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지성지원맘

등록일 :2004-06-12 16:41:47

조회수 :2,673

7박 8일의 베트남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신랑 출장에 따라간거라 관광은 많이 못했지요
게다가 5살, 18개월짜리 두 아들놈 데리고 갔으니

일단 일상을 벗어난 여행이라 좋았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이라는 곳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 도시 매연이
심각할 수준이었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이제 우기가 시작이라 오후되면 한차례씩 천둥 번개에
쏟아붇는 비까지
저희는 호치민에만 있었는데 아이들이 짜증내서 겨우 시내 투어만 하고왔습니다.
다행히 좋은 호텔에 묵어 수영장이용하고 저녁에는 아이들 데리고 바에 가서 음료수를 즐겼지요
그래도 저녁때 되면 바람이 불어 돌아다니기는 괜찮답니다.

신랑 일하는 곳의 직원하나가 리조트를 예약해서 붕타우에서 좀 떨어진 해변에 갔지요
그곳은 정말 좋았습니다.
바다가 깊지 않아 아이와 놀기 정말 좋았구요
썰물때가 되면 조개 소라 게 물고기 모두 볼수있어서 울 큰아들이 넘 좋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