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쿠아리움에 대하여 알고싶은데요.....
작성자 :태석맘
등록일 :2002-08-09 00:26:29
조회수 :13,594
딱 한번 가본걸로 글을 쓰려니까, 진짜 미안합니다.(긁적긁적)
붉은 악마티 입고 50% 할인할때 부리나케 쫒아가서 보고 왔는데
제가 63층 수족관을 봤어야죠. 그렇다고 호주에가서 괜찮다는것 볼 팔자도 아니고 해서 , 부산 아쿠아리움만 보고도 어찌나 놀랐던지. 두돌배기 아들보다 제가 더 경악을 해서리 이리 글을 씁니다.
참 좋더구만요. 별난 구경이었슴다.
부산 해운대를 가보셨나요? 계단을 올라와 신발 모래를 털고 고개를 들면 4차선 도로로 시내차가 다지나가는것 같고,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맥도날드문이지요.
그자리에 서서 옆을 보면 꼭 해상파출소나 공중화장실이 있을것 같은 자리에 아쿠아리움이 보입니다. 원기둥 두개가 있을뿐입니다.위로 솟아있지않고 아래로 뻗어있거든요. 지하2층인지 3층인지 아마 그렇습니다. 지상에는 지하로 통하는 입구와 출구 엘레베이터가 각각있어서 원기둥이 둘입니다. 설계된 동선을 따라 움직이면서 (박물관처럼요) 구경을 하면서 지하로 한층한층 내려갔다가 엘레베이터타고 쓩하고 올라오면 가게가 있는 지하1층에 섭니다. 거기를 꼭 거치게 설계를 한것 같습니다.한층을 더올라오면 지상 해운대 백사장 입니다.
아이들이 수족관을 본적이 없다면 정말 본전 생각 안납니다. 멋지고 환상적입니다. 길진 않지만 수중터널도 있고 중앙에는 지하2층, 3층을 관통하는 세로로 긴 수족관도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다이버가 들어가서 고기밥을 주더군요. 뭍으로 나오는 다이버 발만 봤습니다.
어른 14000원 어린이는 그보다 작은데 , 4세 이하는 공짜인가?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우리 아기는 공짜였습니다.
사진 찍을때., 수족관이 유리가 아니고 플라스틱 ? 아닌데 아크릴인가 하여튼 유리가 아닙니다. 수족관과 정면으로 하면 카메라 플래시가 펑 터지면서 배경이 하나도 없습니다. 고기없는 수족관 사진이 됩니다. 비켜서서 비스듬히 찍으세요.
중간에 휴게실이 있구요. 의자가 있습니다. 물고기 탈이 있어서 쉬면서 쓰고 놀게 합니다. 실내는 어둡고 수족관만 환하지요. 무섭지 않아요. 모든 사진에 플래시가 터질겁니다. 과자는 못먹게 하고, 휴지통도 없지만, 휴게실 같은 그곳에서 물먹이고 과자도 먹이고, 쉬다가 다시 움직이면 됩니다. 기저귀도 갈수 있게 해놓았구요. 생수통이 있습니다. 쓰레기통이 거기만 있습니다.
어른인 우리는 열심히 자세히 보려고 하니 시간이 좀 걸리는데 어린아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큰 수족관에서 이리저리 노니는 고기만 보여주면 되거든요. 아직 아기들이 어리니까 모든 진열장을 다 안보여줘도 될거라봅니다. 희귀한것을 하나 하나 넣어 놓은 것도 있는데 어린 아기에게는 의미가 없는것 같았습니다.
동래파전이 어디에 있을까요? 해운대로 동래지역은 큰길로 한길입니다. 좌회전 우회전 할것 없이 그냥쭉 따라오면 동래지역인데 문제는 파전 가게가 어디냐가 문제지요. 정확히 모르면 못찾습니다. 아마 온천장지역일까요? 온천장은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있는 그곳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찾기 쉽습니다. 잘 보이는 건물이라 찾기 쉽거든요. 그 안쪽은 일방도 있고 해서 모르는 사람이 차들고 가기는 쬐매 ...그렇다고 아기들 데리고 더운 날씨에 걷기도....
그냥 차몰고 ( 차를 갖고 가실건가요? ) 해운대서 죽오다가 우회전해서 범어사 보고 밑에 가서 밥먹고. 아님
아쿠아 보고 나와 울산 방향으로 계속 몰고 나가서 해운대 달맞이 고개의 분위기 있는 찻집이나 카페서 피자나 양식을 드시면서 동해바다 푸른 물을 보셔도 좋고,,,, 아님 더지나서 송정해수욕장을 거쳐 기장의 짚불 장어구이나 회를 맘껏 드셔도 좋을듯합니다.
