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환희

등록일 :2001-11-19 22:08:56

조회수 :32,489

더없이좋은 가을날에 백제의 고도를 찾다.

자주 들르지못함을 미안하게 생각하며...
요즈음 사적지 기행할기회가 종종 있어요.
무르익는 가을의 정취와 너무도 멋진 조화를 이룬다는걸 새삼 느끼며 깊어가는 가을냄새에 흠뻑 취하곤 한답니다.
초등5년 2년 아이들을위한 역사기행에 종종 참여하면서 나자신도 그리 깊지않았던 우리의 역사에대한 지식을 새로이 다지는 좋은 기회를 얻는답니다.
무조건 멀리있는 사적지 또는 알려져있는 사적지만을 생각하지말고 우리고장에있는 숨어있는 사적지를 찾아서 역사적의미를 찾아내고 둘러보는 가족나들이도 좋겠구요.
가족끼리의 여행이 아닌 좀더 전문적인 지식을갖춘 길라잡이가 있는 역사기행모임등 유사한 단체들을 찾아서 아이들의 친구들과 함께하도록 한다면 그것또한 아이들에게 좋은 의미를 안겨줄쉬있어 좋을거구요.
교과진도에 어느정도 맞는 장소를 택해서 답사를 해준다면 아이들의 이해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함께한 친구들도 무척 좋아하구요.
친한 친구들과 엄마들이 서로 당번을 정해서 교대로 한분만 따라가는 그런 여행 모임들을 만들어 보는것도 좋겠다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