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한그루

등록일 :2003-08-14 02:05:43

조회수 :7,204

동감 이예요
저도 아이둘 데리고 갔다가 왜그리 쉬는시간이 잦은지...
물에 들어가논것 보다 쉰 시간이 더많게 느껴지더라니까요
점심시간 마져도 한시간이 넘도록 들어가지 못하게 하구여,실내풀장도 아니면서
아마 제 생각엔 몇 주전만 해도 주말 마다 비왔지, 평일에도 소나기 많이 내렸지 수지가 맞지않아 매점 장사라도 할려는것 아닐까 하는 잠시나마 너무 상업적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물놀이 가면 아이들이 쉽게 허기를 느끼거든요
그나마 다행인건 먹거리를 자유롭게 가지고 들어 갈수 있다는거...
가실분들 간식 마니마니 챙겨가세요

두아들과님의 글입니다.
> 88이 막히는 바람에 목동저희집에서 잠원지구수영장으로 가는 길이 멀긴했습니다만 애 둘(4살 6살)데리고 놀기 딱 좋습니다. 시설은 기대하지 마시길. 공유시설이 모두 그렇습니다만 그리 깨끗하지도 않고 편의시설은 수준이 떨어지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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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어차피 튜브타고 둥둥 떠다니는 게 수영장놀이의 전부인 울 아들들한테는 안전한 유아풀과 바로 앞에 파라솔이 제공되는 그리고 넓은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서 시원한 수영장이 꽤 괜찮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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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계속 45분수영 15분휴식 이어서 쉬는 동안 줄창 먹어대기 때문에(아니면 자꾸 물에 들어가고 싶다고 낑낑) 먹을 것을 많이 챙겨가시길. 아시겠지만 이런 곳에 위생적이고 맛난 먹거리는 기대하는 분이 잘못이므로. 다만 따뜻한 음식이 필요하기도하므로 가끔 통감자 정도는 먹어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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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