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루시맘

등록일 :2002-08-01 00:28:13

조회수 :12,994

휴양림 통나무 집에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못가고 있답니다.
통나무집 예약은 어떻게 할 수 있는 지 알고 싶어요.
가르쳐주세요~ㅇ.




우영에미님의 글입니다.
> 어렵게 예약을 해서 주말에 경기도 양평의 산음 휴양림에 다녀왔어요.
> 너무나 가고싶던 곳이라 기대도 많이 했는데 녁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휴양림이었어요.
>
> 휴가철이라 막힐걸 예상해서 오전 일찍(7시경) 서울에서 출발했어요.
> 도착하니 9시경..입실시간이 3시라 그 전까지 입구 계곡에서 놀았어요.
> 물이 무척 차가왔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마냥 신났더라구요.
> 식당에서 닭도리탕에 송어회까지 먹구..원두막에서 한잠 자며 쉬다가 휴양림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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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식구들과 저희 식구 글기ㅗ 제 단짝친구까지 합쳐서 어른 다섯에 아이 둘이 갔습니다.(저희 아이는 25개월이구여) 2층 통나무집에 넓직한 방, TV, 냉장고, 밥통, 주방기구에 더운물까지 나오는 샤워시설..마당엔 집집마다 바베쿠 그릴과 통나무 식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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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에 바베큐 해먹구 계곡에서 놀구 별구경 하구..
> 아침엔 산림욕장을 맨발로 걸어가며 다양한 나무와 풀들, 꽃과 이름모를 나비들을 구경했어요. 산책로 곳곳에 자연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산림욕을 할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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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안에 들어온 메뚜기를 구경하면서 이번에 "메뚜기"는 확실하게 배웠답니다. ^^ 이젠 책에서 메뚜기를 보면 "메뚝아~메뚝아~"하거든요.
> 그런거 보면 자연이 최고의 선생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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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휴양림..예약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후회없는거 같아요.
> 만약 통나무집 예약을 못하셨더라도 그냥 당일로 입장해서 계곡에서 놀수 있어요. (입장료 어른 700원)
> 기회되시면 휴양림들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 같아요.
> 전 사람많은 바다보단 그늘있는 계곡이 더 좋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