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자자

등록일 :2003-10-04 23:33:09

조회수 :5,242

시청역에 내려 우릴 즐겁게 했던 것 중하나
덕수궁 수문장교대의식과 민속놀이
매번 마냥 신기한듯 바라보는건 아이나 저나 같습니다.
우릴 즐겁게 하는 것 둘
시립미술관 앞 음악분수대 작고 아담한 분수가 우릴 춤추게 만들고
예쁜 미술관 입구 길에서 나무에 매달린 벌레가 뭘까 생각도 하고
우리가 만난 첫 작품은 '물품보관소' 란 제목으로
물건을 자유롭게 걸어 다 함께 참여하는 이색적인 작품이 였습니다.
아하!!! 그전 건물외벽을 망치질하는 토끼를 만날수 있었습니다.제목은 '토끼를 꿈꾸다'
본관 전시에서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 했던 '반딧불이'
이곳에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청량감을 느끼 수 있었고
버린 스치로폼으로 만든 우주기지국의 화려함
2층전시장에선 무심히 보면 지나갈수도 있는 공간 생쥐방을 가기전 조그만 방석이 놓여 있었고 거기 앉아 하늘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길수 있는 명상의 시간까지......
이어서 경희궁 분관으로 갔었습니다.빛의공작소란 제목으로 다양한 빛의 세계
아이들은 여길 더 좋아 했는데. 여길 모르고 또는 좀 멀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쳐서일까?
본관에 비해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아뭏든 저렴한 비용으로 유쾌한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