해운대 백사장을 거닐면 좋은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독일서 1억하는 자동 모래청소차량도 구입했다는데 새벽까지 놀고 마시는 사람들땜에 가동을 못한다고 하네요. 그 많은 쓰레기를 어찌 하는지 , 우리는 나중에 찬바람 불면 가볼랍니다.
광안리 바닷가에는 놀이 공원이 있습니다. 놀이기구 타는 곳말입니다. 해운대랑 그리 멀지 않거든요. 좀 한참 떨어진 곳이지만, 태종대도 아시지요? 태종대 입구에도 놀이 공원이 있고 , 가는 길에 있는 한국 해양대학교 입구에는 동삼동 패총에 관한 조그마한 전시실이 있습니다. 태종대 초입에 큰 무지큰 해수온천이 (목욕탕) 문을 열고 영업합니다. 뜨거운 짠 바닷물로 목욕을 해보셨나요? 땀띠에 좋은데...
어떤 휴가를 꿈꾸시는지 몰라 , 제가 생각나는대로 썼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으련만...
투.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신참 쑥쑥회원 인사드립니다. (꾸벅)
> 목록의 글을 보니 다들 휴가 다녀오셨나 보내요.
> 전 다음주에 갈 예정인데, 그래서 정보를 좀 구해 볼까 싶어서요.
> 5살 공주, 3살 왕자랑 같이 갈건데, 부산에 해운대 근처 아쿠아리움이라고 있다고
> 하던데 혹, 다녀오신 분 있으시면 글 남겨주시겠어요.
> 전체적인 분위가와 모든 층을 관람하면 몇 시간이 걸리고, 음식물 관계라든가
>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사전 공부는 어떻게 하고 가야 할지.....
> 또, 부산에 계신 분이시면 그 곳뿐만 아니고 다른 유명지도 소개 부탁드릴께요.
> 부산의 유익한 정보 좀 주세요.
> 아- 일전에 TV에 보니 '동래 파전'으로 유명한 집도 있던데 수조관 하고 거리가
> 먼지도.
> 너무 많은것을 요청한 것 같아 죄송하네요..
> 정보 ! 부탁드립니다.
>
붉은 악마티 입고 50% 할인할때 부리나케 쫒아가서 보고 왔는데
제가 63층 수족관을 봤어야죠. 그렇다고 호주에가서 괜찮다는것 볼 팔자도 아니고 해서 , 부산 아쿠아리움만 보고도 어찌나 놀랐던지. 두돌배기 아들보다 제가 더 경악을 해서리 이리 글을 씁니다.
참 좋더구만요. 별난 구경이었슴다.
부산 해운대를 가보셨나요? 계단을 올라와 신발 모래를 털고 고개를 들면 4차선 도로로 시내차가 다지나가는것 같고,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맥도날드문이지요.
그자리에 서서 옆을 보면 꼭 해상파출소나 공중화장실이 있을것 같은 자리에 아쿠아리움이 보입니다. 원기둥 두개가 있을뿐입니다.위로 솟아있지않고 아래로 뻗어있거든요. 지하2층인지 3층인지 아마 그렇습니다. 지상에는 지하로 통하는 입구와 출구 엘레베이터가 각각있어서 원기둥이 둘입니다. 설계된 동선을 따라 움직이면서 (박물관처럼요) 구경을 하면서 지하로 한층한층 내려갔다가 엘레베이터타고 쓩하고 올라오면 가게가 있는 지하1층에 섭니다. 거기를 꼭 거치게 설계를 한것 같습니다.한층을 더올라오면 지상 해운대 백사장 입니다.
아이들이 수족관을 본적이 없다면 정말 본전 생각 안납니다. 멋지고 환상적입니다. 길진 않지만 수중터널도 있고 중앙에는 지하2층, 3층을 관통하는 세로로 긴 수족관도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다이버가 들어가서 고기밥을 주더군요. 뭍으로 나오는 다이버 발만 봤습니다.
어른 14000원 어린이는 그보다 작은데 , 4세 이하는 공짜인가?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우리 아기는 공짜였습니다.
