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원이맘

등록일 :2003-02-17 18:10:55

조회수 :9,542

큐빅스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월요일이어서인지 별로 붐비지 않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대기 장소에서 서울우유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는데(앙팡 요쿠르트) 그걸 마시며 한켠에 마련된 큐빅스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공연 내용은 왠만한 로봇 등장 만화, 영화..등이 그러하듯이 우여곡절 끝에 정의가 승리하는 내용인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이들은 그 스토리에 열광합니다.^^ 랩과 빠른 비트의 음악이 계속되고, 특수 효과등을 이용해 볼거리가 꽤 많았고, 특히나 전동보드 등을 타고 등장 배우들이 객석을 통과해 돌곤 할 때는 아이들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혹 공연 보러 가실 분은 카메라 꼭 준비하세요.공연이 끝난 후 출입구에서 배우들이 도열을 한 채로 맞아주는데 그때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저희 애도 개그맨 손헌수씨와 사진 찍었습니다.물론 큐빅스랑두요.^^)그리고 현장에서 큐빅스 장난감도 팔고 있었는데 저도 아이들 성화에 두개 샀습니다. 만약 집에 큐빅스 장난감이 있는 분들은 아에 그걸 들고 가시면 이중으로 지출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차를 갖고 가신다면 (월요일이어서인지 오늘은 주차가 아주 수월했습니다.) 티켓 제출하면 무조건 3천원 받더군요. 공연 시작 전후로 1시간씩까지 감안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