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다녀왔어요~~~
작성자 :형민맘
등록일 :2002-02-06 19:43:45
조회수 :19,871
아침부터 잔뜩흐린 하늘을 보며 고민아닌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과감히
출발하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서둘러 준비하고,형민이랑 둘이서 차에앉아 신나는 동요를 들으며,멀리
여행이라도 가는양 서로 신나서 연실 싱긍벙글하였답니다.
가을에 다녀왔을때처럼 운치있을거 같지는 않았지만,'여인천하'녹화라도
보여줄수 있다면 얼마나 신기해할까싶어 그런대로 기분이 좋았답니다.
경복궁에 도착하니 12시더군요. 가끔씩 나인들이 지나가길래 틀림없이
촬영을하기는 하는구나싶어 서둘러 강녕전으로가보니 아무도 없는게
아니겠어요. 주변에 있던 나인에게 물어보았더니 모두 점심식사하러 갔다더군요.
할수 없이 다른곳부터 구경해야 되겠다싶어 민속박물관쪽으로 향했답니다.
중간에 '향원정'에 들러 사진도 한장찍고,박물관앞으로가니 설날맞이
민속놀이를 하더군요. 넘 잘됐다싶어 형민이랑 굴렁쇠도 굴려보고,재기차기도
해보고,팽이돌리기,윷놀이,화살던지기,줄넘기등등...모두 한번씩 해보았답니다.
이 민속놀이는 2월초부터 3월초까지 한다고하니 꼭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전래동화에서나 봤음직한 놀이들을 직접 해보더니 넘 재밌어하더군요.
물론 모두 그냥 이용하면 됩니다. 평일이라 관광객을 제외하고는 그리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놀이기구들이 넉넉한 편이었습니다.아마도 명절때 가시면,
차례돌아오기가 좀 어렵지 않나 싶군요.
그리고는 박물관으로 들어가 관람을 하는데 우리 형민이는 지나번에도
와봤다고 제법 아는체를 하더군요. 오늘은 제대로 기억을 할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여기 관람하는데도 한시간가량이 소모됩니다.볼게 무척 많거든요.
아이에게 적당히 설명도 해줘야되고.
오늘은 민속박물관 강당에서 이슬람의 전통 음악 공연이 있었답니다.
박물관에서는 딱한번 뿐인 이공연을 운좋게 관람하게 되었던거죠.
음악이 아주 신나고 흥미로웠습니다. 형민이도 어깨를 들썩이며 제법 장단을
맞추더라구요.다른 아이들의 반응도 아주 좋더군요.
1시간의 공연을 모두보고나와 다시 '교태전'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답니다.
혹시나 중전마마가 있지 않을까 싶어.
"교태전"옆에 있는 작은 사랑채 비슷한곳에서 중전마마 실내 촬영을 하고
있다는데 동시녹음이라 멀리서만 봐야했답니다. 물론 중전의 얼굴은 보지도
못했구요. 한컷이 끝났는데도 중전이 보이지 않자 다른사람이 중전은 어디
있냐고 꼭보고가야된다며 촬영팀에게 묻자 벌써 갔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쥐도새도 모르게 잘도 빠져나가셨더만요.
그래서 형민이와 전 '강녕전'으로 향했답니다. 거기에서는 일명 대감들께서
촬영준비를 하고 있어 다행으로 형민이에게 촬영하는 장면을 직접 보여줄수
있었답니다. 운 좋게 '화천군'대감과도 기념촬영을 했구요.
매주 수요일 오전부터 종일 촬영을 한다고하니 기왕이면 수요일에 방문해
보시는것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중요한건 너무 늦게 가시면 중요 인물은 보기가 힘들다는겁니다.
우리형민이는 중전마마팬인데 결국 박물관에서 지체하느라 얼굴을 보지못해
못내 아쉽네요. 여학생들의 수다를 잠깐 빌리면,중전과 경빈, 엄상궁등
야외촬영을 했었다고 합니다. 넘 예쁘다나,어쨓다나~~~~
아휴! 약올라~~^^^
이로써 오늘의 일과는 끝입니다요~~~~
아참! 아직 경복궁에 안가보신분들을 위해 정보를 갈켜 드릴께요.
입장료는 어른이 700원이구요 18세미만은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주차장은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주차요금은 무료예요.
넘좋죠? 단돈 700원만 있으면 하루종일 놀고 올수 있답니다.
어케하루종일 노냐구요? 엄청 넓걸랑요. 민속박물관도 가봐야하고...
물론,민속박물관도 공짜랍니다. 근데 현대 중앙박물관은 따로 700원을
내야 합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좀 어렵다고해서 저도 일부러 가보지는
않았어요. 하루에 두 박물관을 보고,고궁구경하기엔 넘 힘이든답니다.
뭐니뭐니해도 엄마들은 입장료싸고 주차료 안받는데가 최고여요.
