아노 한마당
작성자 :khwfamily
등록일 :2002-02-05 11:33:55
조회수 :23,782
2월초 공연은 예약만하고 사정이있어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하여, 봄방학 특집공연을 볼까 생각중이지만, 이전 공연과는 몇가지 달라진 점이 있어 망설이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피아노 한마당"을 대표하는 '노란 우산'을 멀티 슬라이드가 아닌 실제 연주로 들려 준다는 것이고.
'피터와 늑대'나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의 영상과 이야기 또는 피아노곡 중간 중간에 볼수 있었던 어린이 합창등이 없어지고.
공연 규모를 간소화하는 대신 우리 음악 "정가"를 들려 준다고 합니다.
쉽게 들을 수 없고,세계에서도 유례없는 독특한 우리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아 기쁘기도 하지만,
어떤분이 지적해 주셨듯이 아이들이 지루해 할것도 같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너무 가라앉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관계자와 통화해 보니 일주일 내내 아이들을 무대에 세운다는 것은 그 아이들에게 너무 혹독한 것 같아 프로그램을 바꿀 수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음악회에서 한번 듣고 말 것도 아니지만 이왕이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모든이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음악회에 나온 책들과 음반을 저는 미리 구입해서 아이와 함께 즐기고 있답니다.
미리 가셨던 분들이나 앞으로 가실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이야기와 음악이 결합된 작품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
1) 그림책
피터와 늑대(미래 M&B.2000년 12월.정가 9000원)
판화 기법을 써서 한페이지에 연두나 주황,파랑 한 가지 색만 입힘.
할아버지를 묘사한 부분과 승리의 행진을 한 장에 다 그릴 수가 없어 길게 펼쳐 그린점이 흥미로움.
맨 뒷장에 등장인물들이 각 자 자신을 표현해 주는 악기를 들고 있는 그림이 나오고,
피터,새,오리....고양이를 나타내는 대표 음절이 들어간 악보가 있음.
2)음반
조수미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시리즈 (정가 16000원)
그림책과 색칠 공부 그림이 들어 있음.
실제 구입하지 않은 물건.
영어 교육을 위한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서울음반.정가 6500원)
관현악 연주와 동시에 한사람의 나레이션(여자)이 이야기를 들려줌.
음악회의 타이틀이 피아노 한마당이듯이 음악회에서는 피아노 소리로만 표현한듯..(피아노의 강약등으로)
피터(바이올린),새(플룻),오리(오보에),할아버지(바순),고양이(클라니넷)으로 표현하여 각기 다른 악기의 음색을 즐길 수 있음.
Flash card등을 이용해 나온 악기의 모양과 소리를 연결 시켜보는 것도 좋을듯.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악기상에 아이를 대려가 저 악기가 그런 소리를 냈단다..알려주는 것이겠지만.
CD가 2장 있어 한번은 우리말로 들려주고 또 한번은 영어로 들려준다.(남자가)
물론 Early one morning young Peter opened the garden gate~로 시작하는 영어대본도 들어있음.
상황 전개를 파악할 수 있는 간략한 그림과 함께.
3)비디오
디즈니가 제작한 '피터와 늑대'
'Make mine music'이라는 75분 짜리 음악 애니메이션 콜렉션에 수록.
2.노란 우산(재미마주.그림 류재수.작곡 신동일.정가 12000원)
글은 없고 비와 색색의 우산과 등교길의 아이들을 내려다 보는 시선과 CD가 있을뿐.
글이 없기 때문에 아이와 음반을 들으며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음.
비 오는 날이면 다른 책들과 어김없이 한번 쯤은 뒤적이게 만드는 책.
음반에도 빗소리와 짧은 13개의 피아노곡으로 이루어짐.
유일한 가사곡 **비 오는 세상**
누구나 우산 하나 펴들 하늘은 있지.
후두둑 떨어지는 바람을 듣지.
비오는날에 우산속이 내집
달팽이가 되어 집을 들고 다니지.
랄랄랄랄라 비오는 날엔
우산-속 내집이 정말 최고지.
3.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재미마주.글 그림 이호백. 정가 7500원)
예전에 " EBS오렌지 동화나라"에서도 소개된 책.
하얀 토끼가 주인 가족이 없는 동안 베란다의 토끼집에서 나와 그동안 사람들이 집안에서 해왔던 행동들을 하나하나 해보며 돌아다님.
맛있는 밤참도 먹어보고,과자(새우통)을 먹으며 비디오(The snowman:토끼 비디오 고르는 안목 또한 높은 듯)도 보고,화장품 칠하기, 돌 옷 입어보기,튀김용 젖가락을 지팡이 삼아 롤러 블레이드 타보기등등..
식구들이 돌아오기 전 여기저기 토끼0만 남겨둔 채 베란다로 다시 쏘옥.
아이와 토끼의 0을 찾아가며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도 재미있을 듯.
4.할멈과 돼지.(웅진닷컴.'마술피리 그림책'초록단계(만4세~6세)10월호)
전집으로 구매해야 하는 것이라 가지고 있지 않음.
