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사비나

등록일 :2003-04-01 00:42:01

조회수 :8,864

저는 5살, 3살 된 딸들을 키우는 맘입니다.
어린이 난타를 보여주었을 당시 울 수연이는 4살, 울 지연이는 두돌도 안 되었었죠!!!
아마도 님의 아기 성재만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런데 울 수연이, 지연이의 반응이 장난이 아니었죠..

아주 폭 빠져서 세상 모르고 보더군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극 구성도 아주 탄탄하구, 소품이며 음악, 조명....
모두모두 최고였습니다.
물론 어른 원조 난타도 재미있었지만 어린이 난타는 역시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겠더군요.

물어보신 자리는 생각이 잘 안나는데 울 지연이는 제 무릎에 앉혀서 보았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울 수연이와 제 표만 산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주최측에 여쭤 보시길.....

여하튼 성재도 즐겁고, 엄마도 즐거운 공연이 되실 겁니다.
행복한 나들이 되세요.
성재맘님의 글입니다.
> 아기가 17개월입니다.
> 좀 큰편이라 그냥 보면 두돌정도는 되보이긴 하는데요..
>
> 지난달에 내친구 플라스틱이란 공연을 한번 봤었는데 성재가 넘 좋아하더군요.
> 공연내내 박수치고, 몸 흔들고..
> 워낙에 두드리는 악기를 좋아하는지라 이번 난타도 꼭 보여주고 싶은데.. 넘 어려서 과연 볼 수 있르지 모르겠네요..
>
> 전에 어린이 난타는 돌이상이면 입장가능하다고 들었거든요.
> 근데 이번 과천시민회관에서 하는 공연은 관람대상을 4세이상으로 해놓았더군요.
> 보신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 그리고.. 본다면 표는 아기것도 구입해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