지하철도 경복궁역이 있다고하니 한번들 꼭 가보셔요.~~
매주화요일은 휴관입니다.
출발하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서둘러 준비하고,형민이랑 둘이서 차에앉아 신나는 동요를 들으며,멀리
여행이라도 가는양 서로 신나서 연실 싱긍벙글하였답니다.
가을에 다녀왔을때처럼 운치있을거 같지는 않았지만,'여인천하'녹화라도
보여줄수 있다면 얼마나 신기해할까싶어 그런대로 기분이 좋았답니다.
경복궁에 도착하니 12시더군요. 가끔씩 나인들이 지나가길래 틀림없이
촬영을하기는 하는구나싶어 서둘러 강녕전으로가보니 아무도 없는게
아니겠어요. 주변에 있던 나인에게 물어보았더니 모두 점심식사하러 갔다더군요.
할수 없이 다른곳부터 구경해야 되겠다싶어 민속박물관쪽으로 향했답니다.
중간에 '향원정'에 들러 사진도 한장찍고,박물관앞으로가니 설날맞이
민속놀이를 하더군요. 넘 잘됐다싶어 형민이랑 굴렁쇠도 굴려보고,재기차기도
해보고,팽이돌리기,윷놀이,화살던지기,줄넘기등등...모두 한번씩 해보았답니다.
이 민속놀이는 2월초부터 3월초까지 한다고하니 꼭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전래동화에서나 봤음직한 놀이들을 직접 해보더니 넘 재밌어하더군요.
물론 모두 그냥 이용하면 됩니다. 평일이라 관광객을 제외하고는 그리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놀이기구들이 넉넉한 편이었습니다.아마도 명절때 가시면,
차례돌아오기가 좀 어렵지 않나 싶군요.
그리고는 박물관으로 들어가 관람을 하는데 우리 형민이는 지나번에도
와봤다고 제법 아는체를 하더군요. 오늘은 제대로 기억을 할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여기 관람하는데도 한시간가량이 소모됩니다.볼게 무척 많거든요.
아이에게 적당히 설명도 해줘야되고.
오늘은 민속박물관 강당에서 이슬람의 전통 음악 공연이 있었답니다.
박물관에서는 딱한번 뿐인 이공연을 운좋게 관람하게 되었던거죠.
음악이 아주 신나고 흥미로웠습니다. 형민이도 어깨를 들썩이며 제법 장단을
맞추더라구요.다른 아이들의 반응도 아주 좋더군요.
1시간의 공연을 모두보고나와 다시 '교태전'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답니다.
혹시나 중전마마가 있지 않을까 싶어.
"교태전"옆에 있는 작은 사랑채 비슷한곳에서 중전마마 실내 촬영을 하고
있다는데 동시녹음이라 멀리서만 봐야했답니다. 물론 중전의 얼굴은 보지도
못했구요. 한컷이 끝났는데도 중전이 보이지 않자 다른사람이 중전은 어디
있냐고 꼭보고가야된다며 촬영팀에게 묻자 벌써 갔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쥐도새도 모르게 잘도 빠져나가셨더만요.
그래서 형민이와 전 '강녕전'으로 향했답니다. 거기에서는 일명 대감들께서
촬영준비를 하고 있어 다행으로 형민이에게 촬영하는 장면을 직접 보여줄수
있었답니다. 운 좋게 '화천군'대감과도 기념촬영을 했구요.
매주 수요일 오전부터 종일 촬영을 한다고하니 기왕이면 수요일에 방문해
보시는것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중요한건 너무 늦게 가시면 중요 인물은 보기가 힘들다는겁니다.
우리형민이는 중전마마팬인데 결국 박물관에서 지체하느라 얼굴을 보지못해
못내 아쉽네요. 여학생들의 수다를 잠깐 빌리면,중전과 경빈, 엄상궁등
야외촬영을 했었다고 합니다. 넘 예쁘다나,어쨓다나~~~~
아휴! 약올라~~^^^
이로써 오늘의 일과는 끝입니다요~~~~
아참! 아직 경복궁에 안가보신분들을 위해 정보를 갈켜 드릴께요.
입장료는 어른이 700원이구요 18세미만은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주차장은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주차요금은 무료예요.
넘좋죠? 단돈 700원만 있으면 하루종일 놀고 올수 있답니다.
어케하루종일 노냐구요? 엄청 넓걸랑요. 민속박물관도 가봐야하고...
물론,민속박물관도 공짜랍니다. 근데 현대 중앙박물관은 따로 700원을
내야 합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좀 어렵다고해서 저도 일부러 가보지는
않았어요. 하루에 두 박물관을 보고,고궁구경하기엔 넘 힘이든답니다.
뭐니뭐니해도 엄마들은 입장료싸고 주차료 안받는데가 최고여요.
지하철도 경복궁역이 있다고하니 한번들 꼭 가보셔요.~~
매주화요일은 휴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