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유진엄마

등록일 :2003-02-25 01:16:57

조회수 :9,636

될 수 있다면 비디오로 미리 인형들과 친밀감이 들게 해주시구요,애플트리 회사 홈에있는 동영상으로 노래도 미리 많이 들려주시구요,스토리 전개에대해서 엄마께서 숙지를 하고 가셔야할거예요.거기서 한국분이 호스트로 출연해 중간중간 설명해 주시지만,인형들이 대화할땐 인형들 억양이 있으니 잘 못알아듣죠..

솔직히 제 성격상 어딜 가려면 저는 아주 많은 준비를 하거든요..그런데도 전 솔직히 지루했답니다..일단 이런 인형극할만한 공연장은 아니었구요(너무 컸지요)

아이들 흥미를 유발시키려고 첨부터 우가,푸가가 나와 시선끌기는 성공했지만 이로인해 아이들이 떠들어도 되는건가 싶었는지,무지 떠들었답니다,제가 볼때는요..
전 더군다나 뒤에 앉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였는지 걔속 찡얼대고 짜증내고 그래서 거의 집중이 되질 않았어요.그래도 식은땀 흘릴 그 엄마를 생각하니 뭐라고도 못하겠구요,...

그런데,문제는요,그 떠드는 와중에서도 울딸은 외워갔던 노래들 따라부르고,모르는 장면은 물어오고 그러데요..그러더니,결론은 참 재밌었다입니다..

노래따라 불러서 재밌었고,젤 재밌었던 건 끝나고 지지랑 사진찍고 퍼피 (비록 꼬리 조금이지만)만져보고,그랬던 거라더군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제가 바라보지 않았던 거였어요..

전 리틀 드래곤이 훨 나았거든요,제 생각에...

말이 많이 샜는데요,결론적으로 많이 준비하고 가시구요,
엄마가 스토리를 잘 알고 가시구요,
사진 꼭 찍어주시구요..(대신 줄이라도 서서 순서를 기다리는게 좋을거예요.저희땐 엄마들 서로 자기아이들 먼저 찍어주려고 경쟁하는 모습 영 안좋았거든요..그 분들께 부끄러웠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인형은 너무 만지지않도록 주의를 주시는 게 좋을거예요..그 분들 조마조마해 하는게 다 보였거든요..

그냥 닿기만 해도 아이들은 좋아하더구만요...

아이구 졸려서 글이 정신 없네요..

참 비디오도 구입해서 보여주심 참 좋아해요,울 조카는 다시 본다고 하구요,울딸덜은 방금 그 시디 들으며 노래따라부르고 잠들었답니다..너무 잘 불러요,희한하죠...^^

잘 구경하고 오세요..꼭 준비 많이 하시구요...








마미님의 글입니다.
> 평일날 가려고 하는데요
> 평일은 좀 한산 할까요
> 1시간 30분 정도 가야 하니 좀 걱정은 되는데
> 가보려고요
> 영어로 하는걸 우리 아이가 첨 보거든요
> 5살 이에요
> 넘 어려운 영어가 나오나요
> 속도도 무지 빠른가요
> 좀 간간히 아는 아주 간단한 게 나오면 좋을텐데....
> 저도 좀 회화가 좀 딸리거든요
> 가보고는 싶은데....좀 걱정이네요
> 아이가 짜증 부리고 재미 없다고 하면 어쩌나 하고요
> 가격이 제일 싼 좌석은 보기에 너무 안좋은가요
> 하우스 오브테일즈 홈에 가서 가기전에 좀 보여 주기는
> 하는데요
> 빅베어 보다는 덜 좋아 하네요
> 쎄세미 스트리트 는 그리 좋아 하지는 안거든요
> 그냥 이렇것도 있다 하고 보여 주고 싶은데요
> 어떻까요
> 후기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