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레모네이드

등록일 :2003-04-01 01:20:05

조회수 :10,395

며칠전 TV에서도 같은 내용이 소개되었어요.
그런데 잘 키워놓은 개구리를 나쁜 사람들이 자꾸 잡아간다구ㅡ
그래서 요상한 플래카드를 달아놓았더라구요.
내용이 대충
~개구리 잡아드신 분들 오래오래 사세요,
벽에 똥칠할때까지~ 였던가 - -;;
내용이 기발해서 한참 웃었어요.
에구, 제가 X칠 이라고 했어야 했나요?

청계산은 저 개인적으로는 소녀시절 그리움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중고등학교때 소풍도 참 많이 갔었구요,
거기서 촌스런 포즈로 친구와 찍은 사진들도 아직 간직하고 있지요.
근처에 커다란 저수지가 있었구요,
거기서 발로굴러서 가는 오리모양의 배를 타본 기억도 납니다.
6월엔 딸기밭에서 밭딸기를 한다라(일본말인가?)를 씻어놓고
친구들과 뚝딱 해치웠던 기억도 나네요.
요즘 일본종자가 대부분인 하우스 딸기와는 다른 맛이었죠.

청계사는 절이름인데요,
정말 맑고 푸른 곳이었습니다.
그거이 거의 20년전 얘긴데 아직도 그대로일까요?

근처에 제 친정아버지 산소도 있구,
여러모로 그리운 이름입니다,
청계산~~~



sara님의 글입니다.
> 앞에 글에 글올린분이 있으셔서 자세하게 글올립니다.
> 너무 많이 알려지면 훼손될까봐 괜한 우려도 되지만 도심속에 이런곳 찾기 어렵고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개구리와 즐거워 할 생각에 자세히 퍼왔습니다.
>
>
> 요즘 도심속에서 개구리 만나기 어렵죠? 코딱지(아이디)라는 분이 운영하는 자연생태연구소 마당(자연생태학교 들빛자유) 에 가면 개구리알에서 개구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코딱지님의 설명과 함께 들을수 있답니다.
>
> 개인도 되고 단체도 된답니다. 거기다 감사하게 무료랍니다.
>
>
> 청계산 개구리 마을 가는 방법
>
> 요즘 개구리를 옮겨주기 위해, 개구리를 관찰하기 위해 개구리 마을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 오시는 길을 묻는 분들이 많아서...
>
>
> ★개구리 마을(논)
> 경기도 의왕시 청계사 올라가는 매표소 옆에 있습니다.
>
>
> ★차로 오실 때
>
> 인덕원 4거리에서 성남 방향으로~~~~~~
> 백운호수 - 청계사 갈림 길에서 청계사 쪽으로 쭈욱 오시면 됩니다. 매표소 앞이 개구리 마을 입니다.
>
>
> ★대중교통 이용하셔서 올 때
>
> 인덕원역 2번출구로 나오셔서 미니스톱 편의점앞 매시 15분 청계사행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 종점에서 내려 5분 걸어 올라오시면 바로 그곳.
>
>
> 궁금한점은: ☎ 011-9007-8290 개구리 지킴이 장수주
>
>
>
> 하나-.요일에 상관없이 오셔도 됩니다.
> (먼저 홈피나 전화로 연락주시면 더 좋습니다.)
>
> 두울-.관람시간은 아침 열시에서 저녁 여섯시까지 입니다.
> (그곳에 안내자가 있을 경우는 부탁해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
> 세엣-.개구리 논 견학은 무료입니다.
> (자세한 체험안내와 강의를 요청할 경우는 제외하고요..)
>
> 네엣-.쓰레기는 되가져 가세요..
> (만일 매표소에 입장료를 냈다면, 그곳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셔도 됩니다. 그 입쟝료가 쓰레기 수수료입니다.)
>
> 다섯-.망이나 시설물이 망가지지 않도록 해 주세요.
> (개구리가 찻길로 다니다 차에 치어 죽는 것을 예방하는 망입니다..올챙이 보러 온 친구들을 위한 다리입니다..모두가 서로를 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써 주세요.)
>
> 여섯-.올챙이가 다치지 않도록 해 주세요.
> (손으로 만지면 다른 올챙이들에게 잡혀먹히거나 죽습니다. 사람의 손에 있는 독성분과 뜨거운 열, 여러가지 물질 때문입니다.)
>
> 일곱-.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세요.
> (개구리논을 보신 소감과 올챙이를 만난 느낌을 짧게 적어 주세요...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개구리 행사때 초청합니다. 소감문을 잘 올려준 친구들에게는 선물도 줍니다.)
>
> 지켜야 할것은 지켜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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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마당 홈입니다.ecomad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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