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맘

등록일 :2003-02-20 08:03:33

조회수 :9,417

그런데, 대기실이 협소해서 공연 시작하기 전에 공연장 입구에서 아이들 발차기하고 뛰고 구르고.....
그것도 초등학교아이들이......
엄마들이 말리지도 않습디다.

그렇게 키우면서 영어연극은 보여줘서 뭐하는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제대로 가르칩시다!!! 우리!!!!!

그리고, 엄마 욕심에서 단어 하나라도 알아들었으면 하고, 영어엔 별 관심도 없는 자녀들을 데리고 온 듯한 사람도 있었는데 그러려면 가지 않는게 좋아요.

결코 싸다고 볼 수 없는 관람료를 내고 들어 온, 그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는 공연 시작 30분만에 삐딱하게 누워서 잠을 자고 엄마는 계속 때려서 깨우고.......

눈높이를 아이에게 맞춰야지, 엄마에게 맞추게 하면 되겠습니까?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걸 경험하게 해 줍시다...

그리고, 생활습관부터 제대로 가르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