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뮬란

등록일 :2001-11-19 21:46:47

조회수 :3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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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 지금도 눈에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연극도 넘넘 좋아하고
물론 놀이기구 또한 사죽을 못쓰죠

우리 아들은 백설공주와 난장이들과 찍은
사진을 손에서 놓지를 않는답니다.

마치 자기가 그 동화속에 함께 있는 듯이
느끼나봐요

저는 힘들었지만 아이들 즐거워 하는 모습에
뿅간다 이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느낀건데
우리 나라사람 박수 너무 인색하죠

마술쇼 할때도 연극을 할때도, 박수쳐야 할때가
무척 많은 것 같은데 다들 얼마나 인색하던지

무대에 선 분들이 직접 박수 선동을 해야
그때 짝짝짝.....찍찍찍....

전 열심히 박수치다가 보면 나혼자 치고 있더라고요
무색하기도 하지만,전 원래 박수치는걸 좋아하는건지
참을수가 없거든요.

여러분중에 누가 가시게 되면 박수좀 많이 쳐주세요
그래야 앞에서 하는 분들도 신나서 더 재미있는
공연을 하게 된답니다.

방장님도 느꼈던 일 저또한 느끼고 왔죠
어쩔수 없는걸까요......
찝찝...짭짭....자리때문에 다투는 모습도 보았고,

"여기 모이는 여러분 만이라도 질서를 지킵시다.
이 연사 목놓아 힘껏 외쳐봅니다."....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