아이와 함께 다니시며 '그 소중한 느낌'들을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하여, 봄방학 특집공연을 볼까 생각중이지만, 이전 공연과는 몇가지 달라진 점이 있어 망설이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피아노 한마당"을 대표하는 '노란 우산'을 멀티 슬라이드가 아닌 실제 연주로 들려 준다는 것이고.
'피터와 늑대'나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의 영상과 이야기 또는 피아노곡 중간 중간에 볼수 있었던 어린이 합창등이 없어지고.
공연 규모를 간소화하는 대신 우리 음악 "정가"를 들려 준다고 합니다.
쉽게 들을 수 없고,세계에서도 유례없는 독특한 우리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아 기쁘기도 하지만,
어떤분이 지적해 주셨듯이 아이들이 지루해 할것도 같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너무 가라앉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관계자와 통화해 보니 일주일 내내 아이들을 무대에 세운다는 것은 그 아이들에게 너무 혹독한 것 같아 프로그램을 바꿀 수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음악회에서 한번 듣고 말 것도 아니지만 이왕이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모든이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음악회에 나온 책들과 음반을 저는 미리 구입해서 아이와 함께 즐기고 있답니다.
미리 가셨던 분들이나 앞으로 가실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이야기와 음악이 결합된 작품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
1) 그림책
피터와 늑대(미래 M&B.2000년 12월.정가 9000원)
판화 기법을 써서 한페이지에 연두나 주황,파랑 한 가지 색만 입힘.
할아버지를 묘사한 부분과 승리의 행진을 한 장에 다 그릴 수가 없어 길게 펼쳐 그린점이 흥미로움.
맨 뒷장에 등장인물들이 각 자 자신을 표현해 주는 악기를 들고 있는 그림이 나오고,
피터,새,오리....고양이를 나타내는 대표 음절이 들어간 악보가 있음.
2)음반
조수미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시리즈 (정가 16000원)
그림책과 색칠 공부 그림이 들어 있음.
실제 구입하지 않은 물건.
영어 교육을 위한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서울음반.정가 6500원)
관현악 연주와 동시에 한사람의 나레이션(여자)이 이야기를 들려줌.
음악회의 타이틀이 피아노 한마당이듯이 음악회에서는 피아노 소리로만 표현한듯..(피아노의 강약등으로)
피터(바이올린),새(플룻),오리(오보에),할아버지(바순),고양이(클라니넷)으로 표현하여 각기 다른 악기의 음색을 즐길 수 있음.
Flash card등을 이용해 나온 악기의 모양과 소리를 연결 시켜보는 것도 좋을듯.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악기상에 아이를 대려가 저 악기가 그런 소리를 냈단다..알려주는 것이겠지만.
CD가 2장 있어 한번은 우리말로 들려주고 또 한번은 영어로 들려준다.(남자가)
물론 Early one morning young Peter opened the garden gate~로 시작하는 영어대본도 들어있음.
상황 전개를 파악할 수 있는 간략한 그림과 함께.
3)비디오
디즈니가 제작한 '피터와 늑대'
'Make mine music'이라는 75분 짜리 음악 애니메이션 콜렉션에 수록.
2.노란 우산(재미마주.그림 류재수.작곡 신동일.정가 12000원)
글은 없고 비와 색색의 우산과 등교길의 아이들을 내려다 보는 시선과 CD가 있을뿐.
글이 없기 때문에 아이와 음반을 들으며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음.
비 오는 날이면 다른 책들과 어김없이 한번 쯤은 뒤적이게 만드는 책.
음반에도 빗소리와 짧은 13개의 피아노곡으로 이루어짐.
유일한 가사곡 **비 오는 세상**
누구나 우산 하나 펴들 하늘은 있지.
후두둑 떨어지는 바람을 듣지.
비오는날에 우산속이 내집
달팽이가 되어 집을 들고 다니지.
랄랄랄랄라 비오는 날엔
우산-속 내집이 정말 최고지.
3.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재미마주.글 그림 이호백. 정가 7500원)
예전에 " EBS오렌지 동화나라"에서도 소개된 책.
하얀 토끼가 주인 가족이 없는 동안 베란다의 토끼집에서 나와 그동안 사람들이 집안에서 해왔던 행동들을 하나하나 해보며 돌아다님.
맛있는 밤참도 먹어보고,과자(새우통)을 먹으며 비디오(The snowman:토끼 비디오 고르는 안목 또한 높은 듯)도 보고,화장품 칠하기, 돌 옷 입어보기,튀김용 젖가락을 지팡이 삼아 롤러 블레이드 타보기등등..
식구들이 돌아오기 전 여기저기 토끼0만 남겨둔 채 베란다로 다시 쏘옥.
아이와 토끼의 0을 찾아가며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도 재미있을 듯.
4.할멈과 돼지.(웅진닷컴.'마술피리 그림책'초록단계(만4세~6세)10월호)
전집으로 구매해야 하는 것이라 가지고 있지 않음.
아이와 함께 다니시며 '그 소중한 느낌'들을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