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향기나무

등록일 :2003-08-17 21:28:24

조회수 :6,729

후후..

저두 올여름에 안면도엘 다녀오면서 정보의 홍수에 떠내려갈뻔했던지라

님의 심정이 십분 이해가 갑니다.

안면도엔 여러 바다가 길게 늘어서있죠..아시지요?

다들 나름의 특색이 있다곤 하던데 제생각엔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저는 사람이 없고 아이들 놀기에 좋은 바다를 찾아다녔는데 삼봉해수욕장과

안면해수욕장이 좋던데요.

유명한 꽃지는 휙 둘러보고 왔었는데 인파가 가장 많았답니다.(예상대로)

저는 안면도 끝까지 가보았는데 거기는 항이어서 배를 가까이서 많이 볼수있으니

한번 가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제가 갔을땐 해파리가 떼로 모여있는 걸 볼수있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본건 세상나서 처음이었거든요..니모를 찾아서가 생각나실겁니다.

갯벌바다와 방파제가 있는 바다..이렇게 두군데쯤 돌아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안면도 들어가기전 태안반도 끝자락에(안면도 백사장해수욕장에서 10분)

청포대라고 있습니다.

거기 수정펜션이라고 있는데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친절하고 깨끗하고 청포대해수욕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청포대는 조개가 많더군요..맛조개잡는 사람들도 다른곳보다 많았습니다.

바다는 생명력이 느껴지는 서해가 진짜 인간이 친화할수있는 바다라는걸

많이 느꼈답니다.

수정펜션은 검색엔진에서 찾으시면 쉽게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기타 제반 사항 그곳에 문의하심 친절히 안내해주십니다.

작은 정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여러가지 고려하시어 멋진 여행 되시기를 바랍나다.

참..가실때 그늘막 잊지마십시오.

절대필요한 물건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