사진 찍을때., 수족관이 유리가 아니고 플라스틱 ? 아닌데 아크릴인가 하여튼 유리가 아닙니다. 수족관과 정면으로 하면 카메라 플래시가 펑 터지면서 배경이 하나도 없습니다. 고기없는 수족관 사진이 됩니다. 비켜서서 비스듬히 찍으세요.
중간에 휴게실이 있구요. 의자가 있습니다. 물고기 탈이 있어서 쉬면서 쓰고 놀게 합니다. 실내는 어둡고 수족관만 환하지요. 무섭지 않아요. 모든 사진에 플래시가 터질겁니다. 과자는 못먹게 하고, 휴지통도 없지만, 휴게실 같은 그곳에서 물먹이고 과자도 먹이고, 쉬다가 다시 움직이면 됩니다. 기저귀도 갈수 있게 해놓았구요. 생수통이 있습니다. 쓰레기통이 거기만 있습니다.
어른인 우리는 열심히 자세히 보려고 하니 시간이 좀 걸리는데 어린아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큰 수족관에서 이리저리 노니는 고기만 보여주면 되거든요. 아직 아기들이 어리니까 모든 진열장을 다 안보여줘도 될거라봅니다. 희귀한것을 하나 하나 넣어 놓은 것도 있는데 어린 아기에게는 의미가 없는것 같았습니다.
동래파전이 어디에 있을까요? 해운대로 동래지역은 큰길로 한길입니다. 좌회전 우회전 할것 없이 그냥쭉 따라오면 동래지역인데 문제는 파전 가게가 어디냐가 문제지요. 정확히 모르면 못찾습니다. 아마 온천장지역일까요? 온천장은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있는 그곳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찾기 쉽습니다. 잘 보이는 건물이라 찾기 쉽거든요. 그 안쪽은 일방도 있고 해서 모르는 사람이 차들고 가기는 쬐매 ...그렇다고 아기들 데리고 더운 날씨에 걷기도....
그냥 차몰고 ( 차를 갖고 가실건가요? ) 해운대서 죽오다가 우회전해서 범어사 보고 밑에 가서 밥먹고. 아님
아쿠아 보고 나와 울산 방향으로 계속 몰고 나가서 해운대 달맞이 고개의 분위기 있는 찻집이나 카페서 피자나 양식을 드시면서 동해바다 푸른 물을 보셔도 좋고,,,, 아님 더지나서 송정해수욕장을 거쳐 기장의 짚불 장어구이나 회를 맘껏 드셔도 좋을듯합니다.
해운대 백사장을 거닐면 좋은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독일서 1억하는 자동 모래청소차량도 구입했다는데 새벽까지 놀고 마시는 사람들땜에 가동을 못한다고 하네요. 그 많은 쓰레기를 어찌 하는지 , 우리는 나중에 찬바람 불면 가볼랍니다.
광안리 바닷가에는 놀이 공원이 있습니다. 놀이기구 타는 곳말입니다. 해운대랑 그리 멀지 않거든요. 좀 한참 떨어진 곳이지만, 태종대도 아시지요? 태종대 입구에도 놀이 공원이 있고 , 가는 길에 있는 한국 해양대학교 입구에는 동삼동 패총에 관한 조그마한 전시실이 있습니다. 태종대 초입에 큰 무지큰 해수온천이 (목욕탕) 문을 열고 영업합니다. 뜨거운 짠 바닷물로 목욕을 해보셨나요? 땀띠에 좋은데...
어떤 휴가를 꿈꾸시는지 몰라 , 제가 생각나는대로 썼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으련만...
투.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신참 쑥쑥회원 인사드립니다. (꾸벅)
> 목록의 글을 보니 다들 휴가 다녀오셨나 보내요.
> 전 다음주에 갈 예정인데, 그래서 정보를 좀 구해 볼까 싶어서요.
> 5살 공주, 3살 왕자랑 같이 갈건데, 부산에 해운대 근처 아쿠아리움이라고 있다고
> 하던데 혹, 다녀오신 분 있으시면 글 남겨주시겠어요.
> 전체적인 분위가와 모든 층을 관람하면 몇 시간이 걸리고, 음식물 관계라든가
>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사전 공부는 어떻게 하고 가야 할지.....
> 또, 부산에 계신 분이시면 그 곳뿐만 아니고 다른 유명지도 소개 부탁드릴께요.
> 부산의 유익한 정보 좀 주세요.
> 아- 일전에 TV에 보니 '동래 파전'으로 유명한 집도 있던데 수조관 하고 거리가
> 먼지도.
> 너무 많은것을 요청한 것 같아 죄송하네요..
> 정보 !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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