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럭키

등록일 :2002-08-01 18:52:35

조회수 :12,540

봉황님도 보셨나요?
전 말씀대로 폐막작품으로 보았지요. 아쉽게도 카메라를 놓고가는 바람에 배우들과 사진촬영을 놓쳤는데... 전 아주 좋은 좌석에서 봐서리 정말 무대며 배우들의 의상이며 조명, 음악 등에 정말 공을 많이 들였더군요..

전 신랑이랑 저의 아이와 봤는데, 혹 집안에 어른들이 계시면 꼬옥 함께 모시고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찌나 어른들과 어린 녀석들이 연기를(창을) 넘 잘하는지...

혹 창을 잘 못알아듣는 부분은 자막이 왼쪽에 따로 보여져서 편하더군요.
별주부 자라와 조그만 다람쥐 등 각 육지 동물과 바다 동물들이 아주 볼만 했지요? 참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은 공연을 본 분에 한하여(공연표 제시) 주차비를 1000원만 받으니 차를 가지고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여기 저기 주차장이 넓거든요..

암튼 봉황님도 보셨다니 반갑네요...
봉황님의 글입니다.
> 어제 다녀왔어요.
> 어린이들은 창의 개념과 분위기..동물들의 캐릭터..좀 더 크다면 내용까지도 이해할 수 있을테고, 어른들이 봐도 뜨끔할 정도로 풍자적이고 재미있습니다.
> 이번 서울예술공연제 폐막작으로 공연되었었다던데 최우수인기상을 받았답니다.
> 작년 겨울에 해서 인기가 무지 좋았다네요.
> 그래서 이번 여름에 앵콜공연하는거랍니다.
> 판소리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도 아주 잘보고 친구이름 대면서 누구랑 또오자..아빠랑 또오자..무척 좋아했습니다.
> 의상이나..분장도 신경 많이 쓴듯..짐승들 나올때 멧돼지는 진짜같더라구요.
> 창을 할때 잘 못알아듣는 부분은 자막도 뜹니다.
> 국립창극단 단원들..어린이들..그리고 라이브로 연주되는 연주까지..
> 미리 가셔서 배우들과 사진도 찍으세요.
> 카메라 들고가시구요.
>
> 으뜸석과 버금석 있는데..
> 버금석 맨 앞은 난간과 높이가 거의 비슷해서 거의 안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위험하기도 하고..
> 4인 가족석은 15,000원꼴로 하니 아는분과 네명 맞춰서 예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1층은 전석 매진이고..2층은 대여섯 좌석 남았던데..
> 앵콜공연으론 어제부터 시작했거든요.
> 8일까지 하니까 우리극 어린이창극 다녀오시면 후회 안하실 듯.
>
> 자세한 내용은 <a href=http://www.eratowomen.com/cu_dt_01120601.htm><b>요기</b></a>를 누르세요.
> 작년 내용이지만..베우 몇명..바뀐것 빼곤 똑같겠죠.
>
> 국립극장 가시려면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내려 6번출구로 나와 길따라 15분 정도 걸으면 되구요.
> 동대입구 건너편 태극당 앞(2또는 3번출구)에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합니다.
> 6번출구로 나와서 횡단보고 건너도 바로 태